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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 70d로 찍은 소소한 일상 사진들
    카테고리 없음 2014. 10. 14. 07:07


    택배 아저씨가 건내주고도 개봉기 쓰느라고 제 캐논 70d를 세상밖으로 꺼내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캐논 70d로 소소한 일상을 담아보았지요. 캐논 크롭바디 중에서는 최강의 제품이면서, 한손 가득히 잡히는 넉넉한 그립. 그리고 으리으리해 보이는 조작 다이얼과 상단의 LCD 등으로 손에들고 다니는데 왠지 자신감이 들어가게 됩니다.



    게다가 라이브뷰 기능으로 뷰파인더 대신에 LCD를 보면서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 동영상 촬영 또한 라이브뷰를 통해서 촬영이 가능하지요. 무엇보다 70d는 라이브뷰 상태에서도 빠른 AF 속도를 자랑한다는 점!! 예전 TV에서 글래스 하프 연주자의 빠른 손놀림을 담아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또한 회전형 LCD로 다양한 앵글에서의 안정적인 파지가 가능하고 구도도 편하게 잡을 수 있다는 것 등등의 특징이 제가 생각하는 70d의 장점입니다.


    자~ 그럼 이제 캐논 70d로 찍어본 소소한 일상들을 살펴볼까요?! 제가 자주 들리는 김포 롯데몰로 향했습니다. 쇼핑도 하고, 외식도 하고, 야외 공원에서 산책도 하기 딱 좋은 곳이지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나요? 분위기 있게 그늘에서 책을 읽는 낭만 청년을 발견했습니다. 만약 저라면 저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었겠죠?ㅎㅎ



    가을 하늘은 유독이나 파랗게 느껴집니다. 아직 단풍잎이 완전히 색동옷을 갈아입지 않았지만, 점점 물들어가는 나뭇잎과 파란 하늘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지요. 곧 겨울이 몰아치기 전에 이 가을을 만끽해야겠습니다.



    마치 연출이라도 한 듯, 단풍잎 하나가 나무의자 사이에 땋~ 곧 바람에 날려 가버렸지만 후다닥 한컷 찍었습니다. 조만간 가까운 공원에 단풍놀이 한번 가봐야겠군요. 지금이 딱 코스모스 피어나는 시기인데 시간나면 70d로 사진 담으러 가봐야겠습니다.



    인공 폭포는 여름에 어울리는 조형물입니다만... 가을에 봐도 나름 시원하군요^^ 조리개 심도를 살짝 높여서 찍어봤습니다.



    김포 롯데몰 하늘공원에서 가장 인기많은 조형물 중 하나죠.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스마트폰을 꺼내서라도 꼭 한번씩 찍고가는 곳이죠.ㅎㅎ 하늘을 바라보면서 책을 읽고 있는 조형물. 낵타이도 바람에 날리는 듯한 느낌 때문에 가을 느낌을 제대로 살려주었습니다.



    밤에 보면 살짝 섬뜩한 느낌을 주지만 낮에보면 천진난만한 아이들 동상도 이렇게 담아봤고요.



    금강산도 식후경이기 때문에 음식 사진도 이렇게 찰칵~ 요즘은 밥먹기 전에 인증샷 찍어주는 것이 음식에 대한 예의죠? 그래서 저는 70d로 찍어주는 과한 예를 갖추었습니다.^^;;



    밥먹었으니 커피 타임이 있어야 겠죠? 카페에 들려서 시워한 아메리카노 한잔 들고 롯데몰 5층에 있는 테라스로 향했습니다.



    따스한 가을 햇빛 받으면서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를 부려줍니다. 이렇게 찍으니 완전 된장남 느낌 제대로죠?ㅎㅎㅎ 왠지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허세 가득한 멘트를 날려주어야 할 분위기 입니다.



    5층에 있는 캔들매장에서 예쁘게 진열된 캔들도 찍어보고요. 실내에서 찍었는데도 결과물이 제법 밝게 잘 나왔습니다.



    밖에 나와서 알록달록한 바람개비도 찍어주고요. 어떤때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쨍하고 더 예쁘게 색을 만들어주는 캐논 색감이 참 마음에 들지요. 특히 아래와 같이 꽃 사진을 찍을 때 말입니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예쁘장하게 생긴 가을 꽃의 사진도 담아봤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박스에서 막 꺼내든 캐논 70d로 소소한 일상을 찍어봤습니다. 그래도 DSLR 크롭바디 중에서 최강의 모델이니 일상보다는 각잡고 찍는 것이 카메라에 대한 예의겠죠? ㅎㅎ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캐논 70d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능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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