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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시아노젠모드(CyanogenMod)개발자 영입, 기업들 인재사냥에 발등에 불떨어졌다.
    컥군시즌1 2011. 8. 22. 06:30

    더이상 인재를 걷어차지 않는다. 기업들 인재 모셔오기에 열을 올리다.

    얼마전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와 함께 삼성이 안드로이드의 아버지인 앤디루빈을 걷어찼던 일화가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 "삼성이 앤디루빈을 받아드렸어도 지금의 안드로이드는 없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업들이 핵심인재 모셔오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몇일 전 외신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삼성이 스티브 콘딕(Steve Kondik)이라는 유명한 해커를 삼성 모바일로 영입했다고 합니다.

    스티브 콘딕이 누구냐구요? 시아노젠모드(CyanogenMod)라는 안드로이드 커스텀 펌웨어의 개발자입니다. 시아노젠모드하면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에는 꾀나 유명하며 안드로이드 매니아 사이에도 제법 인지도과 있습니다. 시아노젠모드는 안드로이드OS를 변경시킨 커스텀 롬 파일 중에 하나입니다. 시나오젠모드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업그레이드가 어려웠던 핸드폰을 안드로이드2.3으로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공식 펌웨어보다 최적화가 잘 되어있어서 더 높은 성능을 내기도 합니다. UI와 기능도 사용하기 편하도록 수정했습니다.

    삼성의 스티브 콘딕 영입과 관련해서 네티즌들은 "S급 인재를 영입했다.", "최적화의 달인을 영입했다" 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와 같이 최적화된 커스텀롬을 개발하는 프로그래머로 "규혁롬"으로 더 유명한 고등학생 프로그래머 이규혁군이 있습니다. 규혁군은 모토로이, 옵티머스2X의 최적화롬을 내놓아 제조사의 낯을 뜨럽게 만든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하드웨어만 잘 만들기 보다는 하드웨어의 재성능을 발휘할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여 모토로라 안드로이드폰의 업그레이드와 최적화가 기대되는 상황에 국내 기업도 슈퍼 인재 모셔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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