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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뼈(족발뼈, 닭뼈)는 일반 쓰레기다?! 음식물 쓰레기 종류와 처리기준
    컥군시즌1 2012. 4. 30. 05:00

    동물뼈는 음식물 쓰레기로 구분될까?

    초식남과는 거리가 먼 저는 육식을 즐겨하는 편입니다. 피곤에 지쳐있거나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는 고기를 먹어줘야 기운이 생겨나는 법입니다.^^ 고기는 닭이든 족발이든 뼈가 있는 것을 뜯어야 제맛이지만 문제는 남의 뼈를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가 입니다. 애매한게 닭뼈나 돼지뼈는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되는지 아니면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는지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왠만하면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고 싶지만 줄곧 일반쓰레기로 버려왔는데요. 정확하게 알고 싶어 지더라구요.

    http://wow.playforum.net/post/balance/view/1620788176584966144

    음식물 쓰레기는 땅에 바로 묻는 것은 금지되어있다고 합니다. 음실물 쓰레기는 특별히 가공되어서 사료나 퇴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족발뼈나 닭뼈와 같은 동물뼈는 왠지 칼슘, 인 등과 같은 성분이 있어서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 될 듯한 느낌인데요. 정확하게 어떻게 분류되는지 구글링을 한 결과 [한국환경운동본부]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한국환경운동본부가 알려주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준입니다.(출처: 한국환경운동본부 - 환경상식)

    ▣ 일반 쓰레기로 분류 되는 음식물 ▣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쪽파, 대파, 미나리 등의 뿌리, 고추씨, 고추대, 양파, 마늘 생강

    ☞ 옥수수껍질, 옥수수대, 왕겨 (건조하고 딱딱한 껍질, 흙이 묻어 있는 경우)

    ☞ 호두, 밤, 땅콩, 도토리, 파인애플 등 딱딱한 껍데기, 복숭아,살구, 감 등의 핵과류 씨

    ☞ 소, 돼지, 닭 등의 털 및 뼈다귀 비계, 내장, 소라, 조개, 멍게, 굴, 게, 가재 등의 껍데기

        (살코기가 붙어 있어 구분이 어려우면 음식물쓰레기로 배출 가능)

    ☞ 생선뼈, 복어내장(독성으로 인해 일반 쓰레기로 배출)

    ☞ 달걀,메추리알, 오리알 등 껍데기, 녹차홍차티백, 한약재 찌꺼기


    ▣ 이렇게 하면 음식물 쓰레기로 버릴 수 있습니다  ▣

    ☞ 통무, 통호박, 통배추 등 잘게 자른것 (그대로 통째 버리면 일반쓰레기로 배출)

    ☞ 통과일, 수박, 망고 등의 껍질 잘게 자른것 (통째 버리면 일반쓰레기로 배출)

    ☞ 쪽파, 대파, 미나리 등의 뿌리 (흙이나 노끈있으면 일반쓰레기로 배출)

    ☞ (소량일 경우) 해조류물기제거후

        (제주도에서는 일반쓰레기로 배출 대량일 경우 일반쓰레기로 배출)

    ☞ 헹구고 물기를 제거한 젓갈류 김치 춘장,된장, 고추장 등 장류

        (장류가 묻어있을 경우 일반쓰레기로 배출)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는 음식물] 항목에 동물뼈에 대한 언급이 나와 있습니다. 살코기가 붙어 있어서 구분이 어려우면 음식물 쓰레기지만 아닌 경우에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야 되는군요.^^

    그 밖에도 조개/ 소라/ 멍게 등의 어패류 껍데기 뿐만 아니라 과일의 씨, 마늘, 생각, 쪽파 등도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 쓰레기로 분류가 되는군요. 우리 입에 들어간다고 해서 모두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이전까지는 잘 몰랐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준, 확실히 알고가니 속이 후련하네요. (동물 뼈라도 살코기가 붙어 있어서 구분이 어려우면 음식물쓰레기라고 하는데 저는 아무레도 구분이 어려운일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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