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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리스닝, 영화 100번 보고 귀 뚫겠다고?
    컥군시즌1 2010. 2. 2. 03:31

      영어공부를 하면서 귀를 뻥 뚫리게 하는 방법 중 하나가 영화 반복해서 보기다. 실제로 이 방법의 효과를 본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영어실력으로 잘 알려진 연예인 김영철, 박경림씨가 그렇다. 더불어 한국에서 내노라는 영어실력자 중 정철, 유수연 선생님도 영화 보기로 영어실력을 키웠다고 저서에서 말한다. (참고도서: 정철<<대한민국 죽은 영어 살리기>>, 유수연<<23살의 선택, 맨땅에 헤딩하기>>) 물론 영화보기 하나가 지금 그들의 영어실력을 만들었다는 것은 아니다. 영어 실력을 키우는 방법 중 영화보기의 효과가 크다는 거다.

      그러나 영화 반복보기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꾸준히 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한편에 90분 정도 되는 영화를 매일 한번씩 보기도 힘들고 수많은 스크립트를 모두 읽고 외울 엄두도 생기지 않는다. 영화 한편을 100번 정도는 보라고 하는데 100은 고사하고 10번 보고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면 리스닝 훈련한답시고 딱딱하고 지겨운 토익 리스닝 mp3나 반복해서 들어야 할까? 그 해답을 이윤진씨가 <<스타킹 English>> 알려주었다. 우리가 하는 인터넷을 잘 살펴보면 길지도 않고 짧은 분량으로 리스닝 공부를 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YouTube다. YouTube를 보면 10분 미만의 헐리웃 스타의 인터뷰 동영상이 많다. 자신이 좋아하는 헐리웃 스타의 인터뷰 내용을 반복 청취하면서 리스닝 훈련이 가능하다. 이윤진씨가 소개하는 헐리웃 배우로 맷 데이먼(Matt Damon)과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의 인터뷰 동영상이다. 이 배우들이 말을 할 때 조곤조곤 차분하게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YouTube에서 “Matt Damon interview”와 “Scarlett Johansson interview”로 검색해 보았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하나 더 있다. 영화는 스크립트(대본)을 구할 수 있지만 YouTube동영상은 자막도 없고 스크립트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인터넷 영어 동호회 카페나 블로그에서 YouTube영상과 스크립트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최근 발견한 블로그가 “재미있는 YouTube 영어 공부방”(http://fun-english.tistory.com)이다. YouTube에 존재하는 헐리웃 스타의 인터뷰뿐만 아니라 시트콤, 미드, 영화 등 다양한 영상의 스크립트와 해석 표현을 제공해 준다. 수준별로 카테고리를 잘 나뉘어져 있어서 자신의 실력에 맞춰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

      귀를 트이게 까지 10,000시간 정도 영어를 들어야 한다고 한다.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10,000시간을 귀에 영어를 노출 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 방법을 시도한다. 그 중 영화보기가 재미있으면서 쉽게 실행에 옮기는 방법이다. 하지만 영화 내내 주인공이 말만 하는 것도 아니고 불필요한 장면들도 많다. 90분이 넘는 영화를 반복해서 보는 것도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쉽게 지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의 인내와 끈기를 요구를 넘어선다. 그럴 때는 YouTube에서 10분 미만의 동영상을 반복해서 공부하면 쉽게 질리지도 않고 다양한 주제의 영어의 습득이 가능하다. 그리고 더 도 말고 딱 하나만 더 바라는 것이 바로 바로 바로 “꾸준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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