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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본업24 앱 안드로이드 버전 공개카테고리 없음 2014. 3. 11. 23:43스마트폰 열풍과 맞먹는 헬스케어 & 웨어러블 디바이스 열풍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은 조금 늦은 편이지만, 어디든 조깅과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이 풍부한 북미나 유럽은 이미 헬스케어 웨어러블 시장의 규모가 큰 편입니다. MWC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데이에서 들은 바로는 2014년 미국 헬스케어 시장의 규모는 5억 달러 정도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그 흐름을 탔으니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보다는 헬스케어 웨어러블 제품이 IT의 핫키워드가 되지않을까 합니다.
최근 미국의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업인 핏비트가 한국에 핏비트 코리아를 세웠고 자사의 제품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 외 조본업은 공식 공급라인이 형성되어 있고 나이키 퓨얼밴드는 해외구매 대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본은 작년 12월에 새로운 헬스케어 트래커 제품인 조본업 24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전작의 조본업의 단점은 데이터 동기화였습니다. 동기화를 위해서 스마트폰의 이어폰 단자에 조본업을 연결해야 하는 것이 불편한 점이죠. 하지만 조본업 24는 블루투스 4.0을 통한 무선 데이터 싱크를 지원함으로 전작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본업 24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대쉬보드 앱은 아이폰만 지원했습니다. 그러던 오늘 안드로이드용 조본업 24 대쉬보드 앱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이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폰 유저도 조본업 24의 무선 데이터 싱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조본업24는 손목에 차고 다는는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입니다. 24시간 동안 나의 운동량을 측정하기 때문에 라이프 트래커라고도 부릅니다. 이런 트래커 형태의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대표 제품 3가지가 있는데요. 핏비트 포스, 나이키 퓨얼밴드,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조본업 입니다. 위에 3가지 모델을 손목에 착용한 모습입니다. (* 참고: 핏비트 트래커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핏비트 플렉스 이며, 최신 제품은 핏빗 포스 입니다. 하지만 핏비트 포스틑 니켈 성분이 피부 발진을 일으켜 현재 전제품 리콜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아직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 트래커들은 하루에 걸음수, 이동거리, 소모한 칼로리 등의 활동량을 기본적으로 측정해 줄 뿐만 아니라 수면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한 수면을 취했을 때 진동으로 깨워주는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활동량 데이터를 그래프로 정리한 형태인 대시보드를 스마트폰 혹은 PC 화면으로 보여주어 내 건강과 운동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조본업은 제품의 디자인 특성상 디스플레이가 없습니다. 상태를 잠깐 표시해주는 LED 정도만 있을 뿐입니다. 살짝 휘어지는 플렉서블 타입이며, 패션적인 요소도 있으며 색상도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저는 핏비트 플렉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조본업과 나이키 퓨얼밴드를 1주일씩 사용해봤는데요. 착용감과 일상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는 조본업이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패션만 따지면 조본업이 편할지는 모르지만 착용감은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업무 상황에서는 벗어두는 것이 더 편했으니까요. 그래도 조본업에서 가장 불편했던 것이 데이터 동기화 였는데 조본업 24에서 무선 동기화를 지원한다고 하니 왠지 다시 한 번 써보고 싶기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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