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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동스피커 바이브로이, 앙증맞은 내 손안의 스피커
    컥군시즌1 2011. 5. 9. 06:00

    세상의 모든것이 스피커가 된다. 진동 스피커 바이브로이

    오늘은 신기하고 놀라운 진동스피커, 바이브로이(Vibroy)를 소개합니다. 제가 바이브로이를 알게된 것은 2010년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캐릭터 라이센싱(행사후기)"로 부터 입니다. 컴퓨터 주변기기를 전문으로 만드는 제닉스의 부스를 방문했다가 진동으로 소리를 만드는 바이브로이를 알게 되었죠. 붙이기만 하면 종이상자, 우유팩, 아크릴 박스, 유리가 스피커가 되는것에 오래동안 부스를 떠나지 못하고 뽀로로를 보는 꼬마마냥 재미있게 쳐다보던 것을 기억합니다. 이번에 기회가 와서 재미있게 바이브로이를 사용해볼 수 있게 되었네요^^


    진동스피커 기술은 아이디어 하우머치라는 TV프로그램에서 대박 아이디어 기술로도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그 후 컴팩트한 사이즈로 출시된 제품이 바이브로입니다.

    바이브로이는 45회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에 수상할 정도로 디자인면에서도 검증된 제품입니다. 순수 국내 디자인 그룹에 의해 탄생했다고 합니다. 색상은 오랜지, 옐로, 블루, 퍼플, 블랙으로 총 5가지 색상이 있구요.


    박스에는 바이브로이 본체, 오디오 연장선, USB 케이블, 핸드스트랩으로 간단하면서도 알차게 구성되어있습니다.


    크기도 한손에 쏘옥 들어올 정도로 컴팩트한 사이즈입니다.
    고무 재질에다가 동글동글하게 생겨서 그립감도 좋고, 그냥 가지고 노는 재미도 있구요.


    바이브로이는 USB를 전력으로 사용해서 PC/노트북 스피커로 사용이 가능하고 야외에서 휴대폰, PMP/MP3, 아이팟 스피커로 사용하기에도 적절한 휴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붙이는 물체의 매질에 따라서 음색이 달라지기 때문에 여기 저기 붙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배터리는 AAA타입 배터리가 2개 들어갑니다. 사용시간은 대략 10시간이구요.


    PC나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배터리 대신에 박스에 들어있는 USB 케이블을 DC IN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ON/OFF 전원이 있죠? ON으로 하면 POWER LED에 불이 들어옵니다. 사용하지 않을때는 배터리를 절약하기 위해서 OFF로 해주시구요. 


    본체의 오디오 라인이 좀.... 짧죠? 이럴땐 박스에 포함된 오디오 연장 케이블을 사용하면 됩니다. 


    바이브로이의 진동헤드입니다. 이 헤드를 주변 사물에 붙이면 사물이 스피커로 변하게 되죠. 헤드는 스티커 처럼 접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용하다보면 먼지등 이물질이 붙어서 접착력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 이때는 접착면에 물을 약간 뭍여서 닦으면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진동해드는 본체를 돌려서 천천히 당기면 아래처럼 길게 뽑을 수 있구요. 본체를 반대쪽으로 천천히 돌려주면 감을 수 있습니다.


    이제 바이브로이로 다양한 주변 사물을 스피커로 만들어 볼까요?
    사물의 매질에 따라서 다양한 음색이 나오기 때문에 골라서 붙이는 재미가 있습니다. 울리는 진동으로 우퍼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구요.
    아래 동영상에서 사물별로 어떤 음색이 나오는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

    바이브로이는 3.5파이 오디오 단자를 지원하는 음향기기에는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갤럭시S에서도, 아이폰에서도 모두 호환됩니다. 마찬가지로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그 외에 정말 다양한 사물에 부착해서 스피커 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늘 가지고 다니는 몰스킨 수첩도 훌륭한 스피커가 되구요.


    크리넥스 케이스와 쇼핑백도 스피커로 사용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모자에 붙여도 기대했던 것보다 괜찮은 음색이 나오는군요.
    뭐... 억지가 있지만 아이팟/MP3 암밸트를 사용한다면 이렇게도 사용할 수 있을까요? ^^;;;
    물론 모자에 고정을 잘 시켜야 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약간의 두께가 있는 종이와 연결했을 때의 음색이 가장 마음에 드는군요^^;


    그 외에 플라스틱컵, 책상, 유리잔에 연결해도 각약각색의 음색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랜지, 옐로우, 블루, 퍼플, 블랙 5개의 색상 중에 개성있는 색상을 선택하면 디자인 악세사리로 사용해도 예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들 앞에서 꺼내서 사용하면 센스있는 얼리어뎁터의 포스를 마음껏 풍길 수 있을 듯 합니다. 여기저기 붙이는 재미도 있기 때문에 이성앞에서 주목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요? 선물로도 괜찮겠구 말이죠.^^

    아참! 2011년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쇼"에서 바이브로이, 바이브홀릭을 포함한 다양한 제닉스의 제품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부스 위치 : 3층 C홀 3G102 에서 제닉스 부스에 방문해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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