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HP 스펙터 2세대 울트라북을 말하다.
    컥군시즌1 2012. 8. 10. 11:55

    2세대 울트라북의 대표주자. HP 스펙터 XT

    HP 엔비 스펙터 XT는 2세대 울트라 북입니다. 그런데... 울트라북란(Ultrabook) 무엇일까요? 우리는 지금까지 노트북이라는 용어에 더 익숙합니다. 하지만 한때 "넷북(Netbook)"이 그러했듯이 울트라북도 우리의 모바일 생활에 친근한 용어로 다가올 것입니다. 울트라북이란 인텔에서 새롭게 정의한 모바일 PC의 플랫폼으로 휴대성, 오랜 배터리 사용시간, 강력한 성능, 보안기능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애플의 맥북과 아이패드, 킨들 파이어, 갤럭시탭 등과 같은 태블릿 PC, 크롬북과 같은 모바일 기기가 기존 노트북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모바일 PC도 뭔가 변화가 시도 되어야 한다는 자극하에 인텔이 새로운 범주의 노트북의 기준을 만들어 낸 것이죠. 그런 까닭에서인지 울트라북은 기존 PC의와 태블릿 PC의 강점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아이비브릿지)가 출시됨으로 울트라북도 "2세대 울트라북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1세대 울트라북과 비교해서 2세대 울트라북의 매력이 무엇인지 잠깐 살펴보도록 합시다.

    2세대 울트라북이란?

    1세대 울트라북과 두드러진 차이점

    1세대 울트라북의 가장 큰 차이점은 2세대 울트라북은 제조공정에서 22nm 3D트라이게이트 트랜지스터 기술이 들어 갔다는 것입니다. 멀티스레드 테스크를 수행시, 샌디브릿지(인텔2세대 코어 프로세서)보다 22%의 더 바른 속도를 구현해 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랙픽에 있어서도 3D 그래픽의 재생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보안 솔루션까지 강화되었습니다.

    2세대 울트라북의 조건

    2세대 울트라북이 되기위해서는 몇 가지 권고사항을 따라야 합니다. 의무사항도 있지만 말 그대로 권고사항이기 때문에 꼭 지킬 필요가 없는 사항도 있죠. 그럼 정리를 해볼까요?

    •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 사용(필수)
    • 14인치 미만의 경우 두께 18mm 보다 얇을 것
    • 14인치 이상의 경우 두께 21mm까지 허용
    • 최대절전모드에서 대기 모드로 돌아오는 속도 7초
    •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실행 시간 단축(필수)
    • 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장착(필수)
    • 최대 8시간 이상 배터리 지속시간을 지원(권고)
    • USB 3.0 탑재(필수)
    • 도난 방지 시스템 적용(필수)
    • 울트라북이 도난 당했을 경우 PC를 남이 켤 수 없도록 설정
    • SSD 장착

    2세대 울트라북의 조건까지 쭈~ 욱 살펴봤습니다. HP 스펙터 XT도 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틀림없는 2세대 울트라북인데요. 오늘은 HP 스펙터 XT의 성능 이미저모를 알아보겠습니다.


    HP 스펙터 XT 성능 알아보기

    우선 HP 스펙터 XT의 간략한 스펙부터 살펴볼까요? 제가 체험하고 있는 모델은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아이비브릿지) i5-3317U 모델입니다. CPU클럭은 1.7GHz 이며 메모리는 4GB 입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7이 설치되어 있구요.

    저는 PC를 처음 받으면 습관적으로 Windows 체험 지수 부터 알아봅니다.HP 스펙터 XT의 경우 Windows 체험지수가 5.9 점이군요. 나쁘지 않은 점수인데요!^^ 구성요소별로 자세한 점수를 알아볼까요?


    Windows 체험지수의 점수는 1.0에서 7.9까지 주어집니다. 당연히 숫자가 높을 수록 성능이 뛰어나다는 뜻이고요. 7.9가 가장 높은 점수 입니다. 구성요소는 5가지로 나뉘어지며, PC의 Windows 체험지수는 구성요소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항목에 따라 결정됩니다.

    HP 스펙터 XT의 경우 아쉽게도 메모리에서 5.9라는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양호한 점수를 얻었습니다. 최적의 성능을 뽑아보이려면 메모리 부분을 더 업그레이드 시켜야 겠죠?^^ HP 스펙터의 뚜껑은 열어보지 못했지만(맞는 드라이버가 없어요ㅠㅠ) 듀얼체널로 메모리를 맞출 수 있을 듯 합니다.^^

    한가지 주목해볼 점은 "주 하드 디스크"의 디스크 데이터 전송률의 점수가 최고점수인 7.9를 획득했다는 것인데요. 이는 HP 스펙터가 mSATA 방식의 하드 디스크, 우리가 흔히 부르는 SSD(Solid-State-Drive)를 장착했기 때문입니다.

    SSD는 초고속 반도체 메모리를 저장매체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HDD보다 속도,소음,발열에서 월등히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이 SSD라는 디스크 덕분에 10초라는 아주 짧은 시간에 부팅이 완료될 뿐만 아니라 초고속으로 최대절전모드에서 빠져나와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아이비브릿지) i5 CPU 벤치마킹

    우선 CPU-Z를 통해서 아이비브릿지 i5의 대략적인 스펙과 클럭의 변화를 알아볼까요?
    테크놀로지 부분에 "22nm"라고 적여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위에서 언급했던 아이비브릿지의 22nm 3D트라이게이트 트랜지스터 기술 입니다.

