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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수스 젠폰2 스펙에 놀라고 가격에 더 놀라고!!!
    카테고리 없음 2015. 5. 20. 07:50


    아톰 프로세서의 편견을 이제 버려라!


    과거에 넷북의 CPU에 사용했던 아톰 프로세서. 빠릿빠릿한 최단 기술의 결정체라기보다는 답답하고 핫~ 뜨거운 프로세서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봅니다. (유독 제 마음속에는 아톰 프로세서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은 없습니다.) 나날이 성능 개선이 도드라지는 인텔 코어 시리즈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아톰 클로버트레일 부터 뭔가 꿈틀거림이 있더니, 아톰 베이트레일에 오면서 그 성능이 확연하게 좋아졌습니다. 클로버트레일+에 들어서는 안드로이드까지 지원하면서 안드로이드 진영에 아톰 프로세서를 사용한 기기가 갈수록 늘어났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ARM 아키텍처가 지배적인기 때문에 아톰 프로세서를 위한 x86 아키텍처에 대한 지원이 한 걸음 느리긴하지만, 이것도 베이트레일에 와서는 호환성이 꽤나 좋아졌다고 합니다.(게임에서는 아직 호환성이 완벽하지는 않다고 하네요.) 여하튼, 가까운 미래에 아톰 프로세서가 들어간 안드로이드 기기를 더 많이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베이트레일과 안드로이드와의 호환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기글 하드웨어 뉴스 리포트)을 참고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인텔이 선보인 메리필드(Merrifield), 무어필드(Moorefield)는 64비트 지원에, 저전력에 특화되어서 안드로이드에도 적합한 프로세서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GPU는 PowerVR G6430을 사용하고 있고요. 성능으로 보자면 퀄컴 스냅드래곤 801보다 벤치마크 점수가 높게 나온바 있습니다.



    CES 2015에서 주목을 받았던 괴물폰 아수스 젠폰2


    올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스마트폰, "아수스 젠폰2". 어제 북미 시장에 출시하겠노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아수스 젠폰2 ZE551ML은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인텔 아톰 Z3580 쿼드코어 2.3GHz + 4GB RAM + 64GB ROM, 가격 $299 / 인텔 아톰 Z3560 쿼드코어 1.8GHz + 2GB RAM + 16GB, 가격 $199 으로 말입니다. 두 버전 모두 아톰 무어필드 Z35XX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수스 젠폰2 스펙을 보기 쉽게 정리해볼까요?


    - 프로세서: 인텔 아톰 Z3580 쿼드코어 2.3GHz / 인텔 아톰 Z3560 쿼드코어 1.8GHz

    - RAM: 4GB / 2GB

    - ROM: 64GB / 16GB 외장메모리 마이크로 SD 지원

    - 가격: $299/ $199

    - 디스플레이: 5.5인치 풀HD(1920 x 1080) IPS 디스플레이, 고릴라글래스3

    - 카메라: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f2.0,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 네트워크: 4G/LTE

    - 배터리: 3000mAh 고속충전 지원

    -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아톰 Z3580을 장착한 모델의 경우 Antutu 벤치마크에서 50000만 점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갤럭시노트4와 비슷한 수준이기도 합니다.(벤치마크 점수는 프로그램에 따라서, 가중치에 따라서 결과가 상이하게 나오기 때문에 절대적인 성능, 비교 지표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단순 참고용입니다.)


    아래에서 젠폰2의 디자인을 살펴볼까요?




    성능도 놀랍지만 그 보다 더 탄성을 지르게 만드는 것이 "가격"이 아닐까 합니다. 아수스이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일지는 모르겠으나 플래그십 모델의 가격이 $299(한화로 약 30만원 대)로 나오다니 그야말로 착한가격이라고 하겠습니다. 국내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 구매대행 혹은 직구를 해야 된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포털에서 아수스 젠폰2라고 검색하면 제법 많은 구매대행 업체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 크게 주목받는 폰이기도 한만큼 수요도 있었고, 이 정도 가격대비 성능비는 충분히 팔리겠다는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국내 이통사는 KT 전지역, SK 멀티캐리어 지역에서 사용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에 해외폰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용할 때는 DMB라던가, 교통카드 기능, 이통사 앱 등은 잘 되지 않는다고 봐야겠습니다. AS도 어렵지 않을까 하고요. 폰이 아니더라도 데이터 쉐어링 혹은 게임용 폰으로 사용해도 아주 훌륭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에도 어서 이렇게 짱짱맨 성능에 착한 가격의 폰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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