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0일 스위스에 열린 바젤 시계보석박람회에서 태그호이어가 흥미로운 발표를 했습니다. 구글, 인텔과 손잡고 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를 만들겠다는 것이죠. 최근 구찌, 게스, 스와치 등 기존의 시계브랜드가 너나 할 것없이 스마트워치를 내놓겠다고 발표를 하고 있는데요. 시계업계에 불고 있는 스마트 바람이 새로운 기회가 된 것은 아닌가 합니다.


태그호이어,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

패블, 소니의 스마트워치의 시작으로 삼성에서도 시계형태의 웨어러블을 내놓으면서 스마트워치 시장이 본격 꿈틀거리기 시작하기 시작했죠. 곧 구글이 웨어러블용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웨어와 애플의 애플워치 발표로 마른 가지에 불붙 듯 스마트워치 시장이 불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흐름에 아마도 가장 목이타는 기업들은 기존의 시계 업계였을 텐데요. 하지만 디자인 부분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패션 시계업계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습니다.




태그호이어,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

그 대열에 태그호이어가 합류한다는 것이고요. 이번 프로젝트에는 구글과 인텔이 합류합니다. 태그호이어는 디자인과 브랜드 파워를, 인텔은 하드웨어를, 구글은 운영체제를 담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웨어 때문에 이름을 올렸다 생각되는데요. 인텔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인텔,인텔 퀴리,인텔 퀴리 모듈인텔 퀴리(Intel Curie) 모듈

예상되는 것으로 인텔의 퀴리 모듈이 탑재되지 않을까 합니다. 인텔 퀴리 모듈은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생겼습니다. 마치 시계에 들어가는 수은건전지 보다 약간 크게 생겼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들어가 있는 기술은 아주 맵다고 하겠습니다. 32비트 인텔 쿼크 프로세서, 384kb 플래시 메모리, 80kb SRAM, 블루투스 LE, 6축 가속센서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인텔,인텔 에디슨인텔 에디슨(Intel Edison)

인텔은 앞서서 갈릴레오, 에디슨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인텔 퀴리는 위인의 이름을 딴 3번째 모듈이지요. 갈릴레오는 아두이노 보드와 같은 형태의 임베디드용 보드였습니다. 지금은 단종되었나? 2세대가 나왔나 그럴겁니다. 에디슨은 SD카드 크기의 컴퓨팅 모듈입니다. 지난해에 인텔 에디슨을 이용한 웨어러블 기기를 만들어 경합하는 Make it wearable 공모전에서 시행한바 있고요. 1등으로 손목형 드론인 닉시가 올해 CES 2015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은바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이곳에서 확인해보세요. 




태그호이어,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 컨셉 이미지

인텔 퀴리는 웨어러블용 기기에 들어가는 컴퓨팅 모듈이라고 보면되겠습니다. 인텔은 올해 말에 상용화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태그호이어가 스마트워치를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출시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두 제품의 출시 시기가 비슷비슷하죠? 인텔 퀴리 모듈이 태그호이어 워치에 들어간다는 심증은 거의 99.9% 입니다. 인텔이 퀴리를 처음으로 도입하는 스마트워치인 만큼 지금 열심히 땀흘려가며 최적화 시키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외에 하드웨어에서 어떤 기능들이 돋보일지 기대도 되고요.



태그호이어,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 컨셉이미지

태그호이어의 디자인, 구글의 스마트워치 OS, 인텔의 프로세서 모듈이라는 3박자의 궁합이 잘맞는지 얼마나 조화로울지 기대가 됩니다. 10,000달러의 애플워치보단 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가 더 괜찮지 않을까요?ㅎㅎ


Posted by 컥군 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