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오광 lte 무제한 요금제 부담스럽다면 지하철 프리 요금제 추천

일명 "갤오광"으로 불리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 출시를 시작으로 3배 빠른 lte-a 시대가 열렸습니다. LTE가 처음나온 것이 2011년 입니다. 이론적인 다운로드 최고속도가 75Mbps였죠. 2013년에 나온 LTE-A는 두배 빠른 속도로 이론적인 최고속도가 150Mbps 였습니다. 그리고 2014년 6월에 SK텔레콤이 최초로 상용화를 시작한 광대역 LTE-A는 이론적으로 낼 수 있는 최고 다운로드 속도가 225Mbps 입니다. 2011에 나온 LTE 보다 3배 빠른 속도입니다. 1GB의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는데 불과 37초 밖에 걸리니 않는다고 합니다.

약간은 지루할지 모르지만 지금 광대역 lte-a를 구현하는데는 <1.8GHz 대역의 20MHz폭 광대역 LTE주파수> 그리고 <800MHz 대역의 10MHz폭 LTE주파수> 두개의 밴드를 하나로 묶어서 속도를 높이는 CA(Carrier Aggregation 캐리어 어그리케이션)기술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올해 말에는 3개의 밴드를 하나로 묶어서 만드는 기술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모바일 네트워크는 어디까지 빨라질까요?

디지털 미디어 시티역에서 측정한 SKT 광대역 LTE-A 속도

그런데 말입니다. 다운로드 속도가 기존 LTE와 비교해서 3배 빨라진 만큼 데이터 소모도 그만큼 빨라지는 것은 아닐까요? 다운로드 시간이 빠르면 그만큼 콘텐츠 감상하는 속도도 올라가니 데이터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이죠. 기존에 lte 65 요금제나 lte 전국민 무한 요금제 69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기존에 lte 35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데이터 소진 속도가 더 빨라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요금제를 몇단계 높여서 사용하기에는 약간 부담스럽긴하죠? 그래서 광대역 lte-a 요금제 관련하여 괜찮은 부가 서비스가 지금 프로모션 중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름하여 지하철 프리 요금제!!

우선 핵심만 이야기하자면 "월 5천원으로 지하철에서 lte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 "입니다. 부가 서비스인 것이죠. 전 이동시 많은 시간을 지하철에서 보내고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만큼 지하철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인 내용입니다.

원래는 월 9천원에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였지만, 광대역 lte-a 서비스 상용화 서비스의 시작, 그리고 갤오광 출시에 맞춰 올해 9월 까지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월 5천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또한 이 기간에 가입해두면, 이후에도 쭉~ 변함없는 월 5천원의 가격으로 모시게 됩니다.(엇;; 어투가 갑자기 홈쇼핑 호스트 같아 지는군요ㄷㄷ)

지하철 프리 요금제가 아직 모든 지하철에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수도권의 지하철에만 해당합니다. 1호선의 경우 평택 이후 구간, 경춘선은 가평 이후 구간에서는 서비스가 되지 않고요. 지방의 지하철에서는 아직 지하철 프리 요금제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지하철에만 있으면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쓸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루 2GB는 제 속도를 내면서 사용하고 있지만 2GB 이상 사용했을 시에는 속도가 400kbps로 제한됩니다. 무제한이긴 하지만 속도제약은 있는거죠. 그래도 요금제 가입하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게 어딥니까?

그런데 지하철 프리 요금제를 사용중인데 지금 서비스를 받는 것인지, 아닌지 어떻게 확인하냐구요? 지하철 프리 앱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갤오광(갤럭시s5 광대역 lte-a)에서는 "T서비스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지하철 프리"앱서 확인가능하다고 합니다. 지하철 프리 요금제는 T월드 사이트에서 가입 가능합니다.

기존 LTE 속도보다 3배 빨라진 광대역 LTE-A를 사용하면서 혹시 데이터 소모가 빨라졌다면, 하지만 요금제를 한단계 높이거나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9월까지 프로모션 중인 지하철 프리 요금제를 이용해보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