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외투가 확실히 두꺼워졌습니다만, 아직 가을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면 출사라도 다녀와야 하지 않을까요? 서울 중심지에는 서울숲이라는 멋진 공원이 있습니다. 단풍구경하기에도 좋고, 각종 전시장과 공원장에다가 체육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곳이죠.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체험학습원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에도 괜찮은 곳입니다.


서울숲에 볼거리가 많다는 것은 그 만큼 찍을거리도 많다는 의미입니다. 가을 출사지로 많은 사람들이 가는 서울숲의 풍경을 짧게 소개하고요. 캐논 70d를 사용하는 유저분들 혹은 DSLR 구입하려는데 캐논 70d를 고려중인 분들을 위해서 기본적인 사용법도 같이 소개하려고 합니다.



서울숲 야외의 단풍이나 억새를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쌀쌀해진 날씨에는 실내체험장을 둘러보는 것도 괜찮죠?! 자연체험학습장 중에 나비체험장이라고 있습니다. 곤충식물원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어른들에게도 재미있는 체험이며,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나비가 날아서 내 머리위나 어깨위에 앉을 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만지지 않는 것이 에티켓이겠죠? ㅎㅎ



짠 여기서 숨은 나비 찾기에 도전해보세요. 나비 체험장에 들어가면 당장에는 나비가 잘 안보입니다. 그러나 꽃위를 집중해서 보고 있으면 생각보다 많은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나비가 호랑나비랑, 배추흰나비 뿐이지만 ㅎㅎㅎ 사진속에 나오는 나비는 "암끝검은표범나비"라고 합니다.



너무나도 오랜만에 나비를 집중해서 관찰해봅니다. 예전에는 나비의 아름다움을 잘 몰랐는데 이제 보니 무늬 하나하나가 참 다채롭고 신비롭습니다. 꽃과 어울려서 관찰하고 있노라면 기분까지 힐링이 되는군요.



곤충식물원이기 때문에 각종 곤충과 식물도 구경할 수 있는데요.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화려하게 피어난 꽃은 많이 없었습니다. 곤충들도 겨울철을 준비하는지 애벌래 형태가 많았고요. 곤충식물원은 봄이나 여름에 오면 더 재미있겠단 생각을 해보고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꽃사슴 체험관! 보통 야생의 사슴은 사람과 접촉을 꺼리고 조심성 깊은 동물로 알고 있지만... 동물원과 공원에서 길들여진 사슴들은 다르죠? 오는 사람들마다 먹이를 주니 얼마나 먹고자기 편안하겠습니까? 사람의 손길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꽃사슴 먹이주기 체험관입니다.



입구에는 꽃사슴 먹이를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고 있으니 여기 꽃사슴들은 배고픔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배고픈 사슴들은 눈빛이 초롱초롱, 반명 포식한 사슴들은 자리잡고 꾸벅꾸벅 졸고 있지요.ㅎㅎ



여기 멋지게 뿔을 뽑내고 있는 숫컷녀석도 포식을 했는지 눈꺼풀이 무거워서 어쩔 줄 모르는군요. 기왕 카메라 앞에서 멋진 포즈를 잡아주었으면 좋겠지만 말입니다. 동물원에 많이 다녀본 사람들은 일반 관람객들과는 차원이 다른 먹이를 준비하기도 합니다. 집에서 당근을 길고 얇게 썰어서 준비해온 사람들도 보이더군요.


여기까지 가을 출사지 서울숲 풍경을 짧게 담아봤고요. 아래에서 부터는 캐논 70d 초보자 분들이 알아두면 괜찮은 기능들을 소개합니다.



이상하게 사진 결과물이 원하는만큼 잘 안나오는 날이 있습니다. 내공수양을 위해서 카메라 설정을 이리저리 바꿔보고하면 좋겠지만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지 않다라고 하면 속편하게 "장면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에 놓고 촬영해보세요. AF, 색조 및 플래시 등이 촬영하는 장면에 맞춰서 자동제어되는 기능입니다. 초급자 분들이 사진에 재미를 붙이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모드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장면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로 촬영하다보면 플래시가 동작할 때가 있습니다. 주변에 광량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죠. 만약 플래시를 터트리기 부적절한 상황이라면 화면에 "Q"버튼을 누르고 플래시 옵션을 누르고 "플래시 끔"으로 해두시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캐논 70d는 터치형 LCD를 탑재하고 있죠. 스마트폰에서의 터치 경험을 캐논 70d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 재생화면에서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고 꼬집기 하듯이 모아보세요. 그러면 한 화면에 사진이 여러장 표시됩니다. 반대로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고 밖으로 넓혀보세요. 그려면 다시 한 화면에 사진 1장만 표시되고요. 다시 넓히면 사진을 손쉽게 확대해 볼 수 있습니다. 화면을 터치한 상태에서 사진을 좌우로 밀어보면 이전/ 다음 사진도 살펴볼 수 있고요.



사진 재생화면에서 옆에 "Q"버튼을 눌러보세요. 간단한 사진편집 옵션이 나옵니다.



사진을 우박적인 삭제로부터 보호할 수도 있고요, 사진의 방향을 회전시키 수도 있습니다. 사진에 선호도를 체크할 수도 있고 하진을 리사이즈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 외 하일라이트 경고, AF 포인트 표시 기능도 지원합니다.



사진에 멋을 부릴 수 있는 필터효과도 있습니다. 효과에는 거친흑백, 소프트 포커스, 어안렌즈, 유화 효과, 수채화 효과, 토이 카메라, 미니어처 효과가 있습니다. 각 효과마다 효과의 정도를 조절가능하니 포토샵을 사용할 필요없이 느낌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토이카메라 효과에서 따뜻한 색조, 차가운 색조, 표준 색조를 적용한 사진입니다. 필터를 적용하더라도 원본사진을 그대로 유지되고요, 별도의 사진파일로 저장됩니다.


여기까지 초보자를 위한 초간단 캐논70d 사용법을 알아봤습니다. 아래에 이전에 제가 작성한 70d 후기도 같이 참고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컥군 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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