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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이크 야누스 단점과 장점, 듀얼스크린의 불편한 진실 - 테이크 야누스 후기
    컥군시즌1/안드로이드폰 2011. 8. 2. 07:19

    테이크 야누스의 두얼굴 단점과 장점

    최근 TV에 나오는 휴대폰 광고를 보면 유독 듀얼스크린을 강조하는 테이크 야누스 광고를 굉장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볼 때마다 아이디어는 참신하다고 생각해왔고 실제로 어떤지 정말 궁금했죠. 그러나 테이크 야누스를 체험해 볼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주변에 블로거 분들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없고 게다가 테이크 라인업은 체험단을 운영하지 않으니까요. 궁금하면 어쩌겠습니까? 테이크 야누스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야죠. 예전에 제가 테이크 1세대 모델을 리뷰했던 것 처럼 광화문 올레스퀘어로 테이크 야누스를 만나러 갔습니다.

    테이크 야누스 단점, 테이크 야누스 듀얼스크린, 테이크 야누스 후기

    이곳은 광화문에 있는 올레스퀘어입니다. 아래의 문구대로 올레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죠. 아이패드2, 갤럭시탭 10.1도 이곳에서 비교하고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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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 야누스의 전면입니다. 테이크 야누스는 4.3인치 크기에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qHD LCD는 960 x 540이라는 해상도를 가지고 있죠. 해상도가 800x400보다 넓어서 인터넷 브라우징 하는데는 속시원합니다. 하지만 약간 물빠진 색감이나는 qHD LCD는 전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메뉴버튼은 터치방식이며 '메뉴', '홈', '뒤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검색버튼은 뭐 많이 않쓰니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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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 야누스의 오른쪽 측면에는 전원버튼과 그 아래에는 충전과 컴퓨터와 데이트 교환을 할 수 있는 마이크로 USB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왼쪽 측면에는 볼륨 조절버튼이 있구요. 두께는 9.8mm로 슬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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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 야누스의 오른쪽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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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 야누스의 왼쪽 측면

    테이크 야누스의 상단에는 3.5파이 오디오 단자가 있으며 그 옆에는 악세사리를 연결할 수 있는 고리가 있습니다. 테이크 야누스의 DMB 안테나는 하단에 달려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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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 야누스의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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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 야누스의 하단


    테이크 야누스의 뒷면은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배터리 커버는 무광택에 고무재질(?)로 미끄럼 방지처리가 되어 있구요. 약간 심심한 느낌도 있습니다. 마치 스카이 베가 라인업과 느낌이 비슷하네요.

    배터러 커버를 제거하니 유심카드 슬롯과 배터리가 나오는군요. 배터리는 1540mAh입니다. 외장메모리(SD카드) 슬롯은 배터리를 제거하면 안쪽에 있습니다. 외장메모리는 32GB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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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 평가의 절대적인 지표는 될 수 없지만 대략적으로 참고사항은 되는 벤치마킹 어플 결과입니다. Qudrant(쿼드런트) 점수에서는 2486점이 나왔네요. 듀얼코어 1.5GHz CPU치고는 약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점수가 아닐까 합니다. 일반 1GHz 듀얼코어하고 비슷하네요. 3d영상 성능지표를 보여주는 Neocore(네오코어) 점수는 57.4FPS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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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배터리 온도측정 센서가 없네...
    테이크 야누스의 배터리 소모 정도를 알아보려고 배터리 어플을 설치했는데요. 배터리 온도가 측정이 안되는군요. 펜택 스카이의 스마트폰 라인업에서도 온도센서가 누락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테이크 야누스에서도 마찬가지군요. 어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 때문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라면 다행이지만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단말기가 뜨거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백그라운드 혹은 통신모듈이 지속적으로 작동할 때 발생하죠. 스마트폰에서는 일정온도 이상으로 뜨거워지면 자동으로 종료되거나 경고 알람이 작동합니다. 만약 온도측성센서가 없어서 계속 가열되면 메인보드나 CPU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구요.

    온도측정 센서가 원래 없는 것인지 아니면 어플 호환성 때문인지는 더 정확히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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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 야누스, 듀얼 스크린의 불편한 진실

    테이크 야누스에서 강조하는 듀얼 스크린입니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한 상태에서 모아주기는 핀치 줌(일명 화면 꼬집기)을 하면 화면이 두개로 나뉘어져서 영상을 감상하는 동시에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테이크 야누스의 듀얼스크린은 가로모드에 있는 동영상/ DMB/ 갤러리/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구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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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B, 사진, 동영상, 인터넷 브라우저 화면에서 듀얼스크린을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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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B에서 듀얼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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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감상 중 듀얼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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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에서 듀얼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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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서 듀얼 스크린


    듀얼스크린이 아이디어는 좋지만 아무래도 화면을 두개로 나누어 쓰기 때문에 4.3인치에 높은 해상도도 좁게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화면의 공간 활용도가 중요합니다. 듀얼스크린 상태에서 메모를 해보니 아래쪽의 가상키보드가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큽니다. 무려 화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버리네요.

    시청하던 DMB의 화면도 위로 찌그러지면서 어떤 내용인지 잘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작성하던 메모도 두 줄 이상 확인하기 어렵구요. 개인적으로 좁은 화면의 답답함 보다는 DMB 시청을 포기하고 메모나 메시지를 작성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듀얼스크린에서 지원하는 기능도 메모/ 메시지/ SNS로 한정 되어있어서 아쉬운 느낌입니다. 인터넷이나 내가 원하는 SNS, 문자 어플을 구동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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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 야누스의 사진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빠른 오토포커스가 마음에 드는군요.

    아래는 테이크 야누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이크 야누스 강화유리를 왜 안쓰나?

    지난번에 제가 테이크 1세대 폰을 테스트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혹시나 해서 액정을 꾸~욱 눌러봤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패널에 멍이 발생하는 군요. 지난번에 제가 이걸 테스트하면서 많은 분들이 저에게 "이런 걸 왜 테스트하냐?"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액정을 눌렀을 때 패널에 멍이 생기는 경우 외부충격에 패널이 손상될 가능성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피처폰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외부 충격으로 패널에 멍이 생기는 현상을 쉽게 보셨을 것입니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 입니다. 출퇴근길, 등하교길에 붐비는 차안에서 외부충격이 가해졌을 때 혹은 넘어졌을 때 강화유리가 아닌 경우에는 액정과 패널이 같이 파손될 우려가 있습니다. 액정은 멀쩡한데 패널만 손상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구요.

    테이크 야누스는 고스펙에 고급형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제품에는 고릴라 글래스와 같은 강화유리를 사용해야 되지 않을까요? 이점은 테이크 야누스 단점으로 다음 라인업에서 고쳐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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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제가 테스트했던 것 처럼 액정을 눌렀을 때 멍이 안 생기는 분들은 다음의 가능성을 염두해봐야겠습니다.
    1. 올래 스퀘어에 전시된 모든 테이크폰에 문제가 있는 경우.
    2. 액정을 약하게 누른 경우.
    3. 테이크 알바생들이 가드하는 댓글을 남기는 경우.

    정확한 것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으로 출하 되고있는 새물건의 박스를 뜯어서 테스트 해보는 수밖에는 없겠네요. 올래스퀘어에서 오랜 시간을 할애할 수 없어서 길고 자세한 리뷰는 남기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리뷰와 후기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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