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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다 후기 타다의 장점과 단점 - 요즘 트렌디한 교통수단
    카테고리 없음 2018. 12. 6. 21:02

    요즘 트렌디한 교통 수단 - 타다, 후기

    최근 서울 도심을 보면 흰색 카니발 측면에 "타다"라고 적혀있는 차량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광고로도 많이 보이죠. 타다는 스마트폰으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기입하고 카니발을 호출하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 택시나 우버와 유사한 서비스입니다.

    저는 최근까지 10회 이상 이용해봤는데요. 오늘은 타다 후기로 장점과 단점을 제 주관대로 써볼까 합니다.

    타다,타타 택시,카니발 타다,타다 장점,타다 단점서울 도심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카니발 타다

    타다, 불법은 아니라고 하더라

    타다는 앱에서 목적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차량이 오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 택시나 우버와 비슷하죠. 그런데 우버의 경우에는 국내 법적인 문제로 우버 블랙만 운영하고 있죠. 카니발 타다의 번호판은 영업용을 뜻하는 노란색은 아닙니다. 그럼 타다는 법적인 이슈가 없는걸까요?

    타다의 번호판을 보면 70하 3XXX로 되어있습니다. 타다의 서비스는 일정 시간 동안 렌터카와 기사를 내가 빌리는 개념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법적으론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택시 아저씨들의 반발은 피할 수는 없겠죠?

    타다 요금도 이정도면 적절

    타다 이용 요금은 일반 택시보다 약간은 더 비싼 느낌입니다.(약 1,000원~ 2,000원 정도) 하지만 거리가 멀면 멀수록 비슷해지는 느낌이랄까요.(요금 계산 방식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는 깔끔한 맛에 택시보다는 타다를 주로 애용합니다.

    타다 장점

    • 깔끔하다
    • 친절하다
    • 와이파이 이용가능
    • 스마트폰 충전가능
    • 배차는 100%
    1. 타다 서비스가 이제 막 생긴 서비스다 보니 차량이 아주 깨끗합니다. 아직까진 새차 느낌이죠. 물론 타다 자체적으로 차량 관리에 힘쓰는 것도 있겠고요. 그래서 깔끔한 맛에 타는 것도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2. 타다는 드라이버 분들은 메뉴얼을 칼같이 지킵니다. 우선 호출한 손님이 맞는지, 차 온도는 괜찮은지, 안전 벨트는 했는지, 목적지에 거의 도달했는지 등입니다. 그리고 운전을 상당히 젠틀하게 합니다.(간혹 거칠게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일반 택시는 종종 기사 아저씨가 계속 대화를 걸거나 난폭하게 운전해서 긴장되는게 단점이었는데, 타다는 이런 불편함은 없어요. 친절해서 더 타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3. 차량에 와이파이가 제공됩니다. AP가 간혹 SoCAR WiFi라고 나오긴 하지만 기사분에게 물어보면 비밀번호 알려주십니다. 데이터 부족하신 분들이 차량안에서 스트리밍 콘텐츠를 보는데 큰 무리가 없고요.

    4. 사무실에서 급하게 나와서 스마트폰 배터리가 충분하지 않더라도 차량에 기본적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케이블이 제공되기 때문에 이동중에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5. 배차는 100%라서 좋습니다. 그런데 간혹 멀리서 배차되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타다 단점

    • 서비스 지역이 한정적이다
    • 간혹 배차가 멀리서 잡힌다
    • 경유 기능이 없다
    • 왕복 기능이 없다
    • 네비 경로 의존도가 높다
    1. 아직 서울과 일부 경기지역까지만 운영합니다. 인천 지역은 아직이더라고요. ㅠㅠ 계속 서비스 확대 중이라고 하니 서비스 지역은 더 넓어지겠죠.

    2. 현재 서울에 약 400대의 차량이 운영 중이라고 하던데... 인기가 높긴 높은가 봅니다. 배차 차량이 가까이 있으면 금방 오는데, 멀리서 잡히면 15분~ 20분도 더 기다려야 합니다.

    3. 특정 지역을 경유해서 가는 옵션은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가는길에 일행을 내려줄 수도 있을 텐데... 혹은 잠깐 내려서 금방 처리하고 다시 타는 기능은 없어서 아쉽습니다.


    4. 일반 택시 같으면 기사분에 잠깐 대기해 달라고 하고 왔던 곳으로 다시 가는 "왕복 운행"이 가능한데 타다는 아직 그런 기능이 없네요. 잠깐 기다려 달라고 해도 소용없는 것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곧바로 다른 곳으로 배차 되더라고요. 내리자 마자 차량을 신청해도 소용 없었습니다. 왕복 기능 좀 넣어줬으면 하네요.

    5. 방침 때문에 네비에서 심하게 이탈하면 사유서를 제출해야 한다나? 그 것 때문에 뻔히 빠르게 갈 수 있는 길도 네비에 의존해야하는 단점이 있긴 하더군요.

    그 외 팁

    • 라디오 채널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 쿠폰 서비스가 있다.

    1. 타다를 타면 항상 라디오에서 클래식 음악이 나옵니다. 기본 방침이라고 하더군요. 저야 졸리면 자면 그만인데, 드라이버 분이 졸릴까봐 조금 염려되더군요. 이럴 때는 기사분에게 라디오 채널을 다른걸로 바꿔달라고 하면 됩니다.

    2. 저는 서비스 처음 사용할 때 웰컴킷으로 자이리톨 사탕(완전 맛남, 하지만 지금은 이벤트가 종료됨)을 나누어 주기도 하고 월별 쿠폰을 주기도 했습니다. 간혹 이벤트를 통해서 쿠폰이 발급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쿠폰 이용하면 상당히 솔솔 합니다.


    아직 오픈되지 않았지만 장애인을 위한 타다 어시스트도 있고, 공항이동을 위한 차량예약 서비스로 타다 에어도 있더군요. 조만간 시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아직 타다를 이용해보지 않은 분 있으면 이번 연말에 야간에 써보시라고 권장드릴만 합니다. 이상, 타다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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