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플러스 카메라로 맛집 리뷰가 될까? 아웃포커스 활용기

아이폰7 플러스 카메라 장점 - 돋보이는 아웃포커스 기능

아이폰7 플러스 카메라는 듀얼렌즈를 가지고 있죠?! 하나는 일반 화각이지만, 다른 하나는 광각 2배의 줌 렌즈입니다. 바로 이 줌렌즈가 환상적인 아웃포커스 사진을 만들어냅니다. 아이폰7 플러스에만 있는 카메라 인물 사진 모드로 사진을 찍으면 그 매력을 제대로 맛 볼 수 있죠.

최근에 발표된 아이폰X 카메라와 아이폰8 카메라에도 듀얼 렌즈가 탑재되었는데요. 아이폰7 플러스의 아웃포커스 기능과 동일한, 혹은 더 뛰어난 결과물을 안겨주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인물 사진모드를 꼭 사람찍을 때만 써야할까요? 쨍한 아웃포커스 효과를 쓰고 싶은 모든 정황에 써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아이폰7 플러스 카메라의 인물 사진 모드로 맛집 리뷰를 해보면 어떨까해서 출발합니다. 특정 맛집을 리뷰하는 것은 아니고요. 음식사진 식당 풍경 사진을 담아 본 것이죠.
이제 시작합니다.

* 아래 사진들은 무보정이며 리사이즈만 한 사진입니다.

많은 분들이 맛집 리뷰하면 음식사지만 남기진 않죠? 맛집의 풍경도 담습니다. 그래서 아이폰7 플러스 카메라 인물 사진 모드로 식당의 전경도 담아봤습니다.

기본적인 자리 세팅도 쨍한~ 느낌으로 담아봤고요. 어떤가요? 제법 괜찮죠?
물론 2배 줌이니까 멀리감치 떨어져서 찍어야 했지만요ㅎㅎ

2배 줌이다 보니 천장에 있는 전등도 이렇게 바로 눈 앞에 있는 것 처럼 담아봤습니다.

이제 본격 음식 사진을 찍어볼까요? 어떤가요? 마치 잡지에서 나오는 고급 주방처럼 나오지 않았나요? 제가 찍었을 때가 딱 식사를 제공하는 타이밍이라서 음식들도 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과일 주스라도 막 갈아마시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사진들이 아닌가요? 오렌지는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온 감이 없지 않네요.

아래는 생선, 야채, 육류를 포함한 각종 음식들을 아이폰7 플러스 인물사진 모드로 찍은 것입니다.
실내에서 찍은 사진이라서 어둡지만 별도의 조명장치 없이 찍은 사진 치고는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괜찮은 사진들이 나온 듯 합니다.

여기까지가 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동일한 촬영 환경에서 나온 결과물들이니 참고하시고요.

아래에서부터는 제가 식당에 갈때마다 아이폰7 플러스 인물사진 모드를 활용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누가보면 먹으러만 다닌줄 알겠네요 ^^;;

흔한 경양식집의 돈까스입니다. 플레이팅이 예쁘긴한데, 뒷배경까지 아웃포커스로 날려서 돈까스만 집중해서 찍으니까 좀 있어보이는군요ㅎㅎ

빛이 좀 부족해서 그런지 딸기가 실물보다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웃포커스로 딸기를 부각시켜주었습니다. 플레이팅이 좀 아쉽긴하지만... 다들 간식 먹기를 기다려서 예쁘게 세팅할 수는 없었습니다. ㅎㅎ

너무 아웃포커스를 강조하다보면 이렇게 뒤에 나오는 랍스터가 파스타에 뭍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객이 전도되어버렸네요 ㅎㅎ

이번에는 정확하게 주인공 음식이 포커스 되었습니다. 누가보면 정말 잘 먹으러 다니는 것처럼 보이겠네요. 회사님이 마련해주신 이벤트 덕분에 이런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것 뿐이랍니다.^^

맥주 광고 같은 샷도 연출해봤습니다.
제가 준비한 사진들은 여기까지입니다.

어떤가요? 아이폰7 플러스 카메라의 인물 사진 모드를 활용하면 꼭 인물샷이 아니더라도 쨍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 아이폰7 플러스만 있으면 맛집 리뷰도 문제 없겠죠?

아이폰X와 아이폰8 카메라도 이 이상의 결과물을 안겨줄텐데, 조만간 외신에서 쏟아낼 각종 후기들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