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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트 친퀘첸토, 그 매력에 빠지다. 까남에게 듣는 FIAT 이야기
    컥군시즌1 2013. 5. 16. 11:00

    피아트 친퀘첸토,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다.
     - 까남에게 듣는 FIAT 이야기!

    자동차는 집 다음으로 큰 재산이라고 하죠? 그 만큼 나만의 차를 선택하는데는 고민과 신중한 선택의 고통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이런 고통은 통장의 잔고가 많으면 많을 수록 행복한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제 그 고민의 범위가 더 넓어졌습니다. 이탈리아 명차 피아트가 한국에 피아트 친퀘첸토를 출시했기 때문이죠. 피아트는 아직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피아트가 만들어온 차들을 보면 영화에서 꼭 한번씩은 등장했던 모델들이 많죠. 오늘은 그 피아트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내용들을 준비해봤습니다.


    지난 토요일(5월 11일) 피아트 서초 스튜디오에서 "까남, 신동헌 기자와 함께하는 친퀘첸토 매력 엿보기"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까남(까진남자)은 신동헌님의 닉네임입니다. 자동차 쪽에서는 꾀나 이름있는 기자이며 블로거 입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마른모들의 JOYRIDE(조이라이드)" 블로그를 알고 계실겁니다. 또한 신동헌님은 남성 잡지 "레옹"의 부편집장이기도 하죠. 이전까지 만난적이 없던 터라 많이 궁금했었는데요. 실제로 만난 그는 시원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이날 강연회를 매끄럽고 재미있는 진행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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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강연회를 통해서 피아트의 역사와 철학, 그리고 시승 소감 등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이름으로만 알고 있던 피아트에 대한 이모저모를 제대로 알 수 있었던 자리였고요. 어렵지 않은 내용,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피아트의 매력에 더욱 빠져드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까남이 준비해온 이탈리아 속 미녀 풍경으로 집중도가 올라가긴 했지만요 +_+


    피아트의 역사. 제법 나이 있잖아!! 하지만 디자인은 갈수록 젊어진다.

    피아트 역사는 자동차의 역사라고 불러도 될만큼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아트는 1899년 이래로 자동차 산업의 부흥과 디자인의 전설을 만들어왔습니다. 이탈리아 장인 정신이 자동차에 녹아들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그 인기와 명예를 누리고 있지 않을까요? 위의 사진은 2007년에 새롭게 적용된 피아트의 로고 입니다. 요즘 피아트 모델에는 모두 이 로고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지요.


    오랜 역사와 함께 그동안 변화를 거쳐온 피아트 로고 입니다.


    구글링을 해서 찾아본 피아트 초기 모델입니다. 당시 자동차는 귀족의 상징이었던 마차보다 한단계 위에 있는 재산이었기 때문에 부의 상징의 최고봉에 있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다소 후속 모델이긴 한데요. 귀족이 타던 이동수단이었던 만큼 마부와 동격인 기사석이 앞에 있고요. 뒤쪽 좌석은 럭셔리한 가죽과 금장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습니다.


    피아트가 만든 레이싱카 입니다. 피아트의 엔진 기술은 비행기 전용 엔진을 만들 정도로 성능이 우수했습니다. 이 때까지는 서민 지향적인 모델보다는 부의 상징적 차량을 만들던 시기 입니다.


    Fiat 600 multipla 모델입니다. 피아트는 이 때부터 국민형 자동차를 본격적으로 생상하기 시작했습니다. 피아트의 디자인을 보면 그 철학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유독 트렁크 공간이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당시에 나온 모델 중에는 좌석을 펴서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디자인도 나와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를 가족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한다는 개념으로 피아트의 가족적이고 라이프 중심적인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피아트는 이탈리아 장인이 만든 디자인이라고는 하지만, 때론 지적을 받는 디자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FIAT Multipla 모델입니다. 왠지 전기뱀장어를 떠올리는 디자인이죠? 한때 20C 최악의 디자인이라는 악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넓은 유리창은 좀 더 많은 조광을 받고 차량안에서도 밖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한 의도 입니다. 피아트의 가족 중심의 철학이 반영된 디자인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나름 신경쓴 디자인이지만 외부의 악평을 듣자 피아트를 이끌고 있던 창업주의 후손이(누군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측면을 나무와 각종 금장으로 인테리어를 꾸민 버전을 내놓아 "이러고도 디자인을 비난할 것이냐?!"라고 버럭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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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트하면 역시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피아트 창업주의 후손인 지아니 아녤리는 피아트 CEO 보다는 패션피플로 더 유명하기도 했죠. 피아트는 의류 업체와 콜라보레이션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위의 사진은 피아트 친퀘첸토 구찌 에디션입니다. 피아트의 창업주 손자의 손자가 타고다니는 모델었다고 합니다.


    한국에 선보인 피아트 친퀘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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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트 서초 스튜디오에 전시된 피아트 친퀘첸토를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피아트 친퀘첸토에서 "친퀘첸토"는 이탈리어어로 "500"이란 뜻 입니다. 그래서 피아트 친퀘첸토를 피아트 500이라고도 부르는 것이죠. 한국에서는 피아트 500이라고 부르는 것이 발음하기 더 편하겠죠? ^^;;

    오리지널 피아트 친퀘첸토는 1957년에 탄생했습니다. 50년이 시간을 넘어 지속적으로 진화를 거쳐 현재의 피아트 친퀘첸토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지금의 피아트 친퀘첸토는 도시형 차량으로 발전해서 현대적 라이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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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트 친퀘첸토 모델 중에서도 500 뒤에 C가 붙은 CABRIO 카브리올레 모델입니다. 상단의 소프트 탑이 적용되어 언제든지 쏟아지는 햇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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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델은 여의도 IFC몰에 전시되어있던 피아트 친퀘첸토 입니다. 화사한 옐로우 컬러에 속눈썹을 붙여놓았네요 ㅎㅎ

    지금까지 피아트 서초 스튜디오에서 까남의 강연회를 통해 더욱 친숙해진 피아트와 현장에서 만난 피아트 친퀘첸토의 이모저모를 알아봤습니다. 피아트 친퀘첸토의 더 자세한 외관과 내부의 특징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다시 다루도록 할 예정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피아트 친퀘첸토의 한국 출시로 그동안 색상이 심심했던 한국 도로위는 더욱 형형색색으로 데코레이션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나만의 개성있는 자동차를 원하시는 분들은 피아트 친퀘첸토를 주목해보세요!!

    피아트에 대한 이모저모를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피아트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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