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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큘러스 VR 대항마, "FOVE(포브)" 안구추적 되는 가상현실 기기
    카테고리 없음 2015. 5. 21. 12:32


    쏟아지는 VR(가상현실) 기기, 차별성을 가져라~
    안구추적 기술이 녹아든 VR, FOVE(포브)


    데모 버전이었지만 오큘러스 리프트(지금은 오큘러스 VR)의 가상현실 기기는 센세이션 했습니다. 이후 가상현실 분야는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데요.내년에 오큘러스 VR이 공식적으로 출시함과 동시에 VR 분야는 본격 팽창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최근소니 모피어스(Morpheus), HTC 바이브(Vive), 삼성 기어VR 등 대기업 제품들이 출시 혹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도 각종 VR 기기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 성능, 가격 등으로 경쟁한다면 소비자야 좋겠지만 그래도 기업 입장에서는 차별적인 요소를 갖추어야 성장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소개할 제품은 안구추적 기술을 VR기기에 처음으로 도입한 FOVE(포브)입니다.



    기존 VR 기기를 놓고 생각해봅시다. 조이스틱과 같은 컨트롤러가 없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실감나는 3D 영상콘텐츠의 감상으로 끝이 날지도 모릅니다.고개를 돌리면 폭 넓은 앵글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겠죠. 물론 이것만으로도 VR 기기을 통해서 충분히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값비싼 기기에 수동적인 콘텐츠 감상만하면 뭔가 아쉽다는 거죠.


    물론 콘트롤러가 있으면 더 많은 것들이 가능합니다. 특히 게임에 있어서 말입니다. VR 기기 탄생의 가장 큰 이유가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플레이 하기 위함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게임 다음이 영화감상, 교육,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등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안구추적 기술이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아래에서 FOVE 소개 영상을 먼저 감상하시죠.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 안구 추적으로 타겟을 조준하는 것도 신기하네요.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말입니다. 게다가 어디를 보고 있는가에 따라서 3D 렌더링 화면에 초점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내가 보는 방향에 따라서 캐릭터가 이동한다면 콘트롤러 조작보다 더 원활한 게임 진행이 되지 않을까요?



    가상 캐릭터와의 커뮤니테이션도 재미있습니다. 내가 아이컨택을 하면 가상의 캐릭터가 그에 반응을 하는군요. FOVE는 향후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는 기술도 도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HMD 본체에 사람의 입모양을 스캔해서 감정까지 파악가능케 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그 외에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의사표현 및 도구 사용에 활용하는 장면도 상당히 인상깊습니다. 손의 사용이 원활하지 않지만 안구추적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은 뭉클하기까지 하네요. 어쩌면 음성인식만큼이나 주목받는 입력장치의 역할도 할 수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원하는 하드웨어 스펙도 빵빵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용 SDK도 제공되고 있네요. FOVE는 지금 킥스타터에서 20만 달러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FOVE 가격은 $399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킥스타터에 FOVE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오큘러스 VR을 인수한 페이스북이 FOVE의 인수를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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