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김포공항을 이착륙하는 비행기 궤적을 찍으려고 김포 오쇠삼거리를 가봐야하는데... 참 발걸음하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오쇠삼거리는 다음번으로 미루고 다시 김포공항 롯데몰로 향했습니다.ㅎㅎ 김포공항 롯데몰 6층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멀리서 김포공항을 찍기에 딱 안성맞춤인 곳이죠. 많은 분들이 전망대에서 미니어처 사진을 많이 찍으십니다.


그런데 이 전망대 출입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서 야경찍을 타이밍 잡기가 참 어렵죠. 요즘은 일몰이 5시 20분 정도라서 시간에 맞춰 전망대에 삼각대 펴 놓고 있으면 짧은시간 야경촬영이 가능합니다.ㅎㅎ 아.. 그런데 제가 조금 늦게 도착을 했군요.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서 급한 마음에 후다닥 조리개를 닫고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전망대에 안전을 위한 난간 때문에 삼각대를 키보다 높게 바짝 올려야 했습니다. 캐논70d의 회전형 디스플레이 덕분에 미리보면서 각도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릴리즈 대신에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무선 릴리즈로 사용하기도 했고요.ㅎㅎ 디지털 기기가 스마트해지니 이렇게 편하군요.



빠알간 색으로 물들은 하늘입니다. 좀더 일찍 오지 못해서 약간 아쉽기도 합니다. 여기서 타임랩스 촬영해도 더 멋지지 않을까 하는군요. 기회가 되면 다음번에는 외쇠삼거리 촬영과 더불어 타임랩스에도 도전을!!!



지금 시즌에 롯데몰을 오면 구석구석에 크리스마스 장식물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수록 더 많은 조형물들이 들어서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왜 이 장식물이 케이크 처럼 보이는거죠? 갑자기 배가 고프군요^^



제가 야경찍을때 김포공항 롯데몰에 종종오는 이유가 바로 롯데몰 앞마당에 마련된 스카이파크 입니다. 여름에는 노래하는 분수에서 형형색색의 레이저를 쏘는 것이 최고의 볼거리 입니다. 겨울에는 이렇게 크리스마스 느낌나는 전구 장식이 또 볼거리를 제공하죠. 물론 추워서 오래동안 감상할 수는 없지만요^^



날씨가 추운탓에 최대한 많이 움직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장난한번 쳐볼까 싶었습니다. 캐논70d에서 장노출로 셔터스피드를 확보한 뒤,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켜고 카메라 앞에서 여기저기 흔들면서 까불어 봤습니다. 그 결과물이 빛으로 만든 낙서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흔히 LOVE 이런 단어를 그리곤 하는데... 전 그냥 막 흔들어 봤네요. 지나가던 사람이 절 이상한 사람처럼 바라보더군요ㅎㅎ



그리고 스카이 파크를 밝게 비추고 있는 놀이터 입니다. 여름에는 여기 앞에 분수의 레이저쇼과 장관입니다만... 겨울에는 그냥 불을 꺼두지요. 여름에는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흔적을 찍는것도 재미있지만 지금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약간 횡합니다. 놀이터에 배 한척만 덩그러니 남았지요.



경복궁 만큼의 스케일은 절대 아니지만 김포공항 롯데몰에서 만날 수 있는 야외정자입니다. 여름에는 아주머니들의 휴식처이면서 모기들에게 수혈해주는 공간이지만 겨울에는 고요함이 흐릅니다.



스카이 파크 앞 육교에서 찍어본 자동차 궤적입니다. 곡선하는 굽어지는 도로가 없어서 약간 아쉽긴하군요. 주변 어딘가 자동차 궤적 찍을만한 포인트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찾아봐야겠군요ㅎㅎ



지난 포스트에서 캐논70d로 담아본 경인 아라뱃길 야경도 같이 참고해보면 어떨까요? 김포공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금방 이동할 수 있으니까요. 마음먹고 멀리서 김포공항까지 왔다면 검암역 부근에서 아라뱃길 야경도 꼭 챙겨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오쇠삼거리로 비행기 궤적을 담으러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제가 이전에 작성한 캐논70d 후기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Posted by 컥군 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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