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가전 TV 추천, LG OLED UHD TV 55EG9600 사용후기

혼수용 TV 추천, OLED UHD TV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혼수용 TV로 정말 괜찮으면서, 향후 10년 정도는 넉넉히 사용할 제품을 찾고 있다면 OLED UHD TV를 고려해보는 것이 어떨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혼수를 위해서 가전매장에서 TV를 보고 계신다면 UHD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잠깐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쉽게 말해서 UHD라는 것은 화질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지금 대부분 우리가 IPTV 혹은 케이블 사업자를 통해서 접하는 방송은 FHD(Full HD) 방송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UHD(Ultra HD)는 FHD 보다 더 선명한 화질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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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은 스크린상에 픽셀이라는 점의 개수로 결정됩니다. 픽셀의 개수는 FHD가 가로 1920개, 세로 1080개로 구성됩니다. UHD는 가로 가로 3840개, 세로 2160개입니다. 확실하게 차이가 나죠?

현재 대부분의 방송 콘텐츠는 FHD 기준으로 제작됩니다. 하지만 최근 통신사의 IPTV 광고를 보면 UHD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시범방송을 선보인 이후 지상파에서도 UHD 방송시대를 본격화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현재 미래부에서는 5개의 UHD 지상파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서 힘을 쓰고 있고요. 향후 방송 콘텐츠는 UHD의 우수한 화질로 감상하는 시대가 될테니, 가전 매장에서 혼수용 TV를 준비하는 분이라면 UHD TV를 고려해보시라고 조심스레 추천 드리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UHD TV로 현재 FHD 방송을 보면 해상도 차이 때문에 화면의 픽셀이 깨져 보이는 깍두기 현상이 나타나지 않느냐고요? LG OLED UHD TV 55EG9600에는 U클리어 엔진이 있어서 HD, FHD 방송도 UHD급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보여주는 울트라HD 업스케일링 기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카메라의 영상 또한 UHD 해상도의 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혹은 카메라 설정에서 4K 촬영 옵션을 보셨을 텐데요. 4K가 UHD를 의미합니다. 휴대용 영상장비로 촬영했던 고해상도의 추억도 제대로 감상하려면 UHD TV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에서는 UHD에 대한 설명을 했으니 이제는 OLED(올레드)에 대한 설명을 드려야겠습니다. OLED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2가지 입니다. 바로 "색" 그리고 "TV의 디자인" 때문입니다.

위의 LG 올레드 울트라HD TV 광고, 기억하시죠? 기존의 LED TV는 백라이트 유닛을 통해서 빛을 쏘는 구조이지만, 올레드는 픽셀 자체에서 빛을 쏘기 때문에 색의 왜곡은 없고, 백라이트 유닛이 없기 때문에 일반 TV 보다 더 얇게 만들 수 있고 보다 최적의 곡면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올레드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보다 얇은 5mm 두께의 페이퍼슬림 디자인으로 날렵하고 깔끔한 거실 인테리어를 만들 수 있겠죠? 뒷면 또한 순백(?)의 화이트로 되어 있어서 디테일까지 챙기는 세밀함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TV 뒷면의 색이 뭐가 드리 중요한가... 라는 생각을 흔히 하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사진을 보고 큰 차이를 느끼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TV 두께로 인해 더욱 세련된 인테리어가 가능하고, 또 투박한 검정색보다는 화이트 색상이 거실 전체의 분위기를 바꿔줍니다.

또한 TV 본체를 받치고 있는 메탈 스탠드는 투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플로팅 메탈 스탠드라고 부르죠. LG OLED UHD TV (올레드울트라 HD TV)는 마치 벽걸이 TV와 같은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LG OLED UHD TV 55EG9600의 곡면 디스플레이는 어느 위치에서 시청해도 변함없는 시야각과 TV 시청 시 빠져드는 집중도를 제공해줍니다.

음질 또한 하만카돈 사운드로 잡았기 때문에 화질 + 색상 + 디자인 + 사운드까지 모두 한번에 잡은 TV라고 하겠습니다.

스마트 기능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군요. 스마트 기능은 '스탠드 매직 리모컨' + 'WEB OS 2.0'으로 완성됩니다. 먼저 매직 리모컨부터 이야기하도록 하죠. LG 55EG9600의 매직 리모컨의 경우 쉽게 세워서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 방식입니다. 디자인도 인체 공학적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거실 탁자 위에 올려놓고 손쉽게 잡고 조작할 수 있는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기능은 '매직 하나로'기능입니다. 그 동안 셋톱박스 리모컨 조작하랴, TV 리모컨 조작하랴 귀찮았던 분들에게 희소식입니다. 기존 셋톱박스 리모컨 기능을 TV 리모컨 하나로 합치는 기능입니다. 생각보다 매우 유용하고, 작은 기능이지만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줍니다.

매직리모컨의 장점하면 화면에 나타나는 애니메이션 커서에 있습니다. 리모컨을 움직이는 방향으로 포인터가 이동하기 때문에 컴퓨터의 마우스와 같은 조작 경험을 제공합니다.

휠 버튼으로 채널을 변경하는데 편하고, 웹서핑에도 용이하게 쓰입니다. 게다가 음성명령을 통한 인터넷 검색은 극강의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특히 유튜브에서 영상 검색할 때 짱 편합니다.

이번에는 웹OS(WEB OS) 2.0을 소개할 순서군요. 매직 리모컨에 홈 버튼을 누르면 화면 아래에 스마트 앱 메뉴가 나타납니다. 이전의 스마트 TV에서는 스마트 기능의 메뉴가 TV를 시청화면을 가리거나 최소화 시킬 때가 많았는데요. LG OLED UHD TV의 웹OS 2.0은 TV 시청을 방해하지 않고 아래에서 특정 앱을 실행시키는 UX를 가지고 있습니다.

앱 중에서 EBS를 선택해봤습니다. 유아, 교양, 초,중,고 등으로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어서 콘텐츠의 선택 및 접근이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향후 자녀교육을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이 기능 주목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꼭 자녀 교육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EBS에서 제공해주는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다 보면 수준 있는 대화를 위한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겠죠?^^ 컨텐츠 또한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번에는 키즈랜드 앱을 실행해볼까요? 두다다쿵, 폴리, 또봇 등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낯설지 않은 캐릭터를 볼 수 있습니다. 핑크퐁에서 제공하는 동화 영상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요. 한자 공부를 손쉽게 하기 위한 마법천자문도 있습니다. 여자아이라면 푹~ 빠져서 보는 시크릿 쥬쥬도 있네요 ㅎㅎ 화면 하단에는 더 많은 유아 캐릭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콘텐츠는 맛보기용 무료 콘텐츠와 유료콘텐츠로 구성됩니다. 무료 콘텐츠만으로도 몇 시간 연속으로 재생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니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자주 실행할 만 하겠습니다.

오늘은 혼수용 TV 추천으로 LG OLED UHD TV 55EG9600을 소개했습니다. 화질 + 색 + 사운드 + 디자인까지 꼼꼼하게 챙긴 제품이며 매직 리모컨으로 조작성을, 웹OS 2.0으로 스마트 기능 및 깔끔한 UX를 제공하고 있으니 향후 장기적으로 사용할 멋진 혼수용 TV를 찾고 있다면 꼭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