    아래 Clocks(클럭) 카테고리에 Core Speed(코어 스피드)를 알아볼까요? 대기상태에서는 798.26 MHz의 클럭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래 클럭은 1.7GHz 이지만 대기상태에서는 클럭을 다운시켜서 절전의 효과를 보이죠.

    3D 게임이나 동영상 인코딩 등 CPU에 부화를 걸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비브릿지의 터보부스터가 동작하면서 2595.21 MHz까지 오버클럭 되었습니다.(최대 2.6GHz까지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다운클럭으로 배터리의 절약을 필요할 때는 오버클럭으로 최대성능을! 참 스마트한 프로세서죠?^^


    샌디브릿지 i5와 HP 스펙터 XT의 아이비브릿지 i5와 성능 비교

    이번에는 Super PI 프로그램으로 CPU가 테스크를 실행하는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알아봤습니다. 1MB의 부화를 20회 정도 걸어봤습니다.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1세대 울트라북이며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샌디브릿지 i5 모델과 그 성능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샌디브릿지 i5 모델의 경우 19.694초가 걸렸고 HP 스펙터는 15.272 초가 걸렸습니다. 무려 4초가 넘는 시간차이가 생기는군요^^


    그래픽 카드 성능 테스트

    마찬가지로 이전 1세대 울트라북 보다 더욱 강력해진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알아봅시다. 그래픽 카드는 "인텔 HD 4000" 모델을 사용합니다. CPU에도 적용되었던 22nm 3D트라이게이트 트랜지스터 기술이 녹아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350MHz의 클럭을 가지고 있다가 퍼포먼스를 발휘할 때는 1GHz까지 클럭을 높여줍니다.


    지난번 리뷰 "HP 울트라북 스펙터 XT로 런던 올림픽의 추억 남기기"에서 게임 스타크래프트2와 블레이드앤 소울을 플레이하는 것을 보여드렸습니다. 혹시나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아래에 다시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게임 플레이로만 가지고 그래픽 성능을 모두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는게 아쉽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벤치마킹 점수를 보여드릴 수 밖에는 없지요^^ 아래에서 확인해볼까요?


    3D MARK 벤치마크

    그래픽 성능을 벤치마킹하는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3D MARK 입니다. HP 스펙터 XT는 다이렉트 11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3D MARK VANTAGE 버전을 사용해봤습니다. 

    점수 결과는 짜잔! 2988이 나왔군요. 제가 가지고 있던 1세대 울트라북의 점수가 1141였던 것과 비교해서 확연히 성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진행했던 벤치마킹 점수의 자세한 내역을 확인하려면 http://www.3dmark.com/3dmv/4231999 여기를 참조하는 걸로~ ^^;;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

    뜬금없는 테스트이긴 하지만 보너스로 동영상 인코딩 속도 테스트를 해볼까요?
    다음 팟 인코더 프로그램에서 374MB의 동영상을 애플 아이폰4 고화질(AVC) VBR 로 인코딩을 해봤습니다.
    과연 얼마나 걸렸을까요?


    동영상을 인코딩하는데 11분 24초 걸렸습니다. 1세대 울트라북에서는 16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이 측정결과는 참고값입니다. 물론 화질과 프레임값을 조절하면 확연히 줄어듭니다.


    뜬금없는 테스트 하나 더 해볼까요?^^;; HDMI 케이블로 모니터와 연결 동영사을 18개 정도 띄워서 플레이를 시켜봤습니다. 


    동영상으로 확인도 해보시고요.^^

    제가 아무래도 너무 적은 수의 동영상을 플레이 했나 봅니다. 18개 가지고는 프로세서와 메모리가 아직 남는군요.
    다음 리뷰때는 더 독하게 플레이 해보겠습니다.^^;;


    닥터 드레의 영혼을 느낄 수 있는 사운드

    "닥터드레"라는 브랜드로 더욱 유명한 비츠 오디오(Beats Audio)! HP 스펙터 XT에는 키보드 위쪽에 2채널, 바닥면에 2채널로 1.5W 출력의 스피커서 4채널, 6W의 출력에 비츠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울트라북에서도 풍부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스펙터 XT는 상황에 따라서 실감나는 음질을 즐길 수 있는 비츠오디오 사운드 소프트웨어가 제공됩니다. 음악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청취환경의 그래픽 이퀄라이저를 통해서 내 귀에 맞는 쫄깃쫄깃한 음질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2세대 울트라북에 대한 이야기와 HP 스펙터 XT의 성능 리뷰로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 (아이비브릿지) i5, 그래픽 성능, 비츠 오디오 시스템 등을 알아봤습니다.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이전 1세대 울트라북(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샌디브릿지)보다 윌등히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HP 스펙터 XT는 빵빵한 성능 + 간지 좔좔 흐르는 디자인의 비주얼 때문에 태블릿 PC 대신 손에 들고 다녀도 되겠군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HP 스펙터 XT의 마지막 리뷰로 HP 스펙터 XT의 숨은 매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