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빔으로 쏘아본다. 프로젝터 클락(Projector Clock) - 디자인 악세사리

천장으로 쏘아올린 시간, 프로젝터 클락(Projector Clock)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연상시키는 소제목이지만 소설과는 전혀 상관없는 예쁜 디지털 악세사리 시계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제 주변에는 핸드폰, 컴퓨터 등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도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즉각즉각 시간을 알아볼 수 있는 탁상시계 하나 정도는 필요하게 마련이죠. 미관상 인테리어의 용도로도 사용하고 리뷰할 때 배경으로 사용할 시계를 찾다가 프로젝터 클락(프로젝터 시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선 프로젝터 클락의 외관부터 쭉 둘러볼까요? 사각형으로 제대로 각이 잡혀있네요. 각도 잡혀있고 화이트 색상이라서 깔끔한 디자인 입니다. 상하좌우 시야각은 조금 약한 편이네요. 정확한 시간확인은 가급적 정면을 바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단에는 프로젝터가 있습니다. 프로젝터는 단 방향으로 180도 전환이 가능합니다.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가 부착되어있구요^^

배터리는 AAA 배터리 3개가 들어갑니다. 환경친화적인 사항을 고려해서 배터리 사용을 원하지 않는 분들은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어댑터의 정격 출력이 5V, 0.3A 이기 때문에 개조가 가능하신분들은 USB 타입으로 변경해서 사용할 수도 있겠네요^^

뒷면의 버튼은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Mode를 차례로 누르면 "시간 - 온도 - 년도와 날짜 - 알람1 - 알람2 - 알람3 - 생일알람 - 타이머&스탑워치" 화면으로 이동하며 세팅을 하려면 Set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프로젝터 클락의 기능(Projector Clock's Function)

프로젝터 클락의 기능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180도 회전 프로젝션 렌즈
• 알림/날짜/온도표시
• 시간제 12, 24형식 선택
• 섭씨, 화씨 표시선택
• 3Set Snooze 알람기능
• 스탑워치 기능
• 기념일 축하 알람
• 스탑워치
• LED 백라이트
• 16개 유명곡 알림

제법 많은 기능이 지원되죠? 이제부터 프로젝터 클락의 몇가지 기능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프로젝터 클락의 사용자 메뉴얼은 여기를 클릭해서 다운로드 받거나 무아스 상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젝터 클락의 뒷면에 Back Light 있죠? 버튼있죠? On/Off 했을때의 차이 입니다. TR이라고 되어있는 옵션은 백락이트와 프로젝터 시간을 대기모드로 설정합니다. 백라이트와 프로젝터 시간은 뒷면의 아무버튼을 누르면 10초간 표시되었다가 꺼집니다. 

Retune To Time 이라는 버튼이 뒷면에 있습니다. 설정을 On으로 해두면 시간 - 온도 - 날짜를 계속 순차적으로 보여줍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동영상에서 짹각거리는 소리는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탁상 시계소리입니다.^^)

뒷면의 Mode 버튼 혹은 상단의 프로젝터를 누르면  "시간 - 온도 - 년도와 날짜 - 알람1 - 알람2 - 알람3 - 생일알람 - 타이머&스탑워치" 순서로 화면이 변경됩니다. 자세한 세팅을 원하면 Set 버튼을 3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세팅 화면이 나옵니다. ▲ ▼ 버튼을 통해서 값을 설정하면 됩니다. 

Mode, Set, ▲ ▼ 버튼을 통해서 알람 설정하는 방법을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 주의: 동영상에서 버튼을 누를때 삑삑 거리는 소리가 제법 시끄럽게 납니다.(컴퓨터 볼륨소리를 Down !)

알람 화면에서 ▲ 버튼을 4초정도 누르고 있으면 Snooze(일정 시간간격으로 계속 울림)이 설정됩니다. 액정에는 아래처럼 표시되구요. Snooze는 총 3번 울립니다.

어두운 저녁시간에 켜두었습니다. 백라이트가 제법 밝게 시간이 표시되는군요. 책상 전등을 켠 상태에서도 잘 보입니다. 수면시 빛에 예민하신분들은 Back Light 설정을 Off나 TR에 맞추어주세요^^

짜잔! 빔 프로젝터 시계니까 프로젝터 성능도 봐야겠죠? 어두운 곳에서 빔 프로젝터로 천장에 시간을 쏴봤습니다. 시간이 큼직하게 보이는군요. 단 밝은 곳에서는 빔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시간이 잘 보이는 시계와 천장의 거리는 1.5M 정도가 가장 적절한 듯 합니다. 

책상위에 두면 인테리어 소품처럼 사용할 수도 있겠죠? 저같은 리뷰를 많이 작성하는 블로거에게는 사진 배경으로 쓰는 악세사리로 최고입니다.

사무실이나 작업실에 두고 사용할 시계를 찾고 있거나 친구에게 선물할 디자인 악세사리를 찾고 있다면 프로젝터 클락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