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쿼드코어 CPU 칼엘(Kal-El) 컴퓨텍스 2011에서 선보여

2010년 초, 엔비디아의 테그라2 를 탑재한 스마트폰인 옵티머스2X가 출시되면서 모바일 단말기에도 듀얼코어 CPU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바일용 듀얼코어 CPU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엔비디아는 벌써 코어가 4개가 들어있는 쿼드코어 CPU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명은 국내에 알려진 테그라3가 아닌 칼엘(Kal-El) 입니다. 얼마전 컴퓨텍스 2011에 참관하면서 엔비디아의 쿼드코어 칼엘을 탑재한 단말기를 잠깐 만져보고 그 성능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컴퓨텍스 2011에서 엔비디아의 부스 전면에는 보란듯이 쿼드코어 CPU, 칼엘이 탑재된 테블릿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물론 단말기는 정식모델이 아닌 개발자를 위해 만든 Nvidia 테스트 모델입니다.


앤비디아 칼엘의 대략적인 사양이 나와있군요. 세계최초 쿼드코어인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 아래의 사양이 더 눈에 띄는군요. "New 12-core NVIDIA GPU" 라는 문구에서 그래픽 코어인 GPU가 12개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상도도 Extreme HD인 2560x1600 을 지원합니다. 듀얼코어인 테그라2와 비교하면 그 성능은 5배나 차이가 나구요.


칼엘이 탑재된 데모 단말기에는 안드로이드3.0 허니콤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보안이라서 보여주질 않더군요.


아주 잠깐 앤비디아 쿼드코어 CPU인 칼엘이 탑재된 단말기를 사용해보면서 그 성능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퍼포먼스 데모용으로 제작된 게임 글로우볼(Glowball)과 Extrme HD 해상도의 데모영상을 직접 플레이 해봤더니 지금까지 모바일 단말기에서 체험할 수 없는 성능에 감탄스러웠습니다. 그러나 테그라2의 5배에 해당하는 성능인지는 뚜렷하게 체감할 수 없었습니다.

아래는 다나와 기자단 자격으로 참관하면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담당자의 설명과 퍼포먼스 데모 영상을 감상해보세요. 동영상 주소: http://news.danawa.com/tv/index.php?nSeq=1965453&nOption=254

컴퓨텍스 2011 앤비디아 부스에는 테그라2가 탑재된 제품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우선 스마트폰 부터 둘러 봅시다. 아래는 세계최초로 테그라2를 장착해서 출시된 LG 옵티머스2X 입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도 있군요. 이 모델은 4G용 모델입니다.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X2도 있습니다. 이건 국내에 왜 안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지금부터는 테그라2가 탑재된 테블릿 제품입니다. 아래는 노트북 같아 보이지만 키보드가 분리되는 아우스 Eee 패드 트랜스포머 입니다. 국내에도 이런 테블릿이 하나 나왔으면 좋겠네요.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테블릿 제품을 컴퓨텍스에서는 정말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도시바에서 만든 안드로이드 테블릿 입니다.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었던 LG 옵티머스 패드도 보이는군요.


앤비디아는 빠르면 올해안에 쿼드코어 CPU가 탑재된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 국내제조사들도 벌써 쿼드코어 단말기를 준비 중일지도 모르겠네요.


앤비디아는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에 탑재되는 CPU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디바이스에 탑재될 고성능 CPU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앤비디아의 제품이 인텔이나 AMD가 차지하고 있는 PC나 노트북 시장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인텔의 아톰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어느정도 성공을 거둘지 궁금해집니다.

Posted by 컥군 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