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라면 여름의 필수품일 뿐만 아니라 평생 가까이 두어야 한다는 선크림!! 그런데 전 게으름 때문인지 항상 곁에 두고 얼굴에 덕지덕지 바르는게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여름이 되어서 선크림 한번 써볼까 하면 유통기한이 넘어 있더라고요. 선크림이라는 것이 유통기한이 길지 않을 뿐더러, 한 번 뚜껑열고 썼다하면 수개월 안으로 사용해야 효과가 있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습니다.


그래서 매년 한가득 남아있는 오래된 선크림을 농구하듯 휴지통으로 던저 넣곤 합니다. 그.런.데... 지인이 알려준 선크림 활용법이 문뜩 생각이 나더라고요. 바로 스티커 자국을 지우다는 거죠.




스티커 자국이 얼만 집안의 미관을 파괴하는지 아시는 분은 다 알 거예요. 특히 책상 모서리 보호대를 붙이고 때어내다 보면 이렇게 지저분하게 스티커 자국이 남더라고요. 이거 그냥 지우려면 무지 힘들고 번거롭기 짝이 없습니다.




집에 마른 헝겊이나 말라버린 물티슈가 있으면 적정량의 선크림을 덜어 보세요. 그리고 스티커 자국이 있는 곳을 쓱싹쓱싹 문질러 보세요. 딱히 힘을 많이 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평상시 바닥청소하는 정도의 힘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그러면 헉! 소리날 정도로 놀라운 변화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홈쇼핑 쇼호스트가 늘 말하는 그 놀라운 변화 말입니다.




스티커 자국은 온데간데없이 말끔해진 모서리를 확인할 수 있어요. 이렇게 나무 가구의 묻은 스티커 자국을 말끔하게 없애버렸는데요. 혹시 선크림 얼룩이 생기지 않았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있을 수 있겠네요. BB크림이 아닌 이상에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선크림으로 닦은지 2주일은 되었는데 얼룩과 같은 이상은 없습니다.




유리에 묻은 스티커 자국에도 도전해봤습니다. 우선 모서리 보호대와 기존에 붙어있던 두꺼운 스티커는 손으로 제거를 해주고요. 남아있는 스티커 자국을 선크림으로 닦아 봤습니다. 나무 위의 스티커 자국보다는 조금 더 많은 힘이 필요했습니다.




흔히 스티커 자국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것 중 하나가 택배 개봉용 커터 혹은 가위입니다. 날카로운 날 때문에 도무지 닦아낼 엄두가 나지 않죠. 하지만 오래된 선크림만 활용하면 문제없었습니다.




스티커 자국으로 꼬질꼬질했던 칼날이 아주 그냥 죽여주게 반짝반짝 눈이 부시죠? 얼마나 기분이 시원한지요~ 스티커 자국 지우는 데는 선크림이 왔똬~ 입니다.


얼마나 신기하고 신나는 생활의 팁인가요? 꼭 오래된 선크림이 아니어도 소량의 양만으로도 볼 때마다 답답했던 스티커 자국 말끔하게 지워버리세요. 얼굴에 기미 주근깨 지워버릴 듯이 말입니다.



Posted by 컥군 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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