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을 위한 궁금증들 실리콘밸리에서 찾아보다.
룰 메이커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사람들


독보적인 기술, 참신한 아이디어, 뜨거운 심장의 소유자라면 창업하기 좋은 시기를 맞이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정부에서 시행 중인 창조 경제가 창업에 대한 멘토링, 인프라 및 자금 등을 지원해서 내가 가진 아이디와 기술이 현실이 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힘을 덜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창업 경험이 처음인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잘 설명하는 것과 팀을 모으는 것, 마케팅 전략을 짜는 것, 투자자를 설득시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 또한 올해 창업을 계획하며 각종 벤쳐캐피털에서 진행하는 모임이라든지, 각종 공모전에 응모해봤지만 결코 만만한 도전은 아니었습니다. 올해 초 창업에 도전하겠다는 열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고 자신감도 줄어들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책 한 권을 읽은 뒤 꺼져가던 마음속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룰 메이커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책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이 바로 실제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필진들이 썼다는 것입니다. 요즘 스타트업 관련 책 중에는 미디어에서 언급된 내용을 잘 정리만 해서 출판한 책들도 많은데요. 룰 메이커는 실제 창업과 관련된 경험을 가진 사람 3명이 모여 집필을 해서 큰 신뢰를 줍니다.




룰 메이커는 필진이 실리콘밸리에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투자자, 전문가들을 인터뷰한 방식이기 때문에 더욱 사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참여한 창업가 중에서는 스마트폰 피트니스 앱 <알파 트레이너>를 만든 폴 김(Paul Kim)의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시아 창업자들의 인터뷰도 있으니 실리콘밸리에서 아시아인이 알아야 할 정보나 마음가짐 등도 엿볼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서적이라서 딱딱할 것이라는 편견은 지워버리셔도 좋습니다.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스타트업 이야기책이라고 봐도 될 것입니다. 시작은 우리가 잘 몰랐던, 실리콘밸리가 전 세계의 최첨단 IT 신기술의 성지가 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었지만 기업들이 서로 도와가면서 만든 문화와 그들만의 룰이 지금의 실리콘밸리를 완성하지 않았나 합니다.




이제 막 창업을 결심하고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머릿속은 여러 개의 실타래가 엉킨 듯 복잡할 것입니다. 고민이 많지만 명확한 해답을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내 아이디어가 창업 아이템으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곧바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창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들은 무엇인지 실리콘밸리의 기업가들의 이야기로부터 답을 얻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터뷰에서 이런 질문들이 반복되는데요. 같은 답변이 나오기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내가 준비 중인 사업과 관련된 창업가들의 이야기라면 귀 기울여서 들어볼 필요가 있겠죠?




창업자들의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나에게 사업자금을 건내줄 투자자들을 설득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투자자들 창업자들에게 들려주는 조언을 읽어보면 내가 성공적인 창업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갖추어야하는지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지금까지 창업가들을 위해서 멘토링 했고 실리콘밸리 뿐만 아니라 각국의 스타트업 현황에 대한 전문가들의 뼈와 살이되는 조언과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이야기라서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환경과 많이 다르지 않냐구요? 어떻게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창업을 하게된 과정은 어떠했는지, 창업을 준비하며 가장 어려웠던 것은 무엇인지는 국적을 떠나서 창업가라면 모두가 경험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젋은 창업가들을 위해서 세계 각국의 창업 선배들의 목소리도 새겨들을만 하고요.




주변에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 혹은 그 과정이 고되어 초심을 잃어버린 분들에게 편안하고 읽고 힘들얻는데 충분한 책이 아닐까 합니다.



Posted by 컥군 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