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가장 밝게 빛나는 마지막 1Ghz 싱글코어 옵티머스 시리즈, 옵티머스 블랙 & 옵티머스 빅
    컥군시즌1/안드로이드폰 2011. 5. 9. 13:36

    옵티머스 블랙 & 옵티머스 빅 블로거 데이 후기

    옵티머스 블랙 & 옵티머스 빅 블로거 데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 보다 일찍 옵티머스 신제품을 만져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옵티머스 블랙 & 빅을 바라보면서 가장 의문이 들었던 점이 바로 CPU 입니다.

    세계최초의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2X를 시작으로 옵티머스 라인업의 CPU는 듀얼코어이거나 1GHz 보다 높은 클럭의 CPU를 탑재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상밖으로 옵티머스 블랙과 빅은 1GHz 싱글코어를 탑재하고 출시되었습니다. 

    블로거데이 당일 제가 앉은 테이블에는 옵티머스 블랙의 개발진 분들이 모두 자리하고 계셨고 질문을 통해 1GHz CPU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저의 질문에 개발팀장님(?)은 "현재 듀얼코어가 대세이긴 하지만 듀얼코어에도 단점이 있다. 듀얼코어는 발열이 심하기도 하고 때로는 싱글코어가 더 빠를때도 있다. 싱글코어로써 최적화를 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라고 답을 해주셨습니다. 어느정도 의문은 해소 할 수 있었습니다. 

    옵티머스 블랙과 옵티머스 빅은 현재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적용된 상태입니다. 진저브래드로의 업그레이드도 지원할 것이며, 시기는 6월 정도 되야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옵티머스 블랙과 빅은 옵티머스2X 처럼 하이티어 단말기가 아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도 있습니다. 현재 옵티머스 블랙의 가격은 KT 45요금제 기준으로 무료로 출시될 예정이며, 옵티머스 빅은 LG U+ 오즈 45요금제로 무료로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옵티머스 블랙과 옵티머스 빅은 글로벌 신제품이기 때문에 고사양 높은 가격보다는 경제적인 요소를 크게 따져보는 유럽시장에 크게 어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자 그럼 우선 옵티머스 블랙부터 만나보도록 합시다.

    옵티머스 블랙 (Optimus Black)

     

    세계에서 가장 밝은 700 니트(nit)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태어난 옵티머스 블랙입니다. "블랙"이라는 제품명은 색상이 블랙이기 때문이 아니라 고급 브랜드를 뜻하는 "블랙 라벨"을 착안했다고 합니다. 최근 농심의 신제품 "신라면 블랙"과도 같은 맥락이죠.


    당일 행사장의 디스플레이 입니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파티 드래스를 입은 마네킹의 포켓에 옵티머스 블랙을 살포시 올려다 놓았습니다.

    앗! 화이트색 옵티머스 블랙의 상단에는 ntt DOCOMO라고 적혀 있습니다. 화이트 색상의 옵티머스 블랙은 일본 NTT DOCOMO(도코모) 통신사로 출시되는 모양입니다.


    옵티머스 블랙의 특징은 700니트의 밝은 디스플레이도 있지만 112g이라는 상당히 가벼운 무게가 주목할 만한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옵티머스 블랙의 개발팀과의 대화에서 어떻게 이런 무게를 낼 수 있냐는 질문에 "내부 디자인 설계에 많은 노력을 투자한 결과 큰 무게를 차지하는 프레임을 제거하면서 제품의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외관을 둘러볼까요? 전면은 4인치 크기에 700니트의 밝기를 가진 노바 디스플레이 입니다.


    전면에는 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있구요.


    아래에는 기본적인 4개(메뉴, 홈, 뒤로, 검색)의 메뉴버튼이 있습니다. 물리적인 버튼이 아닌 터치 방식입니다.


    좌측면에는 볼륨조절 버튼과 G 버튼이 있습니다. G버튼은 제스쳐 기능의 버튼입니다. 제스쳐 기능은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단에는 3.5파이 오디오단자, 마이크로 USB 연결단자, 전원버튼, DMB안테나가 있습니다. 옵티머스 블랙에는 HDMI 단자가 보이지 않는군요.


    뒷면입니다. 제법 매끄럽게 잘 빠진 느낌이 듭니다. 뒷 케이스를 평평하면서도 둥글게 떨어지는 모서리를 구현하기 위해서 금형에서 상당히 많은 노력을 들였다고 합니다. 


    뒷면의 좌측하단에는 스피커가 보이구요.


    500만 화소의 카메라 입니다. LED 플래시가 있구요. 호환성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하니 "with Google" 마크가 있는 것은 당연하겠죠?^^


    옵티머스 블랙의 DMB 안테나를 뽑아보았습니다. 행사장이 지하 2층이라서 그런지 DMB 신호가 잡히질 않는군요.


