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시스 MDS-3200 시즌2, 와이다이 및 DLNA 사용법

지난 포스트를 통해서 무선 디스플레이 동글인 모두시스 MDS-3200 시즌2를 통해서 스마트폰 미라캐스트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오늘은 PC의 와이다이(WiDi)및 DLNA 설정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와이다이 및 AirParrot으로 노트북 화면 미러링 하기

먼저 와이다이(WiDi) 입니다. 와이다이는 인텔에서 제공하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입니다. 무선 디스플레이 동글이 있으면 와이다이를 통해서 PC의 화면을 TV, 모니터, 빔프로젝터 등으로 미러링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은 경우는 대부분 와이다이를 지원합니다. 노트북에서 시작프로그램에 Intel WiDi를 실행하고 어댑터 목록에서 Twingle Air + OOO를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려운 부분이 없기 때문에 더 자세하게 설명할 내용이 없네요^^

하지만 혹시 사용하는 노트북에서 와이다이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와이다이 버전이 3.5이하에서는 제대로 구동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AirParrot2(이하 에어패롯)"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애어패롯은 7일의 체험기간을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있고요. 체험기간이 끝나면 라이센스를 구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이센스 가격이 $15 정도로 그다지 비싸지 않습니다. 체험해보시고 괜찮다면 라이센스 구매를 고려해보시면 되겠습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아래에 Trial expires in 7 days에 "Try AirParrot 2"를 클릭하면 되겠습니다.

에어패롯은 트레이 아이콘에서 클릭해서 구동시키면 되겠습니다. From에서 미러링할 디스플레이를 선택하고요. To에서 무선디스플레이 동글을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모두시스 MDS-3200 시즌2sms Twingle Air + OOO으로 표시됩니다. 소리 전송 및 음량조절도 가능하니 참고해주시고요.

와이다이가 되지 않는 노트북은 이렇게 에어패롯을 통해서 스크린 미러링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참 쉽죠? ^^

DLNA 설정하기

DLNA를 이용하면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PC, 스마트폰, 태블릿의 미디어를 무슨 디스플레이 동글을 통해서 TV, 빔프로젝터, 모니터 등으로 출력시킬 수 있습니다. 애플의 에어 플레이도 이와 비슷한 원리 입니다.

이를 위해서 모두시스 MDS-3200 시즌2를 집의 무선 네트워크와 연결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위 화면은 네트워크에 연결되기 이전의 화면입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하게 되면 네트워크 이름이 표시되고 IP를 할당받게 됩니다. 무슨말인지 감이 안잡히죠? 아래의 순서를 천천히 따라하다보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겁니다.

모두시스 MDS-3200 시즌2와 가정의 무선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순서를 알려드릴께요. 첫 번째로 스마트폰에서 JoyLink Pro 앱을 다운로드 받고 설치하세요. 물론 다운로드가 곧 설치를 의미하지만요^^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모두시스 MDS-3200 시즌2에 연결시켜주세요. 무선 AP는 Twingle Air + OOO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다음 윗 단계에서 설치했던 JoyLink Pro 앱을 실행시키세요. 첫 화면에 Available device가 나타나는데 거기서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설정 메뉴에서 WiFi Connection으로 들어가세요. 그리고 지금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무선 AP를 선택하고 접속해주세요. 이게 끝입니다. 간단하죠? 연결되면 모두시스 MDS-3200 시즌2가 재시작 합니다.

재시작한 뒤에 나타난 화면입니다. 아까와 뭔가 달라졌죠? 집에서 사용하는 무선AP 이름도 나타났고 IP할당도 내부IP로 받았습니다. 이제 끝! DLNA를 사용하고자 하는 디바이스 또한 같은 AP 즉, 같은 네트워크에 있으면 됩니다. 뭔 설명이 이렇게 어렵냐구요? 같은 무선 공유기에 연결되어 있으면 된다는 겁니다.^^

스마트폰에서 DLNA는 어떻게 사용하냐고요? 삼성 스마트폰의 경우 위의 사진에 보는 것처럼 멀티미디어의 우측 상단에 올쉐어 캐스트 아이콘이 있습니다. 눌러보면 디바이스 선택이라고 나옵니다. 여기 목록에서 Twingle Air + 를 선택하면 됩니다. LG 스마트폰의 경우는 스마트쉐어(SmartShare) 앱을 이용해서 영상을 공유하면 됩니다.

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JoyLink Pro/ iMediaShare/ BubbleUPNP 등의 앱을 이용하면 DLNA를 좀더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PC는 어떻게 할까요? PC용 JoyLink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PC에 저장된 미디어도 모두시스 MDS-3200 시즌2를 통해서 TV에 출력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모두시스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JoyLink PC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Device List에서 Twingle Air+를 선택해주세요.

이제 PC에 있는 미디어 파일을 드래그 앤 드롭하면 끝!! 잠시 후 TV 화면에 해당 미디어가 스트리밍 됩니다.
어떤가요? 정말 간단하죠?

이렇게 PC나 스마트폰에 있는 영상도 넓은 화면으로 감상하시면 끝!
콜라와 팝콘만 준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스마트TV는 유/무선 네트워크도 지원하고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TV도 그렇고 사용하기가 정말 쉽지 않네요. 설정하는 과정에 개인정보를 물어보기도 하고 설정을 끝내더라도 UI와 조작법이 참 복잡하죠. 웬만큼 모바일 기기를 다룰수 있는 분이 아니라면 사용할 엄두를 못낼꺼얘요.

그래서 아예 무선 디스플레이 동글을 이용하는게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집에 (스마트TV가 아닌 일반)TV 뿐만 아니라 모니터, 빔프로젝터에 연결가능하며, 휴대하고 다니면서 비즈니스나 교육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지난 포스트에서는 미라캐스트를, 이번 글에서는 와이다이와 DLNA 사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이제 집에서 스마트한 미디어 공유 시스템을 구성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 포스트는 체험단 활동으로 모두시스로 부터 MDS-3200 시즌2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