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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노트5 후기, S펜 신 기능 편
    카테고리 없음 2015. 8. 14. 20:29


    Hi~ 갤럭시 노트5!


    삼성이 갤럭시 노트5를 발표함과 동시에 체험존을 하나 둘씩 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발걸음 한 곳은 삼성 서초사옥 지하에 있는 딜라이트샵이인데요. 오늘부터 전국 삼성 모바일 스토어에서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혹시 주변에 삼성 모바일 스토어가 있으면 지금 당장 갤럭시 노트5 및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딜라이트샵에는 갤럭시 노트5, s6 엣지 플러스가 입구 중앙에 마련되어 있고 삼성 페이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키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고속 무선 충전 패드 및 키보드 액세서리는 아직 만나볼 수 없었지만 조만간 매장에 샘플을 비치해두지 않을까 합니다.



    체험존에서 만저본 갤럭시 노트5의 느낌을 몇 편의 후기로 나누어볼까 합니다. 오늘은 갤럭시 노트5 후기 S펜 신 기능 편입니다. 벤치마크나 설정 메뉴의 모양새, 삼성 페이 등을 둘러보는 포스트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버튼을 달고 나타난 S펜


    노트 시리즈의 핵심은 S펜입니다. 갤럭시 노트5의 S펜은 뽑는 방법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S펜 끝이 버튼으로 되어있는데 누르면 툭~ 튀어나오는 방식입니다. 우리의 상상 속의 S펜은 높은 탄성과 함께 본체에서 튀어나오는 것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실제로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딸깍 소리가 나긴하지만 S펜의 끝 부분이 살짝 돌출될 뿐이며 손톱으로 잡아당기도록 설계되었습니다.




    S펜의 버튼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볼펜 버튼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비록 S펜 촉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버튼을 눌러서 딸깍 딸깍 소리를 내는 것이 아날로그적인 재미를 줍니다. 물론 이런 재미는 혼자 있는 공간이나 커피숍에서 즐겨야지 도서관처럼 여러 사람이 조용히 있는 공간에서는 따가운 시선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끝 부분이 버튼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크기와 펜촉의 느낌이 노트4의 S펜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꺼진 화면 메모


    삼성 언팩에서 갤럭시 노트5 신기능으로 소개된 것이 꺼진 화면 메모입니다. S펜을 뽑으면 위의 사진처럼 화면 최상단에 펜, 지우개, 삭제, 저장의 메뉴가 나타납니다. 이 화면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S펜으로 필요한 메모를 남겨봅니다. 메모가 끝나면 S노트 앱에 '액션 메모'로 저장됩니다. 




    '꺼진 화면 메모'는 S펜의 신 기능이라기 보다는 노트4에 있던 액션 메모의 변종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사실 '꺼진 화면 메모'라는 이름도 좀 애매합니다. 상단에 펜, 지우개, 삭제, 저장의 메뉴가 보일 때만 동작하며, 화면이 정말 꺼졌을 때는 아무리 S펜을 화면 위에 휘갈겨도 메모가 남겨지지 않습니다.




    에어 커맨더


    S펜 기능을 한 곳에 모아둔 서비스가 "에어 커맨더"입니다. 노트4의 에어 커맨더는 부채꼴 모양이었는데요. 노트5의 에어 커맨더는 모양새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구동방법은 3가지입니다.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S펜을 뽑으면 에어커맨더가 나타납니다.(옵션에서 비활성화 가능) 그리고 화면 우측중앙(혹은 좌측중앙)에 반투명의 에어 커맨더 아이콘을 눌러서 구동시킬 수도 있습니다.(옵션에서 아이콘을 나오지 않게할 수 있음) 마지막으로 화면위에 S펜을 살짝 띄운 상태에서 S펜 본체 중앙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에어 커맨더가 펼쳐집니다.




    에어 커맨더 속에는 액션 메모, 스마트 셀렉트, 캡쳐 후 쓰기, S노트로 구분됩니다. 바로가기를 추가하여 앱을 추가하여 총 6개의 바로가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6개 중에서 액션 메모, 스마트 셀렉트, 캡쳐 후 쓰기는 고정으로 다른 앱 바로가기로 교체할 수 없습니다.



    스크롤 캡쳐


    삼성 언팩 데모시연에서 나왔던 기능입니다. 스크롤이 있는 긴~ 인터넷 화면을 통으로 캡쳐하는 기능입니다.먼저 캡쳐하려는 스크롤이 긴~ 화면을 띄워놓습니다. 그런 다음 에어 커맨더에서 '캡처 후 쓰기'를 선택합니다. 화면 왼쪽 아래에 '스크롤 캡쳐'를 누르면 현재 화면을 캡쳐하고 아래에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 더 캡쳐하기'를 누르면 아래 화면으로 계속 캡쳐하며 내려갑니다. 동시에 오른쪽 상단에 캡쳐한 화면 미리보기나 나타나서 내가 어디까지 캡쳐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완료를 누르면 갤러리에 저장됩니다.




    액션 메모는 그대로 존재해~


    갤럭시 노트3 혹은 노트4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쓰는 S펜 기능은 '액션 메모'일 겁니다. 노트5에도 액션 메모가 그대로 들어가 있으며 S펜 본체의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화면을 두 번 두르리면 액션메모가 실행되는 것은 동일합니다. 액션 메모는 큰 개선 사항없이 종전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필기감은 개선되었나?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스타일러스로 필압을 표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모바일 기기이기 때문에 더 매력적입니다. 전작인 노트4는 필압이 2048단계까지 되었는데요. 노트5에서 제가 받은 필기감은 참 애매하더군요. 필기감이 개선이 된 듯하기도 하고 똑같은 듯 하고요. S펜으로 그림 좀 그린다는 분들의 경지가 되면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선의 여부를 체감하기 힘들었습니다.


    오늘은 갤럭시 노트5의 S펜에 달라진 것은 없는지, 새로운 기능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다음 갤럭시 노트5 후기 포스팅에서 추가적인 내용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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