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8 유출! 신규기능으로 헬스북, 텍스트 에디터 탑재된다.
어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서 애플 iOS의 다음버전인 iOS8의 스크린이 유출되었습니다. 웨이보 계정이 있다면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9 to 5를 포함한 다수의 IT 외신이 이 내용을 소개했는데요. 이번에 유출된 iOS8에는 <Healthbook 헬스북>이라는 아이콘과 <TextEdit 텍스트 에디트>가 새롭게 추가되어 있습니다. 텍스트 에디터는 현재 맥 OS X에 탑재된 텍스트 에디터와 동일한 아이콘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iCloud(아이클라우드) 전용 서비스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아이콘은 차후에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헬스북은 당연하겠지만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애플의 의지로 봐야겠죠?
헬스북 아이콘을 자세히 드려다보면서 헬스북의 대략적인 기능을 예측해볼까요? 3가지 색상의 알록달록한 줄이 그어져 있고 안쪽에는 상징적인 아이콘이 그려져 있습니다. ① 첫 번째 짙은 핑크색은 혈압일 겁니다. 물방울을 피를 뜻하고 안쪽에 막대는 혈압계에서 흔히 볼 수 있 모양이죠? ② 가운데 오랜지색 아이콘의 불꽃은 칼로리 소모량을 뜻 하겠지요. ③ 그리고 마지막 줄은 딱 봐도 심박수 입니다.
헬스북의 아이콘을 통해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3가지 기능을 예상해봤는데요. 혈압을 어떻게 측정할지 의문이긴 하지만 애플의 뭔가 혁신인 방법을 고안할 것인지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물론 아이콘이 혈압을 뜻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헬스북은 이 3가지 대표 기능을 바탕할 것이며, 측정된 데이터를 한눈에 보기 쉽도록 그래프화 시킨 대시보드를 제공해줄 것이로 예상 됩니다. 좀더 나아가자면 건강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안을 해줄지도 모르죠. 아이폰의 핵심기능 중 시리(Siri)와 아이클라우드(iCloud)와 연동되는 기능도 포함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헬스북이 들어갔다는 것은 애플이 준비중인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아이워치에 대한 암시일 겁니다. 최근 애플이 건강과 관련된 전문가들, 예를들어 수면전문가, 액티비티 트래킹 전문가 등을 고용한걸 보면 말입니다. 아이워치에 포함될 헬스케어 기능은 헬스북의 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헬스북이 들어갔다고해서 아이폰6에 헬스케어 센서가 들어갔다고 보는 것은 아닐 듯 합니다.
올해 모바일 트랜드는 단연 헬스케어군요. 삼성 갤럭시s5 & 기어핏 VS 애플 아이폰6 & 아이워치의 경쟁 구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iOS8은 올해 6월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될텐데요. 이제 몇 달 안남았습니다. iOS8 과 애플이 준비중인 차세대 디바이스는 어떤 모습일지 팝콘과 콜라를 사두고 기다려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