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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가볼만한곳 아인스월드, 캐논70d로 담아보다.
    카테고리 없음 2014. 12. 4. 07:09

    머리도 식힐겸 잠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왔습니다.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미완성으로 남긴 작품이지요. 그런데 왠 갑자기 스페인이냐구요? 사실 이곳은 바르셀로나가 아닙니다. 부천에 있는 아인스월드 입니다. 부천 가볼만한곳 중에서 대표적인 스팟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오늘은 캐논70d로 찍어본 아인스월드 입니다. 전세계에 유명한 건축물의 미니어쳐를 한곳에 모아놓은 곳이라 계절 상관없이 출사가기 좋은 곳이죠. 피사체들이 아주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대신 입장료가 만원정도 합니다.ㄷㄷㄷ 제가 사실대로 이야기 하지 않았다면 정말 바르셀로나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온줄 알겠죠?ㅎㅎ 가우디 성당으로 알려진 이곳의 진짜 사진은 제가 예전에 캐논700d로 찍어두었지요. 이곳에서 진짜 가우디 성당을 확인해보세요.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처음 맞이하는 곳이 영국관입니다. 이곳은 영국의 타워브릿지 입니다. 뒷 배경에 그려진 벽화 때문에 가짜티가 팍팍 나긴 합니다만 다리, 강, 심지어 배까지 리얼리티를 잘 살려두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입니다. 얼핏보면 정말 같죠? 물론 실제로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보신분이라면 금방 미니어쳐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지만 말입니다.ㅎㅎ 이날 오전은 흐렸기 때문에 나름 영국의 느낌까지 잘 살리지 않았나 합니다. 또한 캐논70d가 느낌을 잘 살려주지 않았나 싶고요.



    이곳은 버킹검 궁전입니다. 이번에는 궁전 앞 동상에서 미니어쳐 느낌이 확실히 나죠? 그래도 이 정도 디테일로 버킹검 궁전을 미니어처로 구현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기도 합니다.



    버킹검 궁전하면 역시 근위병 교대식인데... 근위병 미니어처가 없어서 약간 아쉽긴 하군요.ㅎㅎ 아직까지 미니어처라고 말하지 않으면 멋진 건물이군~ 이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카메라 가진 분들이라면 벌써부터 출사가고 싶어서 위치검색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프랑스의 샤르트르 대성당입니다. 제가 아직 프랑스까지는 가보지 않아서 현장의 느낌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앞에 조명 장치만 아니었다면 진짜 샤르트르 대성당이라고 우겨도 될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세계각국의 볼거리를 한곳에 모아두다 보니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어느덧 오후가 되니 날씨가 화창해지기 시작하더군요. 이집트의 아부심벨 대신전이 빛을 받고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러시아존에서 만난 성바실리 사원입니다. 이곳은 확실히 미니어쳐의 느낌이 나는군요. 그래도 미니어처만으로도 어느정도 웅장한 느낌을 가늠해봅니다. 정말 기회가 되면 러시아도 여행해보고 싶군요.



    러시아 붉은광장의 시계탑입니다. 성바실리 사원과 마찬가지로 미너어처 나름의 느낌이 있죠? 캐논70d가 미니어처 색상을 나름 실감나게 담아주었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콜로세움입니다. 제가 이 사진을 SNS에 올려서 피자를 먹으로 이탈리아에 들렸다가 콜로세움에 왔다고 했더니. "진짠가요?ㄷㄷㄷ"이라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콜로세움 벽면에 세워진 석상입니다. 정말 디테일이 살아있더라고요. 진짜 콜로세움의 석상이라고 하면 믿으시겠죠?ㅎㅎㅎ



    위에서 바라본 콜로세움 경기장의 내부입니다. 이곳은 "위험 올라가지 마세요"라는 스티커만 없으면 정말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ㅎㅎㅎ



    제가 로마의 검투사를 주제로한 영화를 감명깊게 봐서 그런지 몰라도 콜로세움의 사진이 많군요^^


    이날 오전은 흐렸으나 오후는 언제 그러했나 싶을 정도로 화창했습니다. 오전은 캐논 70d의 라이브뷰를 통해서 로우앵글 사진을 즐겨 찍었지만 오후에는 디스플레이만으로는 촬영이 약간 어려워서 뷰파인더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덕분에 디스플레이에 의존해야 하는 미러리스나 스마트폰보다 사진을 수월하게 찍을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겨울철에도 갈 수 있는 출사지로 이화동 벽화마을 소개를 했는데요. 이곳 부천 아인스월드 또한 겨울에 출사가지 정말 괜찮은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비록 입장료는 지불하지만 피사체는 가득차 있기 때문이죠. 오늘 제가 보여드린 결과물은 1/4 정도 밖에 없습니다. 세계 25개국 109개의 유물을 미니어처로 준비해둔 곳이니까요. 최근에 아인스월드에서 세계 야경빛 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야경에 관심이 많은 분들도 가보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연인들 데이트 장소 혹은 가족들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 아닐까 하고요.


    아래에서 이전에 작성한 캐논70d 후기도 같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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