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조립 견적 바가지 쓸 뻔한 친구의 사연

얼마전 친구가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3일안에 매장을 오픈하는데 컴퓨가 급하게 필요해서 견적을 알아봤는데 괜찮은지 알아봐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저는 그나마 주위 사람 중에서 컴퓨터에 대해서 조금 더 알기 때문에 이런 요청을 종종 받습니다. 흔쾌히 OK하며 견적에서 나온 컴퓨터 사양을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사무용으로 사용할 컴퓨터라서 듀얼코어 E6500 정도 되는 사양으로 맞추었다고 하더군요. 

최근 인텔 차세대 CPU 샌디브릿지도 나오는 마당에 쿼드코어가 아닌 듀얼코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좀 더 높은 사양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C 2대를 구입해야 된다고 하길레 비용을 아끼는 목적으로는 괜찮겠다 싶어서 가격을 물어 보았습니다. 

  • 나: 가격이 얼마야?
  • 친구:  80만원
  • 나: 피시 두대 가격이? 모니터 포함된거지? 그 정도면 잘 뽑았네^^
  • 친구: 아니 컴퓨터 한 대 가격인데?
  • 나 : (-_-;;;;;;;;)어디서 맞춘 견적이야? 거기서 당장 나와봐

하도 어이가 없어서 견적서를 사진찍어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가격표 사진찍기 어렵다 하여 일부만 찍어서 보내준 것을 확인했습니다. 듀얼코어E6500에 아래 사양에 모니터는 중소기업 22인치 모니터해서 견적을 80만원을 불렀답니다. 컴퓨터 1대 가격을 말이죠.

어디서 했냐고 물어보니 동내 컴퓨터 가계라고 하더군요. 정말 너무했습니다. 아무리 컴퓨터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 갔다고 해도 이 정도로 바가지를 씌울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간 큰 사람들이더군요. 

동내 컴퓨터 가계가 용산 컴퓨터 상가보다 가격 경쟁력이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가격의 오차는 발생하는 것은 이해 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너무 심하네요. 아주 눈을 뜨고 코를 베어가는 군요.

물론 동내 컴퓨터 가계 모두가 이렇게 바가지를 씌우지는 않습니다. 일부 부도덕한 컴퓨터 가계 때문에 컴퓨터 가계 전체적인 이미지가 나쁘게 보이죠. 멀쩡한 컴퓨터에 윈도우만 바꾸면 되는데 하드웨어를 바꾸라고 한다던가 컴퓨터의 부품을 저사양의 부품과 교환하는 행태는 제발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컴퓨터 조립 견적 믿을만한 쇼핑몰에서 간단하게 확인하는게 속편하다.

친구는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서 3일 안에 컴퓨터가 필요했고 당시에 제가 바빠서 조립을 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약간 귀찮은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조립 견적을 알아보기 위해서 제가 평소에 즐겨 방문하는 컴퓨존(http://www.compuzone.co.kr) 사이트에서 견적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동내 컴퓨터 가게에서 알아본 컴퓨터 사양과 비슷한 컴퓨터의 견적을 알아보았습니다. 동내 컴퓨터 가게에서 80만이라고 불렀던 컴퓨터가 컴퓨존에서는 더 좋은 모니터를 사용하고도 474,000원 이군요. 키보드 모니터, 스피커 외 악세사리를 포함하면 대략 50만원 정도 나오겠군요. 무려 30만원 차이가 났습니다.

컴퓨존 견적페이지 링크 http://www.compuzone.co.kr/product/iworks_detail.htm?ProductNo=173719&BigDivNo=1&MediumDivNo=1001&DivNo=2343


친구가 컴퓨터 한대에 80만원 정도는 부담할 수 있지만 고사양 PC는 필요 없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적당한 사양의 컴퓨터를 살펴 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견적이 하나 있었습니다. 

견적링크: http://www.compuzone.co.kr/product/iworks_detail.htm?ProductNo=173721&BigDivNo=1&MediumDivNo=1001&DivNo=2343

인텔 코어i-3 CPU, 그래픽카드 내장형 MSI 메인보드, DDR3 2GB, 320GB SATA2(7200rpm/16M) 하드 , 델 23인치 모니터 등 괜찮은 사양이었습니다. 동내 컴퓨터 가게에서 제시한 사양보다 좋은 사양입니다.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그외 악세서리를 포함하면 15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혹시나 해서 컴퓨존에 전화를 걸어보니 매장 오픈하는 전날 까지 배달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랑 이야기해서 직접 조립하는 것 보다 조립 완성품 PC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운영체제와 기본 프로그램은 제가 설치 해주기로 했구요.


컴퓨존 조립완성 PC, 조립상태 깔끔함

윈도는 제가 설치를 해주기로 했으니까 저녁에 밥도 얻어 먹을 겸해서 친구 매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왕 가는거 컴퓨터 리뷰라도 쓰자는 심산으로 카메라를 들고 갔습니다. 조립상태도 블로그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도 알릴겸 잘 들고 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인보드가 들어있던 박스에 케이블이랑 설치 CD랑 메뉴얼도 잘 정리되어 왔습니다. 포장 상태도 양호 했구요.

겉면은 크게 체크할 사항은 없지만 흡집없이 깜끔하고 견고하게 잘 조립되었습니다. 메인보드도 잘 들어가 있구요. 드라이버도 잘 조여 있구요^^;;

자 이제 케이스를 열어보고 선정리 상태라던가 이것 저것을 확인해 볼까요?

오~ 제가 선 정리한 것 보다 훨신 잘 정리 되었네요. 깔끔합니다. 


아래는 델 23인치 모니터 입니다. 


최종적으로 조립을 마친 모습입니다. 시간도 절약했고 친구 입장에서는 바가지 쓸 것을 피했으니 정신적으로는 굉장히 큰 비용을 절약했습니다. 두대를 구입했으니 애시당초보다 30만원 정도 절약을 한 셈입니다. 

일부 동내 컴퓨터 가게에서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에게 덤태기를 씌우는 경우 온라인의 믿을 만한 컴퓨터 쇼핑몰에서 제시하는 조립 컴퓨터 견적을 알아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인터넷에 컴퓨터 부속에 대한 가격이 다 공개되어있기 때문에 규모가 있는 컴퓨터 쇼핑몰에서는 가격을 올바르게 표시합니다. 이런 이유로 오히려 더 신뢰를 할 수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돈 몇 천원 아끼기 위해서 일일이 부품을 구입하고 배송이 다 되고 나서 낑낑 거리면서 조립하고 선 정리 하고 뒷처리 하다고 했는데 조립된 PC를 받으니까 너무 편하더군요. 필요하다면 사양과 부품의 선택도 가능한 조립 완성품 컴퓨터 강력추천 입니다.



Posted by 컥군 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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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오피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UCC님도 설연휴 잘 보내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2. 알바아님-_-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와가 진리!

  3. 원래버핏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4. 오호호호호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견적뽑꼬가면용산가서 바가지 안먹나용?

  5. acolo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퓨터 업그레이드,구매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방학과 여름휴가철을 맞이해서 인텔에서 이벤트를 해요~
    전문가가 원하는데로 pc를 구성해 주니 이기회에 정품도 쓰고 경품도 타면 좋을 듯 ㅎ
    http://www.core-event.co.kr/page/CpuURL_Even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