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플러스 네비게이션 앱, KT 내비 with 아이나비
아이폰7 플러스를 위한 네비게이션 앱, KT내비
요즘 차량에 빌트인 네비가 아니면, "구지 별도로 네비게이션을 사야할까?"라는 생각이듭니다. 요즘 택시를 타더라도 기사분들도 스마트폰을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특히 아이폰7 플러스와 같이 대화면 스마트폰인 경우 네비게이션으로 썼을 때 화면이 작아서 답답할 일은 없겠습니다.스마트폰에서 만날 수 있는 네비게이션앱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티맵도 통신사 상관없이 쓸 수 있고, 김기사는 카카오 네비로 이름을 바꾸었고, 최근에는 네이버 지도 또한 네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네비게이션앱은 KT내비 with 아이나비입니다. KT는 빅데이터를 통한 교통정보를, 아이나비는 기존에 갖추고 있던 지도 정보가 콜라보레이션을 잘 이루고 있죠.
KT내비, 지도 데이터를 미리 다운로드 받아둔다
스마트폰에 네비게이션앱, 가장 부담되는 것이 지도 다운로드 받을 때 모바일 데이터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죠. 대부분의 네비앱이 스트리밍 기반이지만, KT내비는 미리 아이폰7 플러스에 지도를 받아둘 수 있게 다운로드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데이터 소진에 큰 부담이 없겠죠?!
목적지 검색도 유연하게
목적지를 지정하지 않으면 규정속도 등의 도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화면을 한 번 터치하면 상단에 검색창이 나옵니다. 검색창을 다시 터치하면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고요. 최근 검색어부터 즐겨찾기 위치 정보가 나옵니다. 검색은 주소지, 명칭, 전화번호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목적지를 검색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의 목적지가 지도상에 나오지 않을 때가 있죠? 혹은 위치가 정말 애매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주변에 랜드마크를 검색한 뒤, 지도를 손으로 터치해서 내 목적지를 직접 지정할 수 도 있습니다. 목적지를 지정하면 추천경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HUD, 블랙박스 등의 설정들
옵션들을 좀 볼까요? 주행 중 화면을 터치하면 설정한 목적지가 상단에 나오고, 하단에 볼륨 버튼이 나오는데요. 안내 볼륨과 아이폰7 플러스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좌측 상단에 메뉴 버튼을 누르고, 환경설정 메뉴에 들어와봤습니다. 야간보드, 지도 뷰모드, 글자크기, 음성안내 설정, 블랙박스 설정 등이 있네요. 재미있는 것은 "안내음성 설정"에 발랄한 음성과 부드러운 음성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HUD 모드는 압축된 주행정보를 보여주고 있고요.
블랙박스 기능도 살펴볼까요? 블랙박스를 클릭해서 기능을 활성화하면, 안내 메시지 및 KT 내비가 아이폰7 플러스에 카메라에 접근하려고 한다는 팝업이 나옵니다. "승인"을 해주셔야 블랙박스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이제 좌측하단에 녹화버튼이 나옵니다. 녹화 중에는 영상 OFF, ON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는 아이폰7 플러스의 저장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영상 해상도 및 영상파일 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아이폰7 플러스를 위한 네비게이션앱, KT의 빅데이터와 아이나비의 지도 데이터 및 노하우가 만난 KT내비 with 아이나비를 이용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