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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안드로이드 안경 "프로젝트 글래스" 티저영상 공개
    컥군시즌1/안드로이드폰 2012. 4. 6. 10:52

    구글 안드로이드 안경, 프로젝트 글래스 올해말에 출시된다.

    "구글 프로젝트 글래스를 착용한 세르게이 루빈과 패러디 영상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한국시간으로 5일, 구글이 상당히 재미있는 티저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름이 바로 "프로젝트 글래스"라고 합니다. 마치 드래곤볼에 나오는 스카우터(전투력 측정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눈 위에 위치한 작은 디스플레이에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했던 대다수의 기능들이 증강현실로 펼쳐진다고 합니다.

    우선 티저 영상부터 보고 이야기를 이어서 해볼까요?

    티저영상을 보면 제법 그럴싸 합니다. 이 작은 안경형 디스플레이 하나에 날씨확인, 교통정보, 지도, 길안내, 문자교환, 현재 위치 체크인, 사진찍기, 사진공유, 티켓 예매, 영상통화 등이 가능합니다. 현재 우리가 스마트폰의 할 수 있는 대부분의 Task를 증강현실과 음성인식 등의 조합으로 구현해냈군요. 정말 가까운 미래에 구현이 될법하면서도 과연 실용화 될까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영상을 봤을 때는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주변기기 정도로 생각했습니다만 놀랍게도 스마트폰 없이 프로젝트 글래스 자체에서 모두 구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GPS, 카메라, 네트워크를 모두 탑재하고 있으니 스마트폰을 안경처럼 쓰고 다니는 격이죠.

    사실 구글은 예전부터 안경처럼 착용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장치를 준비해왔습니다. 

    프로젝트 글래스의 비공식 컨셉 사진 중 하나

    위의 사진은 비공식적인 컨셉 디자인으로 "프로젝트 글래스는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했었습니다.

    실제 어느정도까지 개발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어제 프로젝트 글래스 브랜드 Google + 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으로 보면 상당히 가벼워보이고 디스플레이도 크지않은 사이즈에 눈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야를 크게 방해하지 않을 듯 합니다. 


    구글에 따르면 올해말에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며 가격은 200~ 600 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디까지 실용화가 될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법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모든 기능이 음성인식 기능으로 구동이 되는데 혼자말을 하면서 돌아다니면 자칫 이상한 사람이라는 시선을 받을 수 있겠죠? ㅎㅎ 미쿡 처럼 개방적인 나라는 "I don't care" 하면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참 쑥스런 일입니다.^^;;

    배터리, 네트워크, 전자파, 사생활 침해 관련해서 여러가지 말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이상의 편리하고 스마트한 경험이 가능할지도 모르죠. 최소한 스마트폰 때문에 푹 숙이고 다녔던 고개를 들고 다니게 만들어 주겠습니다.^^

    올해말에 출시만 한다면 하나 구입해볼까 합니다.+_+ 공상과학 영화에서만 봤던 기술들이 점점 현실화 되고 있는 과도기에 살고 있는 덕분에 신나고 흥분되는 경험들을 많이 해보는군요.

    한 편 구글은 정말 무서운 기업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제가 하고 있는 일거수일투족을 수집하여 구글신으로 거듭나려는 음모가 하나둘씩 실행되는 걸까요? 이 모든 것이 구글의 시나리오 대로인걸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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