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글래스 올해 하반기 공개, 구글 글래스가 타겟인가?

얼마전 삼성이 갤럭시 글래스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으로 시끌시끌 했습니다. 아직은 가칭이지만 많은 이들이 <갤럭시>라는 이름을 붙여서 <갤럭시 글래스>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글래스형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구글 글래스 밖에 없기 때문에 삼성의 갤럭시 글래스가 구글 글래스의 대항마라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경쟁관계로 봐야할까요? 아니면 하나의 트랜드 메이킹으로 봐야할까요?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이 지난달 <스포츠 안경>이라는 이름으로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합니다. 스마트 안경이라고 하기에는 모호해서 스포츠 안경이라고 한 것인지, 아니면 헬스케어 기능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기 때문인지는 아직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각 언론, 미디어의 의견에 의하면 기본적인 폰의 알림을 확인할 수 있고 전화 받기 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당연한 추측이긴 하죠.^^) 그리고 올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인 IFA 2014에서 갤럭시 글래스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특허청에 등록시 첨부된 갤럭시 글래스의 도안입니다. 물론 이 디자인 그대로 나오는 것은 아니겠지만 몇 가지 예상해볼 수 있는 사항들은 있습니다. 이어폰 장착되어 있어서 음악이나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유선으로 충전 혹은 스마트폰으로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 왼쪽 글래스에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로 추청되는 모듈이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인 모양새는 구글 글래스 2세대와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기능도 구글 글래스와 큰 차이는 없어보이고요. <스포츠 안경>이라는 컨셉이 붙어 있기 때문에 S헬스와 호환되는 기능은 기본적으로 갖추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기어에 탑재된 삼성의 S솔루션 대부분이 탑재되지 않을까요? S보이스 처럼 말입니다. 좀더 헬스케어 적으로 예상해본다면, 국내에 출시되었던 아이리버 ON 처럼 심박수를 체크하는 기능이 들어 있을지도 모르고요. 


삼성은 곧 갤럭시 기어2의 출시도 앞두고 있고요. 올해 하반기에 갤럭시 글래스까지 출시하게 된다면 웨어러블 디바이스 대표적인 폼펙터 제품 2가지를 출시한 셈이 됩니다. 삼성으로서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대박을 쳤지만 앞으로 장미빛 미래를 이루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애플은 하이엔드 스마트폰에서는 좋은 경쟁상대이지만, 중국 기업들의 성장이 거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저가형 제품부터 야금야금 점유율을 빼앗아 갈 것이니까요. 지금 상황에서 삼성전자에게는 웨어러블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 입니다. 첫 시작은 부족함이 많더라도 차츰 보기도 좋고 맛좋은 과실을 얻어내려고 할테니까요. 그러니 갤럭시 글래스는 타 제품의 대항마라고 보다는 트렌드를 발빠르게 따라가는 것으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최근에 구글과 10년 특허 동맹을 맺은 것도 웨어러블 시장에서 어느정도 덕으로 작용하는 부분도 있을테니까요.

삼성의 안경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큰 기대와 만족을 이끌어내지는 못할 듯 합니다. 소비자들은 아직 안경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착용할 준비가 안되어 있으니까요. 상징적인 의미가 깊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9월 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으니 속단 하기는 힘듭니다. 더 재미난 소식이 있는지 기다려 보도록 하죠^^


Posted by 컥군 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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