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넘버6 신기능 V 터치 사용법. 베가 넘버6 후기!

베가 넘버6 신가능 V 터치 후기,
큰 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에 정말 필요했던 기능!

베가 넘버6는 국내 스마트폰 중에서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Full HD(이하 풀 HD)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3년 모바일의 큰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풀 HD 스마트폰이죠. (풀 HD란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1920 x 1080 이라는 뜻합니다. 흔히 1080p라고도 부릅니다.) 게다가 5.9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와 태블릿UX로 태블릿의 경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베가 넘버6를 패블릿의 분류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디스플레이가 넓어진 만큼 손으로 조작하기 힘들다는 것이 베가 넘버6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베가 넘버6는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V 터치와 넓은 화면을 효율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태블릿 UX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사실 직접 써보니, 베넘식은 V터치 없이도 한 손으로 잡고 쓰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이더군요. 베가 R3에서도 적용되었던 베젤리스 기술 덕분입니다.) 베가 넘버6의 V 터치와 태블릿 UX가 오늘 제가 다룰 내용들이죠.

베가 넘버6. V 터치란?

우리가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조작할 때 엄지손가락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화면이 넓다보면 엄지 손가락이 정말 짧게 느껴집니다. 요즘 스마트폰 화면의 대형화로 엄지손가락에 통증이 곧 잘 느껴지곤합니다.(왠지 인대가 늘어난거 같다는...ㅠㅠ)

저는 예전부터 태블릿을 사용할 때마다 "뒷면을 터치해서 화면을 조작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왔는데요. 베가 넘버6에서 실제로 이런일이 일어났습니다. 베가 넘버6 뒷면의 카메라 아래쪽을 보면 터치 센서가 보입니다. 이곳이 바로 V 터치 영역입니다. 이곳을 터치, 드래그 하여 베가 넘버6의 화면을 조작할 수 있는 것이죠. 아래에서 계속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V터치 기능을 활성화 시켜봅시다. 알림창에서 간단하게 V 터치 기능을 ON 시켜봅니다. V 터치의 설정과 메뉴얼은 알림창의 설정 진입에서, 환경설정의 V 터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위의 사진을 통해 V 터치 도움말을 통해서 6가지의 V 터치 사용법을 살펴보세요.
아래는 실제 V 터치 사용예를 사진으로 찍은 것입니다.

갤러리에서 사진을 넘겨볼때도 V 터치를 통해서 넘겨볼 수 있습니다. 만약 사진을 확대했다면 V 터치를 통해서 확대된 사진의 여기저기를 브라우징 할 수 있습니다.

음악 플레이어에서 이전곡, 다음곡을 선택할 때도 V 터치를 사용하면 편리하게 선곡을 할 수 있습니다.

큰 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에서 가장 조작이 힘든 부분이 바로 알림창을 내리는 것이겠죠? 베가 넘버6의 V 터치를 이용해서 알림창을 손쉽게 내릴 수 있습니다. 먼저 V 터치 영역에 손을 올려놓은 다음 베가 넘버6를 세웠다가 뒤로 튕기듯 기울이면 알림창이 내려오게 됩니다.

V 터치를 이용하면 앱도 빠르게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V 터치 설정화면에서 [빠르게 두번 터치로 실행하기]를 터치하세요. 그러면 애플리케이션 목록이 쭉~ 나오는데요. 이 중에서 V 터치로 실행시킬 앱을 선택하세요. 저는 카메라를 선택했습니다. 이제 언제든지 베가 넘버6를 사용하면서 V 터치를 두번 터치하면 카메라 앱이 실행되게 됩니다. (단, "빠르게 두번 터치로 실행하기" 기능은 화면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화면에서도 V 터치를 통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실행하고 V 터치 영역에 손을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다가 찰칵~ 하고 사진이 촬영됩니다.

베가 넘버6. 태블릿 UX

6인치급 스마트폰에서는 일반 스마트폰의 UX를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화면낭비가 심한 듯 합니다. 5.9인치라면 거의 준 태블릿의 크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베가 넘버6는 넓은 화면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UX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면을 자동회전으로 해놓으면 홈 화면도 옆으로 돌아갑니다. 베가 넘버6의 태블릿 UX는 이렇게 가로화면 모드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환경설정 화면을 보면 태블릿과 같이 2개의 화면으로 나누어 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경설정 뿐만 아니라 다이얼, 메일, 메모 등에서 태블릿 환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베가 넘버6에는 팝업으로 앱을 실행할 수 있는 미니 윈도우 기능이 있습니다. 미니 윈도우에는 V 노트, 뮤직, 동영상, 카메라, 다이얼, 계산기, 전자사전, 메모, DMB 으로 총 9개가 있습니다. 이 미니 윈도우는 넓은 화면에서 멀티테스킹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비활성화된 미니 윈도우는 투명하게 처리됩니다.)

베가 넘버6 숨겨진 기능 - 플로팅 키보드

베가 넘버6의 키보드에도 재미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정도면 베가넘버6의 숨겨진 기능이라고 불러도 될만한데요.^^ 가로모드에서만 사용가능하며, 손가락으로 화면을 확대하듯 드래그 하면 키보드가 양쪽으로 나누어집니다. 양손타자에 안성맞춤인 기능입니다. 반대로 화면을 꼬집기 하면 원래의 키보드로 돌아갑니다.

베가 넘버6의 키보드에는 한가지 더 재미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왼쪽하단의 아이콘을 한 번 터치해볼까요?

키보드가 플로팅 팝업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플로팅 키보드로 원하는 곳에 키보드를 이동시킨 뒤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베가 넘버6의 태블릿 UX는 이렇게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하면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가 넘버6의 V 터치와 태블릿 UX를 살펴봤습니다. 스마트폰은 화면이 커질 수록 손가락 조작성이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제조사는 새로운 UX를 제공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베가 넘버6의 V 터치와 태블릿 UX는 이런 경쟁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본 포스팅은 VEGA 오피니언 기자단 활동으로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