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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 EOS M, 맛집 사진 촬영용 미러리스 카메라 추천
    컥군시즌1 2013. 5. 31. 09:41

    맛집 사진 촬영용 미러리스로 캐논 EOS M을 추천하는 이유!

    저는 맛집 블로거는 아닙니다만, 종종 오프라인 활동을 하다보면 제법 괜찮은 식당을 찾을 때가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근사한 음식이 나오면 페이스북이나 메신저에 자랑도 할겸, 기록도 남길겸 카메라를 꺼내곤 합니다. 요즘은 SNS도 활발하게 하는 분들도 많고 블로그도 자유스럽게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올릴만한 콘텐츠 중 가장 만만한게 맛집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음식이 나오면 수저보다는 카메라를 먼저 잡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맛집 사진을 찍을때 어떤 카메라를 써야 나름 괜찮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까요? 스마트폰 카메라도 좋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노이즈도 많고 누렇거나 붉은 빛이 도는 결과물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DSLR 카메라로 촬영을 하자니... 덩치 때문에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자리가 참 애매합니다. 이럴 때는 휴대하기 좋은 미러리스 카메라 정도가 딱 괜찮습니다. 사진 품질도 괜찮게 나오고, 크기도 테이블 위에 올려놓거나 어께에, 재킷 주머니에 넣어두는 등 공간을 크게 차지하는 것도 아니고요.

    저는 최근에 캐논 EOS M 에 전용 22mm 렌즈를 장착해서 맛집 사진을 많이 찍어봤습니다. 음식사진을 찍는데 있어서는 AF 속도가 크게 중요한 것도 아니며 예쁘게 잘 찍히는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캐논 EOS M의 진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빛이 밝게 들어오던 '몽중헌'에서...

    맛집 사진 촬영지로 처음 소개할 곳은 딤섬 전문점, 몽중헌 입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창가로 쏟아져 들어오는 빛이라는 것입니다. 사진에 있어서 빛처럼 중요한게 또 없죠! 촬영시 날씨는 다소 살짝 흐린 날씨여서 빛도 강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절한 정도였습니다.


    몽중헌의 내부 인테리어, 뭔가 빠져드는 묘한 기분이 들어서 찰칵 찍었습니다. 실내 테이블 쪽은 다소 어두운 편이었는데요. 결과물은 나름 괜찮게 나왔습니다! ^^


    식사전 잘 차려놓은 테이블, 창밖으로 빛도 은은하게 들어오고 깔끔하고 제법 분위기 있어 보이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딤섬 전문점 답게 또르르~ 굴러서 대령한 애피타이저?! 산이작 춘권, 속에는 새우가 들어있습니다.
    지금 사진을 보고 있으니 역시 또 먹고 싶어오는군요.


    알록달록 볶은 야채에 소스로 옷을 입은 해삼요리! 그리고...

    전국민이 좋아하는 닭요리 입니다. 튀김옷에 매콤한 양념을 곁들였습니다. 빛에 반짝반짝한 것이... 오늘 저녁에는 닭강정 먹어야 겠습니다.

    기름이 도르르~ 흐르는 동파육입니다. 소스위에 떠있는 기름이 빛에 잘 표현되어 포크를 뻗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어어어... 모니터에 포크 올리면 안됩니다!


    약한 빛과 조명이 어우러진 시우안 하우스

    앞서 몽중헌은 빛이 밝게 들어오는 식당이었다면 이번에는 밖의 빛이 많이 들어오진 않으면서 실내 등과 조화를 이룬 맛짐 '시우안 하우스' 입니다. 코엑스 방향에 있는 식당으로 지난번 WIS 취재 당시 찾았던 곳 입니다.


    매콤한 라조기? 입니다. 시추안 하우스는 매콤한 맛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붉은고추가 데코레이션으로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이런 장소에서 폰카나 타사의 카메라로 찍으면 실내등의 영향으로 누~우~~렇게 나오는데요. EOS M은 실내등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습니다.


    흰 접시위에 올려진 닭 요리입니다. 마찬가지로 실내 등의 영향을 강하게 받지 않고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탕수육! 소스옷을 입은 것이 블링블링 하군요. 오늘 점심은 탕수육 세트로!!!


    디저트로 나온 매운 아이스크림 입니다. 첫 맛은 아이스크림이지만 끝맛은 살짝 매콤한?
    살짝 얼어있는 아이스크림의 겉면을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실내조명으로 음식을 담은 더 믹스드 원

    한국의 스타 요리사 에드워드 퀀이 운영하는 더 믹스드 원 입니다. 한남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찾아가기 다소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곳 1층은 외부 빛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곳입니다. 전적으로 실내 조명에 의지해야 하는 곳이죠. 폰카메라로 찍었다가는 자글자글한 노이즈와 흔들림에 시달려야 할지 모릅니다.


    나초위에 피자 토핑을 얹어서 만들었습니다. 식용 꽃으로 장식해서 미적 감각을 살린 음식이죠. 이것도 피자이기 때문에 아무리 퓨전음식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22mm 렌즈의 조리개(f2.0) 덕을 봐서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결과물을 얻었고 색처리도 잘 되어 실내등의 영향도 크게 받지 않았습니다.


    비빔밥 토핑(?)을 떠올리는 셀러드! 마찬가지로 어두운 공간에서 스트로보 없이, 22mm 렌즈의 조리개의 힘도 빌렸고 색도 나쁘지 않게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배고팠지만 천천히 먹으려고 최대한 노력한 스테이크와 랍스타 완자(?!), 오늘은 정말 이레저레 단백일이 고픈날이군요!

    오늘은 맞집 사진 찍기에도 만족스런 결과를 얻어다 주는 미러리스 카메라. 캐논 EOS M을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써봤던 미러리스 카메라 중에서 맛집 탐방에 가장 어울리는 카메라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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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에서 지원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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