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릭스에 랩독이 있다면 아이폰엔 와우키스 키보드독이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런칭되는 동시에 관련된 악세사리들도 같이 출시되어 스마트폰의 활용성을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모토로라의 아트릭스가 멀티미디어독과 랩독이라는 파격적인 악세사리를 같이 내놓으면서 스마트폰 주변부품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악세사리 하면 역시 애플 제품만큼 다양한 것도 없습니다. 주변에 프리즈비, 컨시어지 같은 애플샵에 가면 어느새 계산대에 가서 지갑을 열고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최근 신촌에 윌리스에 방문했다가 신기한 아이폰 악세사리를 발견했습니다. 다름 아닌 아이폰 키보드독 옴니오의 와우키스(WOW-KEYS)입니다.

"앗! 이거면 아이폰도 아트릭스의 랩독처럼 사용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저는 애플전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메모를 할 때 상당히 유용하죠. 그런데 책상에 아이폰 거치대, 블루투스 키보드 까지 사용하니까 책상의 공간활용도가 떨어지더라구요. 와우키스 아이폰 키보드독이 있으면 컴퓨터 키보드로도 사용하면서 아이폰에서 메시지나 메모를 작성하기에 상당히 편리하겠더라구요.


옴니오 와우키스 키보드는 애플에서 호환성 인증을 받아서 아이폰4 뿐만 아니라 아이폰3GS, 아이팟을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튼하나면 PC 혹은 MAC 컴퓨터용 키보드로 사용가능하구요.

홈버튼, 검색, 음악재생, 볼륨조절 등 12가지 기능을 핫키로 제공하고 있어서 아이폰을 키보드 하나로 제어 가능합니다.


내용물은 에어(뽁뽁이)로 잘 보호되어있구요. 간혹 택배 아저씨들이 험하게 던지면 키보드 쏠림현상으로 키를 누르면 위로 잘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 새로운 물건으로 교체해준다고 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내용물은 정말 간단하죠? 제품을 개봉하면 나오는 아이폰 모형은 사용자 설명서 입니다.^^
와우키스 키보드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기명: IOI-838K
  • 키보드 방식: 펜타그래프 방식
  • 케이블 길이:1.5M
  • OS: Windows, Mac, iOS 4.x
  • 크기: 407x120x25(mm)
  • 무게: 630g
  • 전원: USB 5V
  • 키수명: 1,000 만번


보통 PC에서 사용하는 키보드는 멤브레인 방식을 이용하죠? 그러나 와우키스의 키보드는 노트북에서 흔히 사용하는 팬타그래프 방식으로 조용하면서도 쫀득쫀득한 키감을 느낌을 줍니다. 아이락스 키보드가 촉감좋은 팬타그래프 방식으로 많은 매니아 층을 가지고 있죠.


키보드의 크기를 줄이려고 하다보니 F11번 키와 F12번 키가 Fn(펑션키) 사용하도록 되어버렸습니다. 뭐 다른 키에 비해서 F11, F12키는 그다지 인기없는 녀석들이라 Fn키로 조작해도 큰 상관은 없겠죠?^^

F3부터 Insert 키까지 12개의 핫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좌측에는 아이폰 모드인지 PC 모드인지 확인 할 수 있는 LED가 있으며 아래로는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과 잠금버튼, 음악 재생/멈춤 버튼이 있습니다. 


종이 모형으로 되어있던 아이폰, 뽑아서 펼쳐보면 무엇이 나올까요? 전면에는 제품보증서가 있습니다. 구매일로 부터 1년간 품질 보증을 받을 수 있군요.

뒷면에는 스펙과 사용자 메뉴얼이 오밀조밀하게 적혀있습니다. 몇 장으로 길게 작성 되어있는 메뉴얼보다는 이렇게 간략하게 되어있으니 보기 좋네요.^^


아이폰을 결합 부위를 살펴봅니다. 아이폰 전용 30핀 커넥터가 있구요. 아래에는 스피커 홀이 보입니다. 음악은 도킹 상태더라도 아이폰 상단부에 3.5파이 오디오 단자에 이어폰이나 헤드셋에 연결시켜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결합 부위를 덮고있는 비닐을 제거하면 우측과 좌측에 아이폰을 고정시키면서 흠집이 나지 않도록 하는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있습니다.


