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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3 자동주차! 준중형에 스마트가 들어오다! K3 시승기
    컥군시즌1 2012. 10. 31. 17:36

    K3 자동주차 테스트, 그것 참 기특하구나!

    10 월 페이스북으로 열린 기아 K3 시승단에 참여하게 되어 기아의 준중형 세단 K3를 시승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쭉 2000년 초 중반에 나온 차만 타고 다니다가 갑자기 최신형 자동차를 타게 되니 흥분을 사그라들지 않더군요^^;; 1주일 동안 정말 신나게 타고 다녔습니다. 주로 첫번째 시승기로 디자인을 언급하는 반면 저는 K3의 스마트 기능인 자동주차기능을 먼저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었기 때문이죠^^


    K3 자동평행주차 시스템의 컨트롤은 바로 이곳에서!

    기어 옆 수많은 버튼을 보면 자동주차 버튼이 있습니다. 참고로 K3의 자동주차 시스템은 평행주차만 가능합니다. 후진 주차는 아직 지원하지 않지요. "자동평행주차" 기능이라고 해야겠네요. 저는 주로 후진주차를 주로 하다보니 평행주차가 오히려 애매했는데 K3가 스마트하게 도와주는군요.

    왼쪽/오른쪽 방향을 어떻게 선택하냐구요? 버튼을 처음에 누르면 왼쪽 측면 주차를, 한 번 더 누르면 오른쪽 측면 주차를 시도합니다. 버튼을 누른 다음에 주차하려는 장소로 천천히 지나가면 K3가 알아서 주차 위치를 계산하게 됩니다.


    제가 주차할 공간입니다. "너무 넓은 공간에 주차하는거 아냐?"라고 물어보는 분이 있을텐데요. 앞/뒤 간격을 어느정도에 맞추는지 너무 애매하게 주차하는 것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서 일부러 약간 여유로운 공간을 선택했습니다.


    K3 자동평행주차, 운전석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자! 이제 제가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K3의 자동주차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봅시다. 처음에 주차할 공간 옆으로 이동만 해주면 자동주차 시스템이 가동됩니다. 이 때 부터는 그냥 기어만 변경해주고 브레이크로만 이동하면 끝이죠. 직장인이라면 출근 시 주차하면서 머리나 복장을 재 정비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음료수 한 잔 원샷 할 시간은 나오는군요^^


    주차된 상태를 살펴볼까요?
    헉;; 어떻게 이렇게 정확하게 주차칸에 정확하게 들어온 것일까요? 마치 숙련된 운전자가 주차한 것처럼 깔끔하게 들어갔군요.(저는 항상 삐뚤삐뚤하게 주차하는데 말이죠^^) 마지막 후진시 뒷차를 기준으로 주차를 마무리해서라고 생각됩니다. 전진해서 나가기 편하게 해두었군요. 김여사님들에게 이런 기능이 진작에 있었더라면 지금까지 그 수많은 타이어 휠들과 뒷 쪽 범퍼들이 교체되는 일들이 없었을 텐데 말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차에도 이런 기능이 있으면 얼마나 좋으려나 ㅠㅠ


    스마트하지 못한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본 K3의 스마트한 기능들

    2000년도의 차들만 운전해보다가 최근에 출시된 풀옵션 차를 몰면서 큰 쇼크에 빠졌습니다. 시동을 거는 것 부터가 그러했죠. 브레이크를 누르고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리는 엔진 스타트 버튼! 뭔가 미래의 차를 모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었습니다.


    운전석에 달려있는 수 많은 버튼을 처음 시승차를 받았을 때 멘붕에 빠졌었는데 주차시켜놓고 하나하나 작동시켜보니 신세계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타던 차 문을 여는 것은 마치 지옥문을 여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풀옵션에 포함된 네비게이션 이 똑똑한 녀석이 길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기름이 떨어져 간다고 주유를 권장하기도 하더군요. 갑자기 팝업 메시지 창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주변에 주유소를 안내해주어 편안하게 주유할 수 있었습니다.


    핸들에 이 수많은 버튼들;;; 처음 볼 때는 멘붕이었지만 이제 없으면 섭섭한 기능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제 차에는 없는 크루즈(정속 주행)기능... 처음 써봤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속도 세팅 해놓고 달리니 다리가 그렇게 편하더군요. 왠지 주변 경치와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왼쪽 핸들에는 오디오 튜너, 볼륨 조절, 전화 수신/종료 버튼이 있습니다. 핸드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두면 차량의 스피커와 마이크로 통화가 가능하죠. 튜너와 볼륨조절 기능은 완소기능이고요. 통화는 통화 감이 좀 멀리들렸지만 운전 중 급한 통화 하기에는 딱 좋습니다.


    준중형이지만 보너스로 장착되어있는 패들 시프트 기능!!


    고유가 시대에 기름 한방울 아끼기 위한 ECO(에코)모드!!



    지금까지 옛날차 핸들만 잡다가 기아 K3의 스마트한 기능들을 써보고 나서 큰 충격을 느꼈습니다. 스마트한 기능들이 구형차와 신형차의 괴리감을 이렇게 만들어 놓을지는 몰랐죠^^ 준중형이지만 스마트한 기능, 럭셔리한 디자인, 안정적인 주행 등을 따지고 보면 준중형 이상의 차량을 운행하는 느낌입니다. 열심히 돈벌어서 새차를 뽑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졌습니다. 오늘은 간략히 기아 K3의 스마트한 기능을 소개했으니 다음 포스트에서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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