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필드 테스트)옵티머스 블랙 노바디스플레이의 밝기는?

700니트의 노바디스플레이의 밝기는 어느정도 일까?

옵티머스 블랙 TV광고를 보면 눈부신 미모의 김사랑씨 보다 더 밝게 빛나는 옵티머스 블랙의 노바 디스플레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광고에 나오는 유아인씨는 잘 몰라서 Pass, 게다가 남자-_-;;) 옵티머스 블랙은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밝은 700니트를 구현하는 노바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햇빛 때문에 화면이 잘 보이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잘 안보이는 화면 억지로 보려고 미간을 찌푸리면 자글자글한 주름만 늘어날 뿐이죠. 옵티머스 블랙처럼 화면이 밝으면 눈부신 태양아래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걸까요? 오늘은 그 궁금증을 해소해보기 위해서 실제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필드 테스트로 햇빛 아래서도 화면이 잘보인다는 아이폰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같이 비교도 해보았습니다. 테스트 조건은 두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모두 최대로 설정한 것 뿐입니다. 화면은 동일한 인터넷 화면을 켜놓았습니다. (가벼운 필드 테스트기 때문에 화면 밝기 외 조건은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편집은 리사이즈와 워터마크를 넣는 정도입니다. 조리개 값이나 ISO 값은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필드 테스트 당시 날씨는 화창했으며 아래 촬영당시는 구름이 해를 잠깐 가리고 있는 상태에서 촬영했습니다. 

살짝 나뭇잎이 반사되어 보이도록 테스트를 해보았구요.

잠깐의 구름이 걷히고 햇빛이 디스플레이 위로 바로 쏟아기는 상태 노바디스블레이와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비교샷 입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색상으로 이루어진 이미지로 테스트를 해볼까요? 인터넷에서 검색을 통해 동일한 이미지를 옵티머스 블랙과 아이폰4에 띄워놓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imhee07.egloos.com/2194326

그림자를 만들어서 그늘에서도 두 디스플레이를 해보해봤구요.

좌우 측면에서도 두 디스플레이를 비교해봤구요.(왼쪽 측면에서 찍은 사진에 보니 아이폰에 나뭇잎 그림자가 실수로 찍혀버렸네요. 절대로 한 쪽 단말기에 불리하게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햇빛 아래서 노바 디스플레이와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차이,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동일한 화면과 이미자가 디스플레이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보이긴 합니다. 밝기에서 약간의 차이가 보이긴 하지만 색감에도 조금씩 차이가 나는건 아닐까 합니다. 

"어느쪽이 더 좋다"라고 말하기 보다는 그냥 50보 100보라고 여겨집니다. 어짜피 초강력한 햇빛 아래에서는 노바 디스플레이나 레티나 디스플레이 둘 다 잘 안보이는건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옵티머스 블랙 700니트 NOVA 디스플레이 재미있게 활용하기

세계에서 가장 밝은 700니트 노바(NOVA) 디스플레이는 밤에도 더욱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나이트라던지 콘서트 장에 가서 옵티머스 블랙을 머리위로 흔들면 남들보다 강력한 빛으로 그 자리를 환하게 비추어줄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사용한 어플은 "컬러라이트"라는 어플로 다양한 색상을 옵티머스 블랙의 화면에 구현해봤습니다.

늦은밤에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거나 산속에서 조난 신호를 보낸다거나 골목길에서 도움을 요청할 때 나의 위치를 표시하는데도 안성맞춤입니다.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면 보험회사에서 저를 금방 찾을 수 있겠죠? 실제로 "컬러라이트" 어플을 이용해서 도움을 받았다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컬러라이트 어플 소개페이지에서 읽은 기억이 나는군요.

막차가 끊어져서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야하는 순간이라면, 손쉽게 택시를 잡을 수 있도록 목적지를 적어놓으면 되겠죠? 이 방법은 제가 새벽에 애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

오늘은 옵티머스 블랙의 노바 디스플레이가 햇빛 아래서 얼마나 밝은지 가벼운 필드테스트를 통해 알아봤구요. 낮 뿐만 아니라 저녁에 재미있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