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lte-a 강화유리 액정교체 비용, 큰 부담없이 바꾸는 법

갤럭시 시리즈가 언제부터인지 스크린 테두리에 크롬 베젤을 둘러싸기 시작했습니다. 전면의 강화유리(우리가 흔히 말하는 액정)에 손상이 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베젤이 워낙 물러서 손톱으로 꾹~ 누르기만 해도 흠집이 나버린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갤럭시s4나 갤럭시s4 lte-a 사용자들의 휴대폰을 보면 꼭 베젤 부분에서 한 두 개의 흠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흠집 때문에 베젤을 교체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컸습니다. 갤럭시s4, 갤럭시s4 lte-a 강화유리 교체비용이 10만원이 소요되니까요.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s4 lte-a 입니다. 양쪽 테두리에 크고 작은 흠집으로 크롬이 다 벚겨져 있는데요. 이게 정말 보기 않좋습니다. 

얼마전 다른 제품의 AS건으로 삼성 서비스 센터에서 나오고 있었는데요. 어떤 아저씨가 “혹시 액정 깨져서 오셨어요?”라고 물어 보더군요. “아니요”라고 했지만, 이 아저씨는 주변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더군요. “아! 사설로 액정 교체헤주는 곳인가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지인 블로거분과 이야기를 하다가 그 아저씨가 디스플레이를 매입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이러합니다. 갤럭시 시리즈는 전면에 강화유리가 깨지면 전면에 디스플레이 전체를 교체해야 합니다. 즉 강화유리만 교체하는게 아니고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모듈까지 교체를 하기 때문에 교체비용이 비싼 것이죠. 이것은 대부분의 스마트폰고 마찬가지 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강화유리는 깨져도 디스플레이 모듈은 멀쩡합니다. 삼성 서비스센터 앞에서 깨진 액정을 매입하는 분들은 디스플레이 모듈이 필요한 것이죠.

자! 그럼 저의 경우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서비스 센터 앞에 있던 아저씨에게 제 갤럭시s4 lte-a를 보여 줍니다. 그럼 아저씨는 디스플레이 상태를 살펴봅니다. 불량화소는 없는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번인 현상은 없는지… 디스플레이 상태가 양호하면 거래가 성사됩니다. 저는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10만원을 지불하고 갤럭시s4의 액정을 교체받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디스플레이 모듈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럼 위와 같이 이전에 쓰던 디스플레이 모듈을 부품박스에 넣어줍니다.

이걸 서비스 센터 밖에서 만난 아저씨에게 건내주고 전 그에 해당하는 현금을 받습니다. 저는 이렇게 해서 총 2만원으로 전면 테두리까지 교체했습니다. 즉, 센터에서 10만원으로 교체받고, 사용하던 디스플레이 모듈을 8만원에 판 것입니다. 물론 가격책정은 디스플레이의 상태에 따라 조금식 다릅니다.

전 그래서 마치 새 휴대폰 받은 기분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잘 안씌우던 케이스 까지 사용하면서 말입니다.^^ 혹시 저 처럼 액정 교체비용 때문에 갤럭시s4 베젤 테두리에 수많은 흠집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 경제적으로 교체 받아 보시는건 어떨까요? 물론 서비스센터 앞에 디스플레이 매입하시는 분을 만나야 하겠지만요.(어느정도 규모있는 서비스센터 앞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