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8.0 닉네임 오레오(Android Oreo) 둘러보기

안드로이드8.0의 닉네임, 오레오(Oreo)

구글이 안드로이드8.0의 닉네임을 공개했습니다. 이름은 오레오(Oreo). 킷켓(Kitkat)처럼 특정 브랜드명을 닉네임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네요. 다들 알고 있겠지만 구글은 안드로이드 버전별 닉네임을 알파벳 순서대로 만듭니다. 닉네임을 음식이름으로 부터 따오죠. A와 B에 해당하는 닉네임은 공식적으로 없었지만, 이후부터 Cupcake(컵케익) - Donut(도넛) - Eclair(이클레어) - Gingerbread(진저브레드) - Honeycomb(허니콤) - Ice Cream Sandwich(아이스크림 샌드위치) - Jellybean(젤리빈) - Kitkat(킷켓) - Lollipop(롤리팝) - Marshmallow(머쉬멜로) - Nougat(누가) 순서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Android O의 닉네임은 올해초까지만 해도 수수께끼였는데요. 그 정답이 한국 시간으로 8월 22일 오레오(Oreo)로 알려졌으며, 개발자들에게 베타버전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안드로이드8.0의 새로운 기능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UX가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만간 자세하게 정리를 해보도록 하고요. 오늘은 안드로이드 공식 사이트에서 소개하는 안드로이드8.0, 오레오의 신기능에 대하서 알아봅시다.

빨라진 속도

구글 픽셀폰에 오레오를 적용했을 때, 부팅속도가 2배나 빨라졌다고 하네요. 게다가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서비스들을 최소화해서 빠릿빠릿하게 잘 돌아간다고 합니다.

자동 로그인

자동 로그인을 켜두면 로그인 창에 아이디와 비번이 자동으로 채워져서 빠르게 로그인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써보진 않았지만 크게 감명깊게 와닿지는 않네요.

두개의 앱을 동시에 띄운다

삼성이나 LG등의 스마트폰에서 흔히 볼 수 있던 기능입니다만, 앱 하나를 팝업화 시켜서 두개의 앱을 동시에 띄울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는 이미 접해오던 기능입니다만... 여하튼 안드로이드 공식 기능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앱 알림 내용 미리보기

앱의 알림이 표시되었을 때, 빨간 점을 누르면 어떤 내용인지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탄탄해진 보안

우리의 정보를 호시탐탐 노리는 앱으로 부터 폰을 보호해주는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고 하고요.

배터리도 아껴아껴

체팅을 하든지, 게임을 하든지, 영상을 보든지 배터리 걱정없이 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비 유저라면 당연히 별도의 휴대용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다양해진 이모티콘

기존의 이모티콘도 새단장을 했고요. 60개의 새로운 이모티콘이 새롭게 등록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간략하게 안드로이드8.0 오레오(Oreo)의 기능들을 알아봤습니다. 구글에서 공개한 소개 영상을 감상하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죠. 그 와중에 영상 중에 안경을 쓰고 개기일식을 구경하는 안드로이드 로봇들이 깜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