갤럭시s5는 전작인 갤럭시s4와 비교해서 조작법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메뉴버튼을 최근 사용한 앱목록으로 변경된 것과 환경설정 UI의 아이콘화가 대표적입니다. 순정 안드로이드 젤리빈의 환경설정 화면의 경우 상하스크롤 방식으로 설정목록이 한 줄씩 나열되어 있습니다. 순정 안드로이드 젤리빈에서는 그럭저럭 이런 UI가 복잡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각 제조사가 자사만의 설정항목을 대거 추가하면서 환경설정 화면은 점점 복잡해져갔습니다. 그래서 갤럭시s4 환경설정의 경우 이를 탭방식으로 구현해 놓았습니다. 여기서 탭방식이란 상단에 연결, 내 디바이스, 계정, 더보기와 같이 카테고리화 시켜서 환경설정 페이지를 나누어 놓은 것입니다.
하지만 갤럭시s5 설정의 기본화면에는 탭이 사라졌습니다. 위의 사진은 갤럭시s5 설정 화면의 일부분을 캡쳐한 사진 입니다. 상하 스크롤 한 페이지에 모든 갤럭시s5 설정 항목을 다 넣어두었으며, 각 항목을 모두 아이콘화 시켜두었습니다. 우선 앱목록 화면도 아닌데 동글동글한 아이콘으로 설정 항목을 나누어 두었다는 것 부터 적응이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탭이 없어서 원하는 설정 항목을 찾으려면 상하 스크롤을 제법 움직여야 한다는 점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설정 항목은 상단에 [간편설정]이라는 공간을 두어 12개의 설정 항목을 넣어두었습니다. [간편설정]의 내용은 편집이 가능한데요. 사용법은 조금 있다가 다시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는 어느정도 갤럭시s5 설정화면이 적응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갤럭시s4 혹은 갤럭시 노트3의 환경설정 화면에 익숙해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분들은 다시 예전처럼 탭방식의 설정화면이 조작하기 더 편하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갤럭시s5의 환경설정 화면을 탭방식으로 바꾸는 방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갤럭시s5 설정 화면에서 상단에 메뉴를 터치합니다. 메뉴 중에서 [탭보기]를 터치해주면 너무나도 간단하게 갤럭시s5 환경설정 화면이 탭방식으로 변경됩니다. 탭은 간편설정 - 연결 - 디바이스 - 제어 - 일반 - 애플리케이션으로 구분됩니다. 처음에는 간편설정, 연결, 디바이스만 보이지만 탭을 옆으로 슬라이드 해보면 나머지 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갤럭시s5 간편설정의 항목을 편집해볼까요? 간편설정은 자주사용하는 설정 항목 12개를 사용자 편의에 맞게 모아두는 공간입니다. 즉, 쉽게 말하자면 "자주 사용하는 설정"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우측상단에 메뉴를 터치해하고 이번에는 [간편설정 편집]을 터치합니다. 지금 간편설정으로 등록된 항목 12개가 기본적으로 체크되어 있습니다. 필요없는 설정은 터치하여 체크를 풀고 내가 정말 자주 사용할만한 설정을 찾아서 터치하면 체크됩니다.
지금까지 갤럭시s5 설정화면을 갤럭시s4의 환경설정 처럼 탭방식으로 변경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갤럭시s5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격자방식도 한번 써보시면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편한방식을 선택하셔도 좋으며 모두 적응하기 어렵다는 분들은 이전에 즐겨 사용하시던 런처앱을 사용하셔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