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 프라임은 레퍼런스폰인데 이통사 앱이 필수로 들어간다고?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정말 어이없는 기사를 봤습니다. "'넥서스 프라임' 사실상 '구글 온리폰'으로…이통사 필수앱 2~3종만 프리로드"라는 etnews 에서 작성한 기사입니다. 넥서스 프라임은 구글 레퍼런스폰으로 알려져있는 스마트폰인데 레퍼런스폰에 통신사 어플이 들어간다니 도저히 말이 안됩니다.

구글은 지금까지 레퍼런스폰으로 넥서스원, 넥서스S를 내놓았습니다. 국내에 출시했을때도 이통사 어플은 기본적으로 탑재되지 않은체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읽어보면 프리로드 이통사 어플 20중에 고작 2~3개만 들어간다고 해서 "구글 온리폰"이라는 표현을 하다니... 해당글을 작성한 기자가 레퍼런스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이통사에서 삽집을 하는 듯 합니다.

넥서스 프라임이 레퍼런스폰이 아닐수도 있다구요? 그럼 왜 삼성이 소셜허브, 삼성앱스, 게임허브를 제외시켰을까죠? 제조사도 자체 어플을 올리지 못하는데 이통사가... 이통사가.. 이통사가 필수 어플을 올리겠다구요?

해외의 버라이즌이 드로이드 프라임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해서 독점적으로 출시한다고 합니다. 지금 외신의 정보에 따르면 드로이드 프라임이 넥서스 프라임과 같은 모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만약 드로이드 프라임과 넥서스 프라임이 다른 제품이라면 드로이드 프라임에 이통사 프리로드 어플을 올릴 수는 있겠죠.

그러나 레퍼런스폰에는 순수 OS 그대로 출시되어야 합니다. 그게 올바른 레퍼런스폰입니다. 지금까지의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원, 넥서스S도 그러했습니다. 사용자가 필요한 경우에만 이통사의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했죠.

저에게 반문을 하실지 모릅니다. "컥군 당신은 이통사 어플 필요없냐?" 네! 저는 다른 어플로 대체해서 쓰면 됩니다. 가능하다면 이통사 어플이 없는편이 좋습니다. 메모리 확보, 원래의 성능, 빠른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해선 이통사 서비스가 아예 없으면 좋습니다.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레퍼런스폰에 이통사 어플을 2~3개만 올렸다고 해서 "구글 온리폰"은 아닙니다. "구글 온리"가 되려면 제조사든 이통사든 관련 서비스가 올라가서는 안되는 겁니다. 수정 기사가 나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Posted by 컥군 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