    기본적으로 설치된 어플리케이션 중에 "RemoteCall"이라는 어플이 순간 제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뭔지 궁금하네요 한 번 실행 시켜 볼까요?


    오~ 원격으로 단말기를 진단 및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군요. 스마트폰에 대한 공포가 있거나 어려움을 겪는분들이라면 RemoteCall 서비스로 안심하고 안내를 받을 수 있겠군요.


    옵티머스 블랙에 기본적으로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제가 만져본 제품은 테스트 버전임으로 실제 양산품에 포함된 어플리케이션과 약간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KT로 출시되다보니 KT와 관련된 서비스가 많이 보이는 군요.


    카메라는 5백만 화소에 해상도는 2592x1944 를 지원하구요. ISO는 800까지 지원합니다.


    옵티머스 블랙 개발진들이 많은 노력을 쏟았다고 하는 부분이 바로 제스쳐 기능입니다.


    스크롤로 3페이지를 넘겨야 할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제스쳐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크게 신뢰할 수 있는 지표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성능의 참고자료가 되는 Qudrant(쿼드런트) 점수 입니다. 옵티머스 블랙의 쿼드란트 점수는 1288 점 정도가 나왔습니다. 실제 양산품이 나오면 얼마가 나오는지 제차 확인해봐야겠습니다.

    3D 동영상 성능의 지표를 알아볼 때 흔히 사용하는 Neocore 어플로 알아본 옵티머스 블랙의 점수는 44.5FPS가 나왔습니다.


    이제는 빅뱅이 광고모델로 나온 옵티머스 빅을 살펴봅시다.

    옵티머스 빅 (Optimus Big)


    옵티머스 빅은 4.3인치 대화면에 600니트 밝기의 노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4.3인치의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3.5, 3.7, 4.0, 4.3 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찍어서 비교를 해두었군요.
    화면이 커서 시원시원하지만 손이 작은분들은 조작하기가 약간 힘들 수도 있겠습니다. 뭐 두손으로 조작하면 문제 없지만요^^


    옵티머스 빅은 하단에 터치방식의 메뉴버튼, 뒤로 버튼이 있으며 홈 버튼은 물리적 버튼으로 되어있습니다. 검색기능은 메뉴 버튼을 길게 누르면 실행될꺼구요.

    외관 디자인이 옵터머스2X와 상당히 닮아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옵티머스2X 화이트 색상으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좌측에는 깔끔하게 볼륨조절버튼이 있습니다.


    우측면은 더 깔끔하게 아무 버튼도 없구요 ㅇㅁㅇ;;;


    상단에는 3.5파이 오디오 단자, HDMI 단자, 전원버튼, DMB안테나가 있습니다. 옵티머스2X랑 정말 비슷한 구조군요^^;;;


    하단에는 옵티머스 빅을 컴퓨터에 연결하거나 충전할 때 사용하는 마이크로 USB단자가 있습니다.


    옵티머스 빅의 뒷면입니다. 중앙에는 LG U+의 로고가 있구요. 상단 중앙에는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있습니다. LED 플래이도 있구요.(전면의 카메라는 VGA영상통화 전용 카메라가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안나와있군요. 사용자들의 후기를 통해 확인하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내장된 DMB 안테나를 쭈욱 뽑아봤습니다. 역시 지하2층이라서 DMB신호가 안 뜨는군요.


    옵티머스 빅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총 4페이지로 되어있구요. 지금의 양상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바일 삼국지2"와 "블레이드 마스터5"가 게임으로 설치되어있네요.^^

    옵티머스 블래과 마찬가지로 RemoteCall 어플이 보이구요. 제법 재미있는 어플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옵티머브 빅의 Qudrant 쿼드란트 점수 입니다. 1217점이 나왔군요.


    네오코어 점수는 46.2FPS가 나왔습니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LG의 옵티머스 라인업에서 옵티머스 블랙과 빅은 1GHz 싱글코어 CPU 단말기의 마지막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물론 보급형 단말기로 1GHz 싱글코어나 그 이하의 사양을 가진 제품이 나올 수도 있죠^^;; 이렇게 피해가지-ㅁ-;;)

    어쩌면 LG에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1GHz 싱글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래과 빅, 최적화에 많은 노력을 들렸다고 하는 만큼 그 노력이 실제로 가시와 되었으면 합니다. 마찬가지로 6월로 예정되어있는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에서도 최적화에 많은 노력을 쏟아주기를 기대합니다.

    스마트폰 구입에 있어서 고려해야 되는 요소는 정말 다양합니다. 옵티머스 블랙과 옵티머스 블랙은 밝기와 무게도 특징이지만 제가 생각했을때 통신사별 45요금제로 무료로 구입가능하다는 가격 경쟁력이 가장 큰 특징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