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 주변에 업무용 태블릿으로 사용할 만한 제품을 추천해달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유는 가지각색입니다. 기존의 노트북 보다는 더 가볍고 휴대하기 좋다는 이점 때문에 태블릿을 찾는 분들도 있고요. 스마트 디바이스의 사용이 보편화된 지금은 종이문서 대신에 다이나믹하게 보여줄 수 있는 태블릿을 업무용도로 사용해도 괜찮을 정도의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는 분들도 있고요.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PC의 보안 시스템 때문에 개인적인 일처리를 수월하게 처리하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 외 다양한 니즈 때문에 업무용 태블릿을 찾는 분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태블릿은 운영체제에 따라서 크게 안드로이드 태블릿, 애플 아이패드, 윈도우 태블릿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선 운영체제를 선택한 후에 크기, 스펙 등을 고려해보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업무용으로 태블릿을 이용한다면 마이크로 소프트 윈도우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는 태블릿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ex. 갤럭시탭, G패드)이나 아이패드가 업무용 태블릿으로 부적합한 것은 아니지만 엔터테이닝에 적합한 태블릿입니다. 문서작업이 많은 업무용 태블릿이 필요하다면 단연 윈도우 태블릿이 훨씬 속편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업무에서 사용하는 문서 프로그램은 크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혹은 "한글"로 나누어집니다. 우리는 대부분 이 프로그램을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주로 사용하지요. 문서도 정리해 놓을때 폴더 단위로 접근이 용이하도록 정리해둡니다. 오피스나 한글도 안드로이드용, iOS용으로 출시되어 있지만 아직 100%에 가까운 호환성은 보여주지 못합니다. 작업하기에 따라서 탬플릿이 깨지기도 하죠. 또한 윈도우에서 사용했던 단축명령이 안드로이드나 iOS에는 안먹힐 수도 있다는 불편함도 있지요. 기타 등등의 이유로 업무용, 특히 사무용으로 사용할 태블릿을 찾는다면 윈도우 태블릿만한 것이 또 없다고 봅니다.



윈도우 태블릿이라도 업무용으로 사용한다면 키보드 액세서리가 갖추어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지금 체험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hp 파빌리온 x2가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윈도우 태블릿은 이렇게 평상시에는 본체만 휴대하면 되겠습니다. 크기는 다양하지만 휴대성과 업무효율성을 생각한다면 위 제품처럼 10인치가 딱 적당합니다.



탈부착이 가능한 키보드 액세서리가 있다면 부착해서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타입을 흔히 투인원PC 혹은 컨버터블 PC라고도 부르죠. hp 파빌리온 x2의 소프트 커버(이하 키보드 커버) 입니다. 좌우에 넓게 자리하고 있는 Shift키, 다양한 function키로 키보드 커버만 본체에 부착하면 태블릿이 노트북으로 탈바꿈합니다.



키보드 커버는 본체 뒷쪽에 자석처럼 붙어서 어느정도 각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키감은 금방 적응될 정도로 괜찮습니다. 대신에 약간 찰찰~ 거리는 키보드 소리 때문에 도서관에서 문서작업하기에는 약간 애매하기도 합니다.(참고로 키보드 커버에는 배터리가 없습니다. 본체에서 소량의 전력을 이용하여 구동합니다.)



본체 옆에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미니 HDMI 연결포트, USB 3.0 그리고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 단자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충전하는데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마이크로 usb 단자입니다.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 사용하는 보조 배터리 혹은 어댑터를 연결하여 충전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키보드 커버와 본체를 이렇게 연결하여 휴대할 수도 있습니다. hp 파빌리온 x2 무게는 593g이며, 키보드 커버의 무게는 335g 입니다. 둘 다 합쳐서 928g 입니다. 1kg에 약간 못 미치는 무게죠. 이 정도면 충분히 휴대하면서 들고 다닐만 하죠?



제가 몇일 동안 키보드 커버를 장착한 hp 파빌리온 x2를 야외에서 활용해봤습니다. 어디에서 활용했는지 쭉~ 살펴볼까요?



얼마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가졌을 때 입니다. 노트북 가방이 아닌 일반 크로스백에 태블릿을 넣어 다녔고 회의실 태이블 위에 올려놓고 간담회에서 나왔던 이모저모를 간략히 요약 정리하는데 활용해봤습니다. 보통 이런 회의실에서 키보드 없이 이렇게 태블릿만 들고 있으면 왠지 딴 짓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렇게 키보드 커버를 장착시켜 놓으니 나름 뭔가 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나죠? ㅎㅎ



얼마전 업무미팅차원에서 사무실에 방문했습니다. 오고갔던 내용을 문서로 적어두기도 하고, 준비해간 자료 혹은 보여줄 내용들을 태블릿 본체만 분리해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같이 화면도 보고 터치도 하면서 업무미팅에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외국에서는 노트북이라고 부르지 않고 랩탑 컴퓨터라고 하죠? 무릅위에 올려놓고 사용한다고 해서 랩탑입니다. 얼마전 메조미디어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했는데요. 무릅위에 올려놓고 발표내용에서 유익한 정보를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커피숍에 가서도 문서작업 및 이런저런 엔터테이닝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죠.


문서작업에 있어서 아직 물리적 키보드 만큼 효율을 발휘하는 장치는 많지 않습니다. 있더라도 아직 물리적 키보드를 몰아내기에는 아직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문서작업이 주를 이루는 직종이라면 업무용 태블릿으로 윈도우 태블릿을, 그리고 키보드 액세서리가 있는 태블릿을 선택할 것을 권장합니다.



Posted by 컥군 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