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주말에 혼잡한 도시를 떠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가 있나요? 가족, 연인과 함께 알찬 주말을 보낼 곳, 혹은 카메라 하나만 들고 혼자서 여행을 떠날 곳은 찾고 있나요? 그렇다면 이번주 주말엔 경기도 파주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얼마전 평화통일마라톤 인터뷰 및 답사를 위해 임진각에 다녀왔습니다. 혼자 보기 아까운 경기도 파주의 임진각, 도라 전망대, 장단콩 마을, 도라평화 공원을 이번 글에서 소개 하고자 합니다.



임진강으로 가기 위해 서울역에서 경의선행 전철을 타고 문산역까지 갑니다.



열차를 타고 문산역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면서 가노라면 어느새 문산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도시의 혼잡함을 벗어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합니다.




문산역에 내리면 파주시 종합관광안내도가 나옵니다. 파주시 전체의 관광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산역에서 임진강행 열차를 타면 임진각 평화누리에 도착 합니다.




평화누리공원은 임진각에 있는 대표적인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2만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야외공연장 '음악의 언덕'과 수상카페 '카페안녕', 바람의 언덕(바람개비 언덕), 경기도를 대표하는 기부 프로그램에 참가 할 수 있는 '통일기원 돌무지', '생명촛불파빌리온'등으로 구성되며, 공연, 전시, 영화,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peace.ethankyou.co.kr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평화누리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있습니다. 가족뿐만 아니라 연인들에게도 훌륭한 데이트 코스입니다.




임진강 평화누리에는 임진각이라는 3층 건물이 있습니다. 임진각은 1972년 실행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건물이며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3층의 하늘마루는 전망대로 민간인통제구역 마을인 해마루촌과 DMZ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임진각 평화나루 주변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그 중 하나입니다. 어릴적 교과서에서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문구와 함께 보았던 기관차가 이것 이었군요. 느낌이 새롭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의 경기평화센터에는 6.25 전쟁 60주년 특별전으로 6.25전쟁에 사용 되었던 각종 장갑차, 탱크, 전투기 등이 야외에 전시 되어있습니다.

경기평화센터 1층에는 비망록 1950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20106.19 ~ 8.15) 비망록 1950은 한국전쟁 60년의 아픔을 담은, 당시의 생생한 기록물들을 통해 소중한 평화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 입니다.



임진각 평화누리 경기평화센터2층에는 개미제국 탐헌전(2010.6.11 ~ 2011.2.27)이 열리고 있습니다. 약 1억년의 생존역사를 간직한 개미의 생태와 거대한 개미제국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평화누리 주변광광지 중 하나인 도라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도라 전망대는 개성 송학산 등을 바라 볼 수 있는 남측의 최북단 전망대 입니다. 당일날 워낙 날씨가 좋아서 개성시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 옆으로 개성공단을 오고가는 차량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단 개성시내를 손만 뻗을면 닿을듯한 거리에서 바라보는 기회를 접할 수 있습니다. 개성시내가 보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감상은 눈으로만 가능했습니다. 사진은 포토라인 밖에서만 가능했습니다.




파주의 특산물 하면 역시나 "장단콩"입니다. 장단콩으로 만들어진 각종 음식들(콩비지, 순두부, 된장, 등)을 맛보기 위해서 통일촌 장단콩 마을에 방문했습니다. 한 상 가득 푸짐하게 나오는 장단콩 요리들로 입과 배가 호강을 하고 갔습니다. 인심도 좋아서 순두부, 콩비지도 두 그릇씩 먹고 왔습니다. 통일촌 장단콩 마을에 대해서는  http://kgfarm.gg.go.kr/farm/00216 에서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다음 목적지로 도라산 평화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도라산 평화공원은 2002년 부시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문한 도라산 역의 개발 시부터 구상되어 2008년에 완공하고 개장되었습니다. 

공원 내 통일의 숲은 평화를 사랑하는 경기도민의 헌금, 헌수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도라산 평화 공원은 청소년들에게 DMZ의 역사를 통한 평화와 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과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의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라산 평화공원에는 다양한 상징 조형물이 전시 되어있습니다. 사진 왼쪽의 조형물은 남과 북의 화합을 상징하는 김연수님의 작품 "개벽"입니다. 오른쪽 조형물은 분단의 비극을 표현한 엔토니 곰리의 작품인 "유리된 극점"입니다.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이 "꽃사슴 쉼터"가 아닐까 합니다. 공원 사육장에서 기르고 있는 꽃사슴을 이 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공원의 상징이며 공원을 찾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인기스타 입니다.





도라산 평화공원 전시관에서는 도라산 지역에 대한 역사와 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살펴 볼 수 있으며 3D 영상관과 징검다리 등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는 주말 가족, 연인 혹은 홀로 카메라 하나들고 도심을 떠나 짧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으로 떠나보세요. DMZ주변의 잘 보존된 자연도 감상하고 분단의 역사와 평화통일을 염워낳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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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컥군 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