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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론 탑100 긴장시킬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뮤직(Milk)
    카테고리 없음 2014. 9. 24. 17:33

    아이튠즈 라디오 만큼의 심심함을 달래어주는 서비스가 안드로이드에 없어서 참 아쉬웠던 참이었습니다. 그나마 다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방금그곡을 심심할때 틀어두곤 했지만 1분 무료듣기 서비스가 참 아쉽게 느껴지던 찰나였습니다. 오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올라온 음악앱 밀크뮤직이 그동안의 아쉬움을 한방에 보내버렸습니다. 이거 정말 제대로 물건이다 싶습니다. 음악을 즐겨들으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며, 특히 음악좀 들어보려는데 뭘 들어야 좋을지 고민되어서 그냥 OTL 하는 분들에게 두번 추천합니다.


    밀크뮤직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1분 미리듣기가 아닌 Full 재생입니다. 그리고 에디터다 추천하는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가 작살나게 좋다고 과감하게 이야기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가수나 음악을 하나 들으면, 그 노래와 비슷한 풍의 음악, 그 가수와 관련된 다른 가수의 노래를 계속 추천해서 자동으로 틀어준다는 것입니다. 그냥 틀어만 놓으면 계속 재생되기 때문에 라디오 스트리밍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다이얼 방식으로 내가 선호하는 노래 장르를 빠르게 찾아서 재생가능한 것도 특징입니다.



    밀크뮤직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밀크뮤직은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서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LG, 소니, 팬택의 스마트폰에서는 만나볼 수 없다는 것이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밀크뮤직의 UI는 이렇게 두개의 서클로 되어있습니다. 조그셔틀 돌리기 방식이지요. 밖의 서클은 장르를 빠르게 변경하기, 안쪽 서클은 약간 디테일한 장르 선택이 가능토록 합니다. 서클을 돌러보면 단번에 그 사용법을 익힐 수 있을 겁니다. 어려움은 없거든요.



    위에 표시되는 다이얼은 다이얼 설정에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이얼에 표시되는 장르는 총 9개 입니다. 원하는 장르를 체크하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밀크뮤직의 최고 장점은 바로 350여개의 음악장르 입니다. 에디터가 음악을 장르별로 정말 잘 정리해두었네요. 개인적으로 좀더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장르가 있긴 하지만 이정도면 심심할 때 음악듣기에 땋 안성맞춤입니다. 선곡 고민하지 않아서 정말 괜찮습니다. 이 글을 작서하는 지금도 "발라드 베스트"를 틀어놓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약간은 적극적인 자세로 음악감상을 해볼까요? 메뉴에 스테이션 만들기라고 있습니다. 여기서 내가 좋아하는 가수 혹은 곡으로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션이 뭐냐구요? 정말 간단히 설명하자면 "스테이션 = 재생목록"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오해가 하나 있을 수 있지요. 제가 위에서 예시로 "다비치"로 검색했습니다. 첫 곡은 다비치의 거북이가 나오겠지요. 하지만 다음곡을 재생했을때는 다비치의 다른 노래가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다비치와 비슷한 풍의 음악을 부른 가수의 음악, 혹은 다비치와 관련된 가수의 음악, 다비치의 거북이가 속한 장르의 음악을 다음곡으로 재생시켜 줍니다. 저도 처음에는 엇? 다비치의 노래만 계속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이렇게 관련된 음악을 틀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듯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제 생각은 다비치의 노래만 나왔으면 좋겠다는 것이지만 말이죠.^^;; 차후 밀크뮤직 업데이트 버전에 적절한 타협이 이루어지면 더 좋겠군요.



    아무튼 스테이션에서 예시로 다비치를 만들어 봤습니다. 다비치 관련 곡들이 다음 곡으로 재생되곤 하는데요. 여기서 좋아하는 곡에 새롭게 추가할수도, 다시듣지 않기도, 새로운 마이 스테이션 만들기도 가능합니다. 제 주변 블로거 분의 팁에 의하면 김광석을 스테이션으로 만들어 놓으면 예술이라고 하는군요.ㅎㅎ 네 그렇습니다. 직접한번 등록해보세요.



    이렇게 밀크뮤직에서 계속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스테이션과 좋아하는 곡은 늘어납니다. 이런 과정에서 밀크뮤직은 제 음악 성향을 학습해서 계속해서 관련된 음악을 틀어준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요즘 출퇴근길에 밀크뮤직 듣고 가면 시간 금방 갑니다.



    밀크뮤직 앱이 플레이 되고 있으면 이렇게 잠금화면에 멈춤/재생 이전곡, 다음곡이 나옵니다. 화면에 나와 있는 것처럼 "해제하려면 화면을 움직이세요."라고 나오죠? 잠금화면 대신입니다. 물론 화면을 패턴으로 잠궈놓았으면 밀크뮤직 화면을 해제한 뒤 패턴화면이 다시 나옵니다.

    그 외 위젯화면, 알림창에 나타나는 밀크뮤직 플레이어 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사용해본 음악 서비스 중에 가장 마음에 듭니다. 특히 장르면 음악 분류 기능이 말입니다.



    본 밀크뮤직 포스팅은 삼성전자로 부터 원고료를 받고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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