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2일,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평화통일마라톤 대회가 경기도 파주시에서 열립니다. 평화통일을 기원함과 동시에 북한의 어린이들을 돕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임진각을 출발해 민통선[民統線](민간인에게 출입이 제한되는 공간) 을 통과해 DMZ주위를 마라톤 코스로 이용합니다. DMZ의 잘 보전된 생태환경까지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평화통일마라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경기관공공사 김명수 사장님과 행사 관계자 분들과 인터뷰를 하고 마라톤 코스를 미리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진강으로 출발하기 위해 서울역에서 경의선 전철을 이용합니다. 경의선 전철역에서 문산역으로 까지 이동하면 됩니다.평화통일마라톤 행사 당일은 가슴에 달고 있는 번호만 있으면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지원된다고 합니다. 


열차를 타고 문산역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면서 가노라면 어느새 문산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도시의 혼잡함을 벗어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합니다.

행사 당일날, 문산역에 도착하면 셔틀버스가 준비 되어있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평화누리(임진강에 있는 복합문화공간)까지 이동합니다.


평화통일마라톤이 열리는 날 오전부터 행사 마무리까지 평화누리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행사당일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가족 발자국남기기, 타임머신체험, 아우인형 만들기, 평화미술대전, 공연 등 다양합니다. 마라톤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가족 모두가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공간 입니다.


마라톤은 평화누리의 임잔각 앞 통일의 관문이 시작점과 동시에 종료점이 됩니다. 

경기관공공사 김명수 사장님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평화통일마라톤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평화통일마라톤만의 차별점이라면 민통선을 지나 임진강의 잘 보전된 자연환경을 감상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유일한 분단국가임으로 분단선 주위의 분위기를 궁금해하는 외국인 광관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행사라고 합니다. 또한 이번 행사부터는 가족모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6km 마라톤 코스를 추가했다고 합니다.

평화통일마라톤에서 부각 되는 점이라면 참가비중 1km당 100원씩 유니세프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기부된 금액은 북한의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인다고 합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배우 안성기씨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나누어 준다고 합니다. 

경기관광공사에서 파주를 알리기 위해 지금까지 진행해온 행사 또한 다양하게 많았습니다. 7월에는 임진강 건너기 수영대회가 있었으며 열린음악회를 열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재 2010 한여름밤의 영화제(2010.7.20 ~ 8.21[토])를 임진각 평화누리 음악의 언덕에서 상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월 넷째주 일요일(월1회)마다 민통선 자전거 투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 투어와 한여름 밤의 영화제는 http://ethankyou.co.kr 에서 예약 할 수 있습니다.


평화통일마라톤의 출발점인 통일의 관문입니다.



풀코스, 하프코스, 10km코스의 반환점인 군내 사거리 입니다. 군내 사거리는 현대 古 정주영 회장님이 소를 이끌고 북으로 건넜던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군내 사거리에는 카메라를 가지고 오지 않은 참여자들을 위해 기념 촬영 이벤트를 연다고 합니다. 

이곳은 하프코스의 또 다른 반환점 입니다. 당동IC에서 조금 아래에 위치 합니다.

풀코스


하프코스


10km코스


6km코스


평화마라톤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하면 역시 임진강 주변의 자연경관입니다. 마라톤을 하면서 감상해 볼만한 곳 중 몇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임진각에 있는 장단반도라는 습지가 있습니다. 장단반도는 대단위 갈대밭을 중심으로 많은 조류상이 관찰되는데,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독수리, 흰꼬리수리, 검독수리, 큰기러기, 쇠기러기, 개리 등이 이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어 겨울철새들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곳입니다

마라톤 코스를 지나다 보면 반구정이 나옵니다. 반구정이 뭐냐구요? 반구정은 유적지 중 하나로 황의정승이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낸 곳이라고 합니다. 황의정승 기념동상도 있으니 코스를 일찍 마쳤다면 한 번쯤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코스를 일찍 완주했다면 가족과 함께 평화누리 부근의 공원도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 평화누리의 산책 코스중 하나인 바람개비 언덕입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원이 있습니다. 연인끼리 왔다면 훌륭한 데이트 코스가 되겠네요^^ 임진각 앞에는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어릴적 교과서에서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문구와 함께 보았던 기관차가 이것 이었군요. 느낌이 새롭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의 경기평화센터에는 6.25 전쟁 60주년 특별전으로 6.25전쟁에 사용 되었던 각종 장갑차, 탱크, 전투기 등이 야외에 전시 되어있습니다.

경기평화센터 1층에는 비망록 1950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20106.19 ~ 8.15) 비망록 1950은 한국전쟁 60년의 아픔을 담은, 당시의 생생한 기록물들을 통해 소중한 평화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 입니다.

임진각 평화누리 경기평화센터2층에는 개미제국 탐헌전(2010.6.11 ~ 2011.2.27)이 열리고 있습니다. 약 1억년의 생존역사를 간직한 개미의 생태와 거대한 개미제국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가득한 평화통일마라톤 대회, 마라톤 신청은 선착순 1만명 입니다.^^ 1km당 100원 식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에 지금 바로 신청해 보세요^^ 참가 신청은 

http://peacemarathon.org/apply/index01.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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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컥군 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