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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일의 약속, 드라마 속 간접광고 찾는 재미가 있다.
    컥군시즌1 2011. 12. 13. 06:20

    천일의 약속, 간접광고(PPL) 찾는데 또 다른 재미를 찾다.

    최근 SBS 월화 드라마 "천일의 약속"이 큰 화재를 몰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치매)를 주제로한 슬픈고 애절한 내용 때문에 남자인 저도 천일의 약속을 보는 동안에도 몇 번씩 울컥울컥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고요. 드라마 아테나에서 니킥으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수애가 천일의 약속에서도 무르익은 연기력을 보여줘서 또 한번 깜짝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극 중 주인공과 혼연일체가 된 모습이랄까... 암튼 수애씨 연기 정말 감동적입니다.

    그.러.나. 천일의 약속은 다른 드라마에 비해서 간접광고(PPL)가 유달리 눈에 띄는군요. 간접광고라기 보다는 직접광고라고 생각될 때가 많으니까요. 천일의 약속 드라마 속의 간접광고를 알고 드라마를 보면 은근히 광고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것도 나름 또 다른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저 같이 스마트폰을 많이 만지는 사람은 천일의 약속에서 주인공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하나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천일의 약속에서는 모든 인물들이 "블랙베리"를 스마트폰으로 사용합니다. 자세히 보면 모든 핸드폰에 키보드가 장착되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고요. 기종은 블랙베리 토치 부터 최근에 출시된 블랙베리9900 까지 다양합니다.


    천일의 약속에서 수애가 사용하던 핑크색 노트북! 많이 궁금하셨나요? 소니 바이오(Sony Vaio) 노트북 입니다.


    천일의 약속에 유독 자주 등장하는 책 "고구려" 수애가 근무하는 출판사에서 만든 책이기도 하죠. 천일의 약속의 장소 협찬으로 새움 출판사가 나옵니다. 고구려는 실제로 새움 출판사가 판매하고 있는 서적이죠.


    이제 슬슬 천일의 약속에서 나오는 노골적인 간접광고를 알아볼까요? 배우 이상우씨가 천일의 약속에서 근무하는 회사가 바로 AIA 생명인데요. 여기서 프레젠테이션 하는 부분은 다소 좀 억지스럽기도 하고 드라마의 내용과는 약간 거리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대놓고 하는 간접광고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수애가 극 중에서 자주 떨어뜨리는 장갑 입니다. 해지스 장갑인데 엠블럼 "h"에 윗부분을 도려내서 얼핏 보면 JJ 같아 보입니다.


    수애가 일하는 직장 근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망고식스... 회사 직원들이 와서 망고식스 메뉴 중 특정 제품명을 주문하면서 간접광고를 하기도 하고 맛나게 보이는 망고 주스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때는 정말 가서 망고 주스 한잔 마시고 싶었습니다. 가서 "천일의 사랑 16회에 수애가 마시던 음료로 주세요"라고 하고 싶어지더군요^^


    천일의 약속에서 정말 직접광고 같은 간접광고를 보여주는 곳이 바로 파리바게트 입니다. "아메리카노 1000원에 드립니다."가 유독 눈에 들어오더군요. 16회에는 손님이 들어와서 "새로 나온건데 아침에 데워서 밥대신 먹는거요"라는 질문에 "아! 브리또"라도 대답하면서 신제품 광고를 하는 놀라움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수애씨는 특정 제품명을 사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했고요. 오늘 천일의 약속 17회를 보니 초반에도 빵이름으로 다투는 부분이 나오더라능-_-;;;;


    이 부분은 간접광고라고 하기에는 다소 빈약합니다만... 혹시 찾으셨나요? 잘 보면 TV에 나오는 프로그램이 같은 방송사 SBS의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이 방송되고 있습니다. 천일의 약속 16회가 마치고 바로 강심장이 방송되거든요^^


    이게 전부냐구요? 아닙니다. 너무 많아서 모두 찾아내려면 엄청난 시간이 소요된답니다. 매주 월요일 천일의 약속 차회 예고편을 보면 광고 협찬기업들이 나오는데요. 제법 많은 기업들이 나온답니다.^^

    일요일 오전 11시 30분에 재방송 되는 천일의 약속, 혹시 주말에 천일의 약속 다시보기를 하신다면 어떤 간접광고들이 나오는지 찾아보세요. 나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준답니다. 하지만 지나친 간접광고는 드라마의 몰입도와 감동을 떨어뜨리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광고 수익도 중요하지만 드라마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노력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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