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되는 갤럭시에스4, 갤럭시s4 액티브 방수 스펙 후기

갤럭시에스4에 방수 방진 기능을 더한 갤럭시s4 액티브 후기

국내에도 넓은 화면에 고스펙의 방수 스마트폰인 갤럭시s4 액티브가 출시되었습니다. 갤럭시s4 액티브는 기존의 갤럭시에스4 LTE-A의 방수 버전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방수 스마트폰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모토로라에서 출시한 디파이가 있었으나 작은 크기와 고스펙이 아니라서 아쉬움을 남겼었죠. 하지만 갤럭시s4 액티브 출시는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시는 분 중에서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봅니다.

갤럭시s4 액티브 국내출시는 타국가와 비교해서 다소 늦은감이 있습니다. 갤럭시s4 액티브는 2013년 6월 영국 런던 열렸던 삼성 프리미어 2013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빠르면 여름에 출시될 수 있었지만, 국내에는 2013년 12월에 출시되었습니다.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많으니 스키장에서의 침수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갤럭시s4 액티브는 국제 보호규격 IP67 등급의 방수, 방진을 지원합니다. IP67이면 생활방수 등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될텐데요. 수심 1m정도까지 방수를 지원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말 그대로 생활방수이기 때문에 억지로 물에 넣고 과격하게 휘저으면 고장이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잠깐 아레에서 갤럭시s4 액티브 스펙을 살펴보고 갈까요?

갤럭시s4 액티브 스펙 (SHV-E470S)

• 2.3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800
• 2GB RAM
• 4.99인치(5인치) 해상도 Full HD 1920 x 1080 TFT LCD (슈퍼아몰레드 아님)
•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200만 화소
• 배터리 2,600mAh
• 139.7 x 71.3 x 9.1(mm)
• LTE-A 지원
• 국제 보호규격 IP67
• 색상 그레이, 화이트
• 출고가 89만 9,800원

갤럭시s4 액티브 외관에서 기존 갤럭시에스4와 차별화된 부분하면 하단에 물리적 버튼을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터치형 버튼은 물속에서 혹은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오작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물리적 버튼으로 구현을 하게 된 것입니다.

갤럭시s4 액티브는 하단에 충전단자로 덮게로 가려놓았습니다.
마이크로 USB 타입이 침수에 취약하다는 점을 덮게로 보완해두었습니다.

갤럭시s4 액티브의 충전 혹은 데이터 전송을 위해서 케이블을 연결했다가 분리했다면 위의 사진 처럼 침수로 인한 손상을 막기위해서 덮게를 다시 확인하라는 팝업 알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4 액티브 상단부를 보면 이어폰 단자와 마이크 부분은 덮게 없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해당부분은 내부를 견고하게 만들었다는 뜻이겠죠? 그 옆으로 IR 리모컨 센서가 있는데요. 와치온 서비스를 통해서 TV, 셋톱박스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그 외 갤럭시s4 액티브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볼까요? 뒷면 케이스에는 벌집 모양의 디자인 패턴이 그려있지만 표면은 무광택에 매끄러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맨손으로 잡으면 다소 미끄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상단과 하단에는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질감으로 거칠게 표현해두었습니다.

버튼의 질감과 키감에 있어서도 장갑을 착용하고도 누르기 용이하도록 약간 신경을 쓴 듯 합니다. (체감상 크게 와닿는 부분은 아닙니다.) 두께는 9.1mm로 약간 두껍습니다.(갤럭시에스4 두께는 7.9mm 입니다.)

갤럭시s4 액티브는 배터리 일체형이 아니라 교체형인데요. 방수폰인데 배터리 교체형이라 약간 의아스럽기도 합니다. 그럼 방수를 위해서 뒷 커버에는 어떤 조치를 취해놓았을까요? 

갤럭시s4 액티브 배터리 커버를 열어보니 고무 테두리로 내부 회로가 침수되는 것을 막고 있군요. 아이디어는 좋습니다만, 만약 단말이가 낙하해서 배터리 커버가 분리되어 침수가 된다면 어떨지 다소 염려스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갤럭시s4 액티브 배터리를 교체했다면 이렇게 뒷 커버를 다시 확인해 달라는 팝업 알림이 나옵니다.

이제 물속에 갤럭시s4 액티브를 퐁당 담궈두었습니다. 물속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광고에서 처럼 흐르는 물에 이리저리 씻어도 문제가 없다는 점!

갤럭시s4 액티브가 단순히 방수 방진 기능만 제공하면 재미 없겠죠? 방수에 특화된 기능이 없는지 살펴봅시다. 갤럭시s4 액티브 카메라에는 아쿠아 모드가 있습니다. 물속에서도 촬영이 가능케 하는 기능인데요.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는 화면의 촬영버튼을 터치해서 촬영하게 됩니다. 그러나 물속에서는 터치가 오작동을 일으키므로 물속에서 카메라 촬영이 쉽지 않습니다. 그럼 아쿠아 모드는 이를 어떻게 해결해 두었을까요?

아쿠아 모드는 단말기의 볼륨버튼을 촬영버튼 혹은 영상 녹화버튼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쿠아 모드에서 볼륨버튼만 눌러주면 촬영이 가능합니다.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다보면 장갑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장갑을 착용하고도 화면을 터치할 수 있는 "높은 터치 감도"기능을 갤럭시s4 액티브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반 가죽 장갑을 가지고도 터치가 된다는 점!

제가 영국에서 열린 삼성 프리미어 2013 현장 취재당시 찍어온 사진입니다. 축구에서 골키퍼가 사용하는 두꺼운 장갑인데요. 두꺼운 쿠션에도 이렇게 화면을 조작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갤럭시s4 액티브 손전등 기능입니다. 영국에서 갤럭시s4 액티브를 처음 소개했을 때는 잠금화면에서 볼륨UP 버튼을 통해서 뒷면 LED 라이트를 활성화 시키는 손전등 기능이 있었습니다만,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s4 액티브에는 해당기능은 제외되었습니다. 위젯에 보조등 위젯을 두고 있는데요. 우리가 갤럭시에스4, 갤럭시노트3에서 사용하고 있는 손전등 기능과 동일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제가 삼성 프리미어 2013 취재 당시 촬영해온 동영상을 통해서 쭉~ 다시한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