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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 테그라3 쿼드코어 AP와 3D로 스마트가 더 강력해진다.
    컥군시즌1 2012. 2. 27. 11:18

    엔비디아 테그라3 쿼드코어 AP로 모바일 라이프가 더 빨라진다.

    지난해에 모바일의 핫 이슈는 바로 듀얼코어 CPU 였죠. 세계최초 듀얼코어 CPU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2X에서 테그라2를 탑재한 이후 본격적인 듀얼코어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엔비디아가 올해 쿼드코어 CPU인 테그라3로 스마트 기기 시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쿼드코어 CPU인 테그라3의 성능은 어느정도인지, 우리의 모바일 라이프에 어떤 선물을 선사할지 CES 2012에서 찾은 엔비디아 부스를 조금 늦었지만 뒤늦게라도 보여드릴까 합니다.

    테그라3에 대한 이야기에 앞서 엔비디아 부스 앞에 전시된 3D 그래픽카드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해볼까 합니다.


    실감나는 3D 게임은 엔비디아 덕분이다.

    요즘은 영화, 게임, TV 등에서 3D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3D가 익숙하고 대중화 된 것은 아니지만 영화 아바타 이후에 엄청난 속도로 3D에 대한 관심이 올라갔죠. TV 시장에서도 신제품은 대부분 3D 스마트 TV가 차지하고 있으니 3D에 대한 관심의 폭은 더 넓어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3D 하면 지금까지 3D 디스플레이에 많은 초점이 맞추어 졌습니다. LG와 삼성이 구연하는 3D 방식에 있어서 '한판붙자'로 경쟁을 한 것이 한 몫 했죠. 물론 디스플레이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PC와 노트북에서 3D를 논할 때는 단연 그래픽카드가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Geforce) 시리즈의 그래픽 카드로 더 익숙합니다. 3D 그래픽 카드하면 역시 엔비디아의 지포스 입니다. PC나 노트북에서 3D 그래픽카드가 있어야만 3D 입체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엔비디아가 3D 그래픽카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 PC나 노트북에서도 3D 디스플레이가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엔비디아 부스에서는 지포스 그래픽 카드로 구연한 3D 레이싱 게임과 3D 노트북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테그라3 로 쿼드코어 모바일 시대가 열린다.

    올해 모바일 시장의 최고의 화두는 역시 쿼드코어 프로세서 입니다. 엔비디아, 퀄컴, 삼성에서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준비 중입니다만. 이중에서 단연 엔비디아 테그라3가 가장 빠르게 스마트폰과 테블릿에 탑재되어 나올 예정입니다. CES 2012에서는 테그라3가 탑재된 태블릿 "아수스 Eee Pad 트랜스포머 프라임"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테그라3는 CPU에 코어가 4개인 만큼 고사양 게임의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특히 테그라3는 차세대 GPU 아키텍쳐인 "케플러(kepler)"를 채택하고 있어서 그래픽 성능까지 대폭 향상 시켰습니다. 현장에서 "스프링클"이라는 게임을 플레이 해봤는데요. 정말 PC의 콘솔게임 뺨치는 퀄리티인데 매끄럽게 동작하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스피링클의 플레잉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그동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다소 힘들었던 사진과 동영상 편집도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엔비디아 부스에 전시되지 않았지만 아우디와 람보르기니 차량에 테그라3를 탑재한 태블릿을 장착한 스마트카도 해당 자동차 부스에서 선보여 주목을 끌었습니다.


    테그라3를 탑재한 윈도우8 기반의 태블릿도 선보여

    비록 유리관 안에 전시되어 있어서 직접 만나볼 수 없었지만 윈도우8이 탑재된 태블릿입니다. (이건 개발자 용입니다.) 새로운 메트로 UI와 메트로 멀티테스킹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MS의 모바일 기기를 위한 운영체제로 윈도우폰7.5 (망고)를 사용하고 있지만 싱글코어만 가능하며 멀티코어가 적용가능한 윈도우폰8이 나와야 테그라3와 같이 쿼드코어가 적용가능합니다. 윈도우8은 올해 말에 본격적으로 공개된다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2에서 테그라3를 탑재한 쿼드코어 스마트폰 LG 옵티머스 4X HD, HTC 엣지, ZTE 의 스마트폰이 불똥튀는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등장으로 더 빨리진 속도, 줄어든 발열과 배터리 소모량의 얼마나 될지, 그로 인해서 우리의 모바일 라이프가 또 어떨게 변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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