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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G7 씽큐 기능, 붐박스 스피커 사용후기
    카테고리 없음 2018. 6. 6. 15:23

    LG G7 씽큐 붐박스 스피커 써보니

    진동을 이용한 공명 스피커 제품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진동 공명 기능이 휴대폰으로 들어올 것이란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LG가 그걸 구현했네요. 오늘 소개할 LG G7 씽큐의 기능, 붐박스 스피커입니다.

    모바일 시대에 네트워크도 좋아지고,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도 생겨남과 더불어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동하면서 웅장한 사운드를 감상하고자하는 니즈가 많이 늘어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LG G7 씽큐의 붐박스 스피커 기능은 이런 추세를 저격하는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LG G7 씽큐 붐박스 기능을 가장 쉽게 경험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LG G7 씽큐의 박스 바닥을 보면 붐박스 스피커를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내부에 있는 구성물은 비워주시고, 공간을 잘 오려내고, 음악을 튼 LG G7 씽큐를 여기 올려놓으면 됩니다.

    어려운거 없죠? 단, 붐박스 스피커 효과는 볼륨을 높여야만 제대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붐박스 스피커는 이어폰 꽂았을 때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 음악 앱으로 음악을 들으면 자동적으로 붐박스 스피커가 동작하고, LG G7 씽큐 뒷면에 진동이 느껴집니다. 2018년 6월 현재, 붐박스 스피커의 진동을 제어하는 기능은 없습니다.(하지만 크게 걸리적 거릴 정도의 진동은 아닙니다.)


    붐박스 쇼에는 음악의 흥을 돋궈주는 2가지 시각적 효과가 있습니다. 첫 번째가 비주얼 이펙트, 두 번째가 플래시 라이트입니다. 1. 비주얼 이펙트는 위 사진 왼쪽처럼 비트에 따라서 울렁이는 시각화가 나타나는 것이고요. 2. 플래시 라이트는 비트에 따라서 뒷면에 LED 플래시가 반짝반짝 거리는 겁니다.


    비주얼 이펙트는 현재 2가지입니다. 우측 상단의 아이콘을 눌러서 바꿀 수 있습니다.


    음질 및 음향효과 설정을 보면 "이퀄라이저"가 있습니다. 여기서 원하는 음악장르 혹은 스타일에 맞는 이퀄라이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붐박스 스피커는 닿는 사물에 따라서 그 공명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우선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LG G7 씽큐 박스를 활용해보시고요. 주변에 택배상자(강력추천) 및 각 티슈박스 등을 활용해보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물용 주스 상자가 가장 좋은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글보시는 분들 중 최적의 사물을 찾으셨다면 댓글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아래에서 테스트 영상을 확인해보시죠.


    붐박스 스피커의 설명과 함께 테스트 영상을 찍어봤는데... 영상에서는 사운드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네요. 실제로는 LG G7 씽큐를 사물에 올려놓았을때의 공명이 확실이 느껴졌는데 말입니다.

    참고로 LG G7 씽큐의 음악 볼륨을 크게해야 붐박스 스피커의 효과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고요. 닿는 물체에 따라서 소리의 성격이 다르니, 음질 보다는 소리 증폭에 의의를 두시는게 좋겠습니다.


    LG G7 씽큐 DTS:X 기능과 Hi-Fi Quad DAC

    LG V20부터 탑재된 하이파이 쿼드댁(Hi-Fi Quad DAC) 기능은 음악을 즐겨듣는 사람들도 부터 줄곧 칭찬 받아왔던 기능입니다. LG G7 씽큐 또한 하이파이 쿼드댁을 탑재하고 있고요.

    그 외에 LG G6에서 고음질 녹음 기능을 제공하는 등, 사운드 기능에 대한 LG의 세심한 노력과 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LG G7 씽큐에 새롭게 추가된 사운드 기능으로 DTS:X 3D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이어폰 혹은 외부 스피커 장치를 연결했을 때 사용가능합니다. 알림창에 있는 토글 버튼을 통해서 활성화 시킬 수 있고요.


    DTS사의 3D 서라운디 사운드 효과인 DTS:X가 스마트폰에 적용된건 LG G7 씽큐가 처음입니다. 이 기능을 활용해서 와이드/전면/좌우 등 소리의 위치를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 가능합니다.


    하이파이 쿼드댁 기능은 LG V20부터 잘 알려진 기술이니, 오늘 여기 리뷰에서는 자세하게 다루진 않겠습니다. 옵션에서 좌-우 음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디지털 필터를 통해서 자연스럽거나 깨끗하게 소리를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LG의 스마트폰을 보면, 음향기기에 전화 기능이 들어간건지... 휴대폰에 음향장치가 들어간건지 헛깔리는군요. 이런 추세라면 올해 출시될 V40에서는 휴대폰 보다는 음향기기로 보는게 더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집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카메라 기능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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