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레노버 노트북 요가12 리뷰, 사무용 노트북 추천 못함
    카테고리 없음 2017. 8. 30. 00:30

    레노버 노트북은 유명하지만, 요가12는 추천하기 어려운

    레노버 노트북 요가12

    IBM 시절부터 Think pad 노트북은 사무용 노트북으로 큰 인기를 누렸죠? IBM이 PC 사업을 레노버에 매각한 뒤라도 Think pad의 인기는 여전했습니다. 믿고 쓰는 Think pad였죠. 하지만 오늘 제가 소개할 요가12는 사무용 노트북으로 쉽게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요가12가 출시된지 오래되었고, 요가 370, 520, 720이 최신 모델이기 때문에 요가12를 구입할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만약 회사 경영지원부에서 예산적 이슈 때문에 중고를 비롯한 어딘가에서 요가12를 구해 온다고하면 보류 시켰으면 하고요. 최대한 비슷한 가격대에 다른 노트북을 찾아봤으면 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요가 12는 두꺼운 베젤과 html 미니의 모니터 연결 단자 때문에라도 사무용 노트북에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아래에서는 요가 12의 대략적인 (외형적) 특징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레노버 노트북 요가12

    지금은 뒤로 접히는 형태의 노트북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요가12가 나올 때만해도 흔한 형태가 아니었죠. 화면이 뒤로 접히고 화면도 터치가 되었으니 태블릿 처럼 이용가능한 형태는 드물었으니까요.


    레노버 노트북 요가12

    레노버 노트북 요가12

    뒤로 접을 수 있기 때문에 거치대에 올려놓고 별도의 키보드를 올려놓으면 공간 절약의 효과는 볼 수 있습니다. 대신, 하드하게 사용하면 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 때문에 기기에 손상이 가지 않을까, 살짝 염려는 됩니다. 저는 오랜시간 동안 이렇게 사용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레노버 노트북 요가12

    레노버 요가12의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넓은 베젤입니다. 베젤 때문에 디스플레이의 공간이 협소해질 수 밖에 없죠. 거기에 FHD해상도(1920 x 1080)을 넣었으니 글자가 잘 안보일 정도로 작게 나옵니다. 문서작업을 할 때도 화면을 확대해서 써야한다는 것이 답답하죠. 이게 별거 아닌거 같지만, 매일매일 정말 번거롭습니다. 적응 할 수 없는 부분이었죠.


    레노버 노트북 요가12

    그리고 미니 hdmi 단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회의실 TV에 연결하려면 케이블을 가지고 다니거나 이 젠더를 들고 다녀야 합니다. 저는 젠더를 주로 사용했는데, 때론 접촉이 잘 되지 않아서 모니터와 연결이 곧 잘 끊어지곤 했습니다. 아마 계속 썼으면 모니터 보드 날려먹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레노버 노트북 요가12

    또 하나 참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이 전원버튼입니다. 태블릿 처럼 측면에 전원버튼이 있는데요. 뭐 잘못되었다고 볼 수 없죠. 그러나 일반 노트북 처럼 키보드 상단 라인에 전원버튼을 추가로 뒀어야 한다고 봅니다. 측면의 전원버튼이 눌러졌는지 아닌지 판정이 좀 애매하거든요. 전원을 켜려고 측면 버튼을 몇 번을 누른 적이 많습니다.


    레노버 노트북 요가12

    쫀득거리는 키감은 참 좋습니다. 다만, 펑션키(Fn) 위치에 적응 못하시는 분들 간혹있죠? 레노버 노트북은 공통적으로 펑션키가 왼쪽 끝에 있긴합니다. 적응 안돼는 분들은 별도로 키보드를 커스텀헤서 Ctrl과 바꾸셔야 겠습니다.


    레노버 노트북 요가12

    잘 쓰면 편하지만... 저는 거의 사용한 적 없는 스타일러스 펜입니다. 와콤 타입이고요. 갤럭시 노트의 S펜을 대신 써도 상관없습니다.


    레노버 노트북 요가12

    전원 버튼 옆에 덮혀있는 무엇... 궁금하셨죠? 별도의 도킹 스테이션을 장착하는 인터페이스입니다.


    레노버 노트북 요가12

    레노버 S440때 나왔던 도킹스테이션입니다. 레노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이것이 은근히 편리합니다. 전면에는 USB 3.0 포트가 두개 있고 오디오 단자도 있고요.


    레노버 노트북 요가12

    크기의 경우 높이는 스마트폰과 비슷합니다. 물론 두께는 두껍지만, 도킹 스테이션 치고는 슬림하고 가벼운 편입니다.


    레노버 노트북 요가12

    뒷면을 보면 HDMI 단자가 보이죠? 이 단자 덕분에 트리플 모니터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대신 아웃풋 해상도가 FHD까지 지원됩니다. 개발자라면 레노버 도킹 스테이션 하나 두고 쓸만 합니다. 물론 레노버 노트북은 X 카본 정도는 써야하지 않을까 싶고요.

    오늘은 레노버 노트북 요가12 후기를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봤고요. 보너스(?)로 도킹 스테이션까지 소개해봤습니다. 중고라도 레노버 요가12를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이 포스팅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