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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RX100, 하이앤드를 품은 컴팩트 디카
    컥군시즌1 2012. 7. 12. 12:57

    소니 RX100 콤팩트의 가면을 쓴 하이앤드 디카

    소니에서 또 재미있는 카메라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최근에 보급형 DSLT 알파 57, 셀카 매니아를 위한 미러리스 NEX F3에 이어서 이번에는 컴팩트 카메라인 소니 DSC-RX100(이하 RX100)를 선보였습니다. 아! 근데 소니 RX100은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뭔가 특별함이 있답니다. 소니가 내놓은 컴팩트 디카 RX100의 숨은 특징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할까요?^^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컴팩트 사이즈

    요즘은 나들이를 가면 커다란 DSLR 카메라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머지않아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사진 가장 잘 찍는 사람들이 많은 국가 순위에 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DSLR의 단점이 바로 휴. 대. 성 이죠. 데이트를 할 때마다 무서운 DLSR을 항상 들고 다닐 수는 없죠. 사람 많은 곳에 들고 갔다간 이리저리 부딪치며 시비가 걸려오는 경우도 있죠. 카메라 망가질까봐 항상 긴장도 해야 되고요. 이제 막 태어난 애기를 찍어주고 싶어도 유모차, 아기띠 등을 가지고 다니다보면 DSLR 카메라는 오히려 짐이 되기도 합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도 휴대성을 강조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 입니다. 하지만 주머니에 쏘옥 넣고 다니기에는 컴팩트 디카가 최고죠!


    소니 RX100의 사이즈는 101.6 x 58.1 x 35.9 mm 입니다. 무게는 240g(배터리, SD카드 포함) 이고요.
    전원을 켜면 숨어있던 칼자이스(Carl Zeiss) 렌즈가 눈을 희번득 거리면서 나타납니다.
    줌은 광학줌 3.6x, 선명한 이미지줌 7.2x, 디지털줌 14x(20M) 입니다.


    하이앤드의 심장을 가지고 태어난 소니 RX100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1000만 화소를 넘나드는 지금, 컴팩트 디카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일까요?
    소니는 바로 컴팩트 디카의 "하이앤드 화(化)"라는 것을 해답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동성은 높이면서 카메라의 성능 또한 같이 높이는 방법이죠. RX100에 하이앤드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게한 3가지 요소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1.0 타입의 202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COMS 센서, F1.8의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 코팅 렌즈, 그리고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 입니다.


    1.0 타입의 2020만 화소 엑스모어 CMOS 센서

    디지털 카메라의 화소와 이미지 크기는 바로 이미지 센서의 크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DLSR 카메라와 컴팩트 카메라의 화소수에 차이가 나는 이유가 바로 이미지 센서 크기 차이죠. 
    소니는 RX100에 1.0 타입의 202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일반 컴팩트 디카에서 탑재되는 이미지 센서와 비교했을 때 최대 4배 정도의 성능 차이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F1.8의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 코팅 렌즈

    카메라를 조금이라도 다루어 본 사람들이라면 칼자이스(Carl Zeiss)라는 이름만으로도 "오~"라는 감탄사를 내기에 충분합니다. RX100에는 칼자이스 렌즈 중에서도 최고급 T* 렌즈를 사용했습니다. 게다가 F1.8이라는 조래개 값으로 DSLR에 버금가는 아웃포커싱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프로세서는 이미 소니를 대표하는 기술 중에 하나죠. 소니만의 선명한 컬러, 풍부한 톤의 그라데이션, 노이즈 리덕션, 초당 10연사 등의 퍼포먼스는 비온즈 프로세서 덕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소니 RX100의 다양한 조작성

    소니 RX100 또한 다양한 조작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기능이 바로 이 컨트롤 링입니다. 렌즈를 둘러싸고 있는 이 컨트롤 링은 일종의 다이얼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좌우로 돌리면서 조리개 값, 노출보정, ISO, Zoon in/out을 조절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죠.

    모드에 따라서 컨트롤 링의 기능이 바뀌는데요. 줌을 조절을 예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LCD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컨트롤 링을 돌릴 때 마다 피사체가 확대되는 것이 보이죠? 컨트롤 링을 실제 어떻게 활용하는지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컨트롤 휠

    컨트롤 링과 더불어 빠르고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컨트롤 휠입니다.


    다양한 촬영모드

    소니 RX100은 초급자들이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텔리전트 모드, 상급자들이 원하는 환경에 따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P/A/S/M 모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테마별로 내가 찍었던 최적의 설정값을 다시 불러올 수 있는 MR(Memory Recall)기능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RX100의 다양한 조작성으로 초급자의 경우 총 44가지의 촬영 모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 했듯이 전문가를 위한 카메라 모드도 지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소개한 기능을 동영상 한 편으로 쭉 요약해서 확인해볼까요?
    소니의 RX100 홍보 영상입니다.


    소니 RX100으로 담아본 사진들

    소니 RX100 발표회가 있던날 RX100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냥 피사체를 겨냥하고 셔터에 손을 올려두었는데요. 초고속 AF에 그냥 순식간에 사진이 찍혀버렸습니다. 거의 막샷(막 찍는 샷)이라고 보면되겠죠. 막샷을 날렸는데도 훌류한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역시 소니의 카메라 제품은 저 처럼 저주 받은 손에게도 이런 축복들을 내려주는군요.ㅎㅎ


    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야경입니다.
    서울의 도심은 늦은 시간에도 생동감이 넘치는군요. (응? -ㅁ-;;)

    밝은 칼자이스 렌즈와 넓은 크기의 엑스모어 CMOS 센서, 그리고 노이즈를 제대로 억제시켜주는 비온즈 프로세서가 박자를 이루어 어두운 야경에서도 제법 괜찮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성과 DLSR 카메라 같은 사진을 찍고 싶다면 소니의 하이앤드 컴팩트 디카 RX100에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괜찮겠죠?^^ 특히 아기 보느라 무거운 카메라 못 들고 다니는 아빠, 엄마 분들 아기와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고 싶다면 소니 RX100 컴팩트 디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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