키보드 높이는 대칭형이 아닌 비대칭형으로 되어있습니다. 높이는 고정되어있어서 안정적인 느낌을 주지만 높이를 내가 직접 조절할 수 없다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와우키스의 뒷면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으로 되어있어서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뭐... 뒷면이기 때문에 크게 볼일은 없지만요^^ 윗면에 보니 QR코드가 있군요. 이 QR코드를 스캔해보면 제품의 일련번호가 들어있습니다. 


와우키스 키보드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 인식을 합니다. 그 후 아이폰을 연결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충전모드가 됩니다. 이걸로 아이폰 충전을 위해 책상위과 컴퓨터 USB 포트를 차지해서 번거롭기만 하던 데이터 케이블은 가방속에 넣어두어도 되겠군요.


모바일 마우스 Mobile Mouse(http://mobilemouse.com)라는 아이폰 어플을 사용하면 아이폰의 터치 스크린을 드래그해서 마우스 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스탠드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와우키스 키보드에 아이폰을 연결시켜서 스크린 터치와 드래그를 통해 마우스를 조작해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무료버전 링크 http://itunes.apple.com/us/app/mobile-mouse-free-remote-trackpad/id356395556?mt=8 

와우키스는 아이폰이 장착되는 공간 때문에 숫자패드가 없습니다. 모바일 마우스의 유료버전을 사용하면 아이폰을 숫자패드 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1.99 라는 가격을 지불하고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유료버전 링크 http://itunes.apple.com/us/app/mobile-mouse-pro-remote-trackpad/id289616509?mt=8


약간의 억지 같지만 제가 "아이폰 + 와우키스" 조합을 "아트릭스 + 랩독" 조합과 연관지어서 이야기 한 것이 바로 이부분입니다. 스마트폰용 대용량 배터리를 와우키스 키보드에 연결하면 컴퓨터 연결없이도 아이폰 키보드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용량 배터리만 있다면 와우키스를 휴대하면서 사용하는게 가능하죠.


아래는 아우키스에서 대용량 배터리를 전력으로 사용하면서 아이폰을 조작하는 동영상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벨킨의 PACE TOPLOADER 노트북 가방입니다. 최대 16인치 크기의 노트북 까지 담을 수 있는 제품이죠. 이곳에 와우키스를 담으니 쏘옥 들어갑니다.

신제품 발표회와 간담회 자리에 노트북 대신에 와우키스 키보드만 있으면 아이폰을 랩탑 처럼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외근하면서 메모할 일이 많으신 분들은 이렇게 활용하면 딱이겠죠? 대신 대용량 배터리를 하나 구매해야 된다는 부담이^^;;;;


몇 가지 단점과 아쉬운점도 눈에 보입니다. 단점이라면 케이스를 장착하고는 와우키스를 사용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정말 얇은 케이스의 경우에는 연결이 될지 모르겠으나 제가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도 제법 얇은 편이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30핀 커넥터가 조금 더 길게 나왔으면 합니다.

아쉬운점이라면 휴대하면서 사용가능하도록 배터리가 내장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동하면서 충정도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배터리 기능이 추가 된다면 가격과 무게가 더 늘어나겠죠?^^;;;


오늘은 아이폰의 열혈유저들에게 텍스트 입력의 답답함에 날개를 달아줄 키보드독 옴니오의 와우키스를 소개했습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나 가격정보는 http://www.wowkeys.net 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원래 소비자가는 11만원이었는데 9만원으로 판매되고 있군요. 지름신도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약간 부담스런 가격이죠? 편이성 VS 가격! 합리적인 저울질이 필요하겠습니다.



Posted